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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올해 방향성도 ‘고객’ 중심…하반기부터 IPO 준비 착수”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4-27 11:32 최종수정 : 2020-12-17 11:16

2021년 기술연구소 설립…금융위 승인 완료
홈개편 2.0 서비스 및 제휴 신용카드 선보여

△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2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올해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2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올해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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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윤호영닫기윤호영기사 모아보기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카카오뱅크는 ‘고객’의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시작해 ‘재해석’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로 혁신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2020년에도 카카오뱅크의 방향성은 ‘고객’을 가장 중심에 두고 간다”고 강조했다.

카카오뱅크는 27일 윤호영 대표의 ‘대표이사 Talk’와 홈개편 2.0 서비스 및 제휴 신용카드 설명 등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윤호영 대표는 “카카오뱅크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는 최고의 편의성과 경쟁력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들은 금융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카카오뱅크를 떠올리는 은행이 되어 가고 있다”며 ‘카뱅 퍼스트’의 개념을 강조했다.

윤호영 대표는 ‘카뱅 퍼스트’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모바일 앱 기획을 담당해 온 채널파트는 서비스팀으로, 여신·수신·지급결제·외환 등의 상품 파트는 비즈니스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또한 6월부터 법인명을 한국카카오은행에서 카카오뱅크로 변경된다. 법인명과 브랜드명의 일치를 통해 카카오뱅크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금융플랫폼 비즈니스를 확대한다.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선보인 주식계좌개설 신청 서비스는 출시 148일만에 100만계좌가 개설되기도 했다.

지난 2월에 주식계좌개설 신청 서비스에 NH투자증권을 추가했으며, 올해 다른 증권사도 추가할 예정이다.

윤호영 대표는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2021년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기술연구소는 이달 초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승인을 받았다.

연구소는 비대면 금융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을 개발하고, 테스트를 진행하며, 이 기술들은 실제 금융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 계열사와 협업도 보다 강화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간의 계좌 연결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등 단계적 서비스 연결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여러 방향과 분야에서 카카오 공동체와 카카오뱅크가 연결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호영 대표는 “더 많은 자본 투자가 필요하며 자산 증가에 따른 규제 자본 준수를 위해 기업 공개를 추진할 예정이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IPO를 위한 실무적인 준비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의계좌 개설 고객이 지난 3월말 기준 12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대한민국 경제활동 인구의 43%에 해당한다. 지금도 하루 1만명 정도, 매월 20만~30만명이 계좌를 열고 있는 셈이다.

윤호영 대표는 “언택트 시기에 맞게 2020년 1분기는 지난 분기 고객 순증 규모 대비 25% 늘었다”며, “월간 사용자(MAU)는 1000만명을 넘어섰고, 국내 은행앱 가운데 단연 1위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카카오뱅크를 통한 이체 건수는 4억 7000건이며, 이체 금액은 134조원으로 2018년 대비 90% 이상 증가했다. 이어 체크카드 결제금액은 80%, 외화송금 건수도 70%나 늘었다.

또한 윤호영 대표는 카카오뱅크가 흑자전환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자산규모는 22조 7000억원으로 개인 신용 대출 규모로만 보면 특수은행을 제외한 시중은행권 5위 수준이다.
△ 카카오뱅크가 제휴 신용카드를 출시한다. /사진=카카오뱅크

△ 카카오뱅크가 제휴 신용카드를 출시한다. /사진=카카오뱅크

◇ 홈개편 2.0 및 제휴 신용카드 서비스 선보여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 앱 2.0 버전을 선보인다. 1.0버전의 사용성은 유지하면서 고객들의 앱 사용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편리성은 더 강화됐다.

신선영 홈개편 TF장은 2.0 버전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수집된 고객의 소리를 바탕으로 불편하고, 불합리한 구조의 개선으로 사업 및 고객의 경험을 강화 및 확장했다”고 강조헀다.

잘 사용하지 않거나 가독성 및 사용성을 해치는 콘텐츠와 기능에 대한 고민부터 시작하여 고객들이 불편을 해소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콘텐츠를 접근하는 방법과 다양하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앱을 업그레이드 했다.

콘텐츠를 확장할 수 있도록 콘텐츠 및 메뉴 배치와 UX 재구성을 통해 더 심플하고, 더 편리하게 홈 개편을 진행했다.

자신이 원하는 계좌 순서를 정할 수 있고, 금액을 감추는 등 편의성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파워풀한 알림과 알림탭을 신설하고, 가이드는 삭제했지만 콘텐츠와 내용을 보강해 문제 해결에 불편함이 없도록 구축했다.

고객 경험의 완결성에 중점을 둔 홈개편으로 심플함을 잊지 않았으며, 많은 부분들이 확장될 수 있도록 디테일도 신경쓰면서 접근성과 성능을 강화했다.

신선영 TF장은 오픈뱅킹 서비스에 대해 “카카오뱅크만의 스타일로 상반기 중에 오픈뱅킹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앱 개편에 차별화를 둔 점에 대해서는 “애니메이션 조작 제스쳐 통해서 금액을 잠깐 보는 기능을 추가하거나 유용한 알림에서 목표한 바를 이룰 때 뱅킹이 재밌도록 응원하거나 팁을 주는 콘텐츠 등을 보강했다”고 강조했다.

우일식 제휴신용카드 TF장은 고객이 은행에 원하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휴 신용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차별화된 점은 카카오앱에서 핀인증으로 신용카드를 발급할 수 있다는 편의성이다.

또한 우일식 TF장은 “상품 서비스는 ‘꼼꼼하게 혜택을 챙기는 유형’과 ‘저렴한 연회비를 원하는 유형’, ‘강력한 혜택을 원하는 유형’, ‘알아서 챙겨주는 서비스 원하는 유형’ 등 모두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스타벅스·넷플릭스·영화관·편의점 등 다양한 혜택이 구축됐다.

카카오뱅크 제휴 신용카드는 '라이언(Ryan)'을 대표 캐릭터로 내세웠으며, 카드 디자인은 카드사별 특색이 반영됐다. 카드 배송 봉투에는 카드 디자인 콘셉트에 맞춘 스티커를 동봉해 고객 취향에 따른 카드 재디자인도 가능하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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