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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필요시 채권시장안정펀드·P-CBO 확대 등 시장안정조치"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19 09:41

기재부, 거금회의…"기업-금융사, 외화자금 조달 최대한 지원"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내외 실물경제 및 금융시장 파급영향을 점검하며 필요시 채권시장안정펀드와 회사채 발행 지원 프로그램(P-CBO) 확대 등 시장안정조치를 가동하기로 했다.

김용범닫기김용범기사 모아보기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 점검회의를 열고 "필요시 준비된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에 따른 시장안정조치를 적기에 신속 가동해 기업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추가 확산과 장기화에 따른 기업실적 악화 및 글로벌 자금경색 가능성에 대비해 경각심을 갖고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제금융시장에서 달러화 강세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채권시장 스프레드도 확대되는 등 글로벌 신용물 시장에 국지적인 경색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현금보유 선호로 통상 위험회피 때 하락하는 미 국채금리마저 동반상승하는 등 달러 유동성 확보 경쟁이 점차 심화되는 분위기로 판단하고 있다.

김용범 차관은 "또한 국내기업·금융회사가 필요한 외화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전례없는 특단의 금융지원 대책" 필요성이 강조되기도 했다. 김용범 차관은 "과거의 위기는 대형은행과 대기업에서 촉발됐던던 것과 달리, 코로나19 사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와 같은 취약계층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기재부는 거시경제금융회의 등을 통해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과 코로나19 관련 최근 국내외 경제·금융상황과 활용가능한 정책수단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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