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형 나올 때 구형 느리게" 애플, 구형 아이폰 성능 하향 의혹 소송 최대 6000억 배상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03 10:52 최종수정 : 2020-03-03 17:14

애플 아이폰 신모델 출시하면서 구형 속도 느리게
미국 내 애플 배터리 게이트 합의는 소송 부담 피하는 일
애플 보유 현금 2700억 달러 중 5억 달러 배상 큰 지출 아냐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애플이 아이폰 신모델을 출시하면서 구형 아이폰 속도를 느리게 하는 등 성능 하향을 야기했다는 의혹과 관련된 소송에서 최대 5억 달러(약 5950억 원)을 배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애플에 대해 집단소송을 제기한 소비자 측은 최근 애플과 잠정 합의를 진행했으며 합의안은 소송 관할 법원, 미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지방법원 승인을 받아야 한다.

애플이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1 모습/사진=애플

애플이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1 모습/사진=애플

아이폰 6, 6플러스, 6s, 6s 플러스, 7, 7플러스, SE 이용자들이 애플의 합의 대상이며 애플은 미국 내 구형 아이폰 소비자들에게 1인당 25달러씩 지불하기로 하여 애플의 보상금 총액은 최종적으로 파악되는 아이폰 수에 따라 최소 3억 1000만~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해진다.

소비자들은 iOS 업데이트 이후 아이폰의 속도가 느려지는 일을 겪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애플은 아이폰 속도의 저하는 주변 온도 변화, 과도한 사용 문제라며 본인들에게는 책임이 없다고 꾸준히 반박해왔다.

이번 합의 역시 애플이 성능 저하 과실을 인정한 것이 아니라 소송 부담과 비용을 피하기 위한 행보라고 알려졌다.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애플의 보유 현금 2070억 달러를 감안하면 5억 달러 배상은 큰 지출은 아니다”라고 이번 합의에 대해 평가했다.

한편, 애플은 소비자들에게 사과를 하며 배터리 교체 비용을 79달러에서 29달러로 낮췄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고려아연 노조 "홈플러스 노조와 연대해 MBK에 투쟁" 고려아연 노동조합이 MBK파트너스의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저지하기 위해 홈플러스 노동자들과 연대를 선언했다.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산하 고려아연 노조는 9일 성명서를 통해 "홈플러스 노조와 연대해 일자리를 위협하는 MBK에 대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홈플러스는 최근 전국 37개 점포 폐점 및 권고사직 등 구조조정에 나섰다.이에 대해 고려아연 노조는 "단순한 한 기업의 위기가 아닌 사모펀드식 경영이 부른 구조적 재앙"이라고 규탄했다.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홈플러스 자산을 담보로 인수 자금을 마련한 차입매수(LBO) 방식을 지적한 것이다. 현재는 그 빚을 갚기 위해 알짜점포를 매각하고 노동자를 2 삼성그룹, 외부 AI 금지 전면 철회...이재용 'AI 대전환' 선언 정보 보안을 이유로 제미나이 등 외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사실상 금지해온 삼성그룹이 기존 방침을 철회하고 모든 업무에 AI를 전면 도입하는 'AI 대전환'에 나선다.9일 삼성은 모든 관계사를 대상으로 이달 중으로 제미나이, 챗GPT, 클라우드 등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공식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적용 대상은 소프트웨어·마케팅·개발·제조 등 전 업무 영역이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 AI를 대대적으로 적용해 업무혁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삼성 관계자는 "다양한 직무와 조직 트성을 고려한 세부 운영 정책을 마련 중"이라며 "AI를 단순 업무 개선 수단이 아닌 근본적인 변화를 촉발하는 혁신의 기법으로 삼고자 한다"고 3 ‘밸류업 결단’ 곽재선 KG그룹 회장 “상장 계열사 순이익 50% 주주환원” “KG그룹 계열사 모두 경영진부터 일반 직원까지 열심히 일하며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시장에서는 우리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고 있는 것이 고민이다. 주주들이 이 부분에 대해 원망도 하고, 심지어는 제가 승계 때문에 주가를 누르고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41년 경영 인생을 걸고 절대 아니다. 계열사 경영진들과 이 자리를 빌어 향후 성장 중심 기업가치 제고와 더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 등을 투명하게 수행해 갈 것을 약속드리겠다.”곽재선 KG그룹 회장은 9일 여의도 태영빌딩 T-아트홀에서 ‘KG그룹 기업가치 정상화 및 미래전략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그룹 상상 계열사들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에 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