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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포커스] 나인테크 “생산효율성 기반 2차전지 장비 시장 선도할 것”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2-24 16:02 최종수정 : 2020-02-24 17:34

대형 L&S 장비 국내 최초 상용화 및 레퍼런스 보유
반도체 및 이차전지 검사기 중심으로 성장 가속화

▲박근노 나인테크 대표이사가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기업공개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나인테크

▲박근노 나인테크 대표이사가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기업공개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나인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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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2차전지·디스플레이 공정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가 오는 4월 교보7호스팩과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기업공개(IPO)에 나섰다. 이들은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성장 전략 및 비전을 발표했다.

박근노 나인테크 대표이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인테크는 디스플레이 장비 상버에서 2차전지 사업으로 성공적인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설립된 나인테크는 디스플레이 장비 기업으로 출발해 성장해온 기업이다. 이후 장비 제조 기업의 특성상 전방산업의 투자가 사업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라는 점에 착안해 2차전지 조립 공정 장비로 사업 확대에 성공했다. 현재 주력 사업인 2차전지 사업은 전 세계적인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나인테크는 중소형에서 대형까지 아우르는 롤투롤(Roll to Roll) 방식의 라미네이션 앤드 스태킹(Lamination & Stacking) 장비 레퍼런스 및 기술이 높은 진입장벽을 형성하고 있어 경쟁 우위 요소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기존 주력 사업이었던 디스플레이 사업 역시 지난 2년간의 암흑기를 거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중심으로 턴어라운드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대형 OLED 패널을 중심으로 하는 대면적 진공물류장비의 독보적인 레퍼런스, 플렉시블 OLED 분야에서의 세정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실적 성장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나인테크의 잠정 매출은 약 75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표는 “앞으로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가속화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인테크는 2차전지용 비전검사기(Vision Inspection)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반도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반도체 중고장비 리퍼비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박 대표는 “그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러한 유연한 기업경영을 통해 상장 이후에도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주주 가치 증대를 위한 노력은 물론, 국내 IT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인테크는 교보7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기업공개를 진행한다. 다음달 3일 합병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가결될 경우, 오는 4월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교보증권이며 합병법인은 교보7호기업인수목적㈜다. 액면가는 100원, 합병 후 주식 수는 3712만6554주가 될 예정이다. 합병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4월 22일이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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