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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 한국 장관 최초로 다보스포럼 이사 위촉…21~23일 포럼 참석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13 11:57

박영선 “중기부 올해 목표에 맞춰 글로벌 흐름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할 것”
데이터 공유를 통한 제조혁신, 세계 경제리더를 위한 비공식 회의 등 참석

박영선 중기부 장관, 한국 장관 최초로 다보스포럼 이사 위촉…21~23일 포럼 참석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이 우리나라 장관 중 최초로 이사직을 맡게 되면서 2020년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중기부는 박영선 장관이 현지시간 21일부터 사흘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다보스포럼에 초청되었다고 13일 밝혔다.

박영선 장관은 다보스포럼에 선진제조 및 생산(AMP) 이사회의 이사 자격으로 참석한다. AMP 이사 임기는 2020년 12월까지이며, 직위의 변경 등 변동사항이 없는 경우 임기는 연장될 수 있다.

AMP 이사회는 제조혁신 분야에서 세계 주요 정부 및 기업의 리더 2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세계경제포럼은 한국의 혁신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주무부처인 중기부의 역할에 주목해 박영선 장관을 이사로 위촉했다고 전해왔다.

과거 세계경제포럼의 이사로 위촉된 정부 인사로는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통상교섭본부장으로서 무역과 세계경제의 상호의존성 이사로 위촉된 바 있다.

다보스포럼은 2016년 최초로 ‘4차 산업혁명’이라는 키워드를 제안 하기도 했으며, 2020년 다보스 포럼은 개최 50주년을 맞아 ‘화합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이해관계자들’을 주제로 개최된다.

포럼에는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 등 각국 정상 70여명과 장관 300 여명, 기업인 1500여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영선 장관은 현지시간 21일 ‘데이터 공유를 통한 제조혁신’ 회의에 참석해 데이터의 활용 방안과 사례에 대해 토론하고, 중기부의 중소기업 전용 제조 데이터 센터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22일에는 AMP 이사회에 참석해 우수 스마트공장 프로젝트 등 AMP의 2020년 주요 사업 추진방향에 대하여 의논하고, 23일에는 세계 경제 리더를 위한 비공식 회의(IGWEL)에 참석해 ‘갈림길에 선 기술 거버넌스’를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또한 포럼 기간 동안 뵈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 사장과 페터 알트마이어 독일 연방경제부 장관, 아란차 곤살레스 라야 국제무역센터 사무총장, 마이클 푼크 아마존 웹 서비스(AWS) 부사장 등과 양자 면담을 통해 중소기업·스타트업의 4차 산업혁명 활용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박영선 장관은 “4차 산업혁명으로 기술과 사회가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모하는 가운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혁신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정부의 기민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의 금년 정책목표가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인 만큼, 다보스 포럼 참석을 통해 디지털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경제포럼은 1971년 클라우스 슈밥 교수가 유럽의 기업인들을 초청해 유럽의 경제문제를 논의한 데에서 출발했다. 현재 전 세계의 정부 및 국제기구 관계자, 정치인, 기업인, 경제학자, 저널리스트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하는 국제 민간기구로 발전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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