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현 연구원은 "3분기 말 기준 시중은행들의 평균 예대율은 전년말 대비 낮아진 96%로 나타났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변경된 산정기준을 적용할 경우 신한, 우리, 하나은행의 예대율은 98%대로 하락하나, 가계대출 비중이 높은 KB국민은행의 예대율은 10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안심전환대출 취급분이 예대율 산정 시 제외됨에 따라 신한, 우리, 하나은행 예대율은 96~97%대로 하락하고, KB국민은행도 규제 수준인 100%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 연구원은 따라서 "연말까지는 시중은행들의 공격적인 예금유치, CD 및 커버드본드 발행 등을 통한 추가적인 대응노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단기물 수급 부담 좀더 이어질 가능성
하지만 단기물 수급부담은 좀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CD 발행 증가가 단기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가운데 연말까지 예대율 대응 차원에서의 CD 발행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이에 따른 단기금리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단기 금리 상승 부담은 조금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정기예금 ABCP 차환을 통한 예수금 확보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2018년 이후 은행 예금 증가로 정기예금 ABCP 잔액도 가파르게 늘어났다. 11월, 12월 만기도래 정기예금 ABCP는 각각 10조원, 11.9조원이며, 이는 2018년 월 평균 만기도래 규모인 8.2조원보다 크다"고 밝혔다.
그는 "예대율 유지를 위해서는 둔화된 대출 증가율 만큼은 예수금도 늘어나야 하며, 만기도래 물량 만큼은 차환이 필요해 단기물 수급부담은 좀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11일 금융위원회는 변경된 예대율 규제를 적용함에 있어 안심전환대출 취급분을 예대율 산정 시 제외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은행업 감독규정 개정안을 공고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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