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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8시리즈 국내 상륙 '20년만에 재도전'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11 16:14

BMW 8시리즈

BMW 8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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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20년만에 부활한 'BMW 8시리즈'가 국내 상륙했다.

BMW코리아는 뉴 840i xDrive 쿠페·그란쿠페(가솔린), 뉴 840d xDrive 그란쿠페(디젤)을 공식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성능 모델인 뉴 M8 쿠페 컴페티션도 함께 출시됐다.

뉴 8시리즈는 쿠페 기준 전장 4845mm로 대형 차급에 속하는 모델이다. 그란쿠페의 길이는 5075mm에 달한다.

일반 가솔린 모델에는 최고출력 340마력을 발휘하는 직렬 6기통 엔진이 장착된다. 고성능M시리즈는 625마력을 자랑하는 V8 가솔린 엔진을 달았다.

BMW는 8시리즈가 럭셔리 스포츠카임을 강조하기 위해 LED 헤드라이트·창문 디자인을 얇은 형태로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루프라인은 클래식 스포츠카에서 쓰이던 굴곡진 '더블버블'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BMW 특유의 '돼지코' 키드니(콩팥) 그릴이 육각 형태로 만들어 차별화했다.

가격은 뉴 840i xDrive M 스포츠 쿠페가 1억 3800만원, 뉴 840i xDrive M 스포츠 그란 쿠페가 1억 3410만원, 뉴 840d xDrive M 스포츠 그란 쿠페가 1억 3500만원으로 책정됐다. 뉴 M8 쿠페 컴페티셔은 2억 3950만원이다.

한편 BMW 8시리즈는 1990년부터 1999년까지 생산됐다. 당시 BMW는 8시리즈에 V형 8기통·12기통 엔진을 장착해 '럭셔리 스포츠카' 시장에 야심차게 도전했지만 초기형 모델 기준 최대 2톤에 달하는 무거운 차체로 주행성능 저하를 불러왔다는 혹평 등으로 시장에서 외면받았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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