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그룹의 지원 규모는 약 220억 원에 달하며 3년 동안 필터 교체, AS 서비스도 무상 제공한다.
LG그룹 경영진이 지난 3월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가 장기간 이어지자 어린이,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뜻을 모아 진행된 공기청정기 지원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직접 간부회의를 주재하여 지원 내용을 공유하고 결정을 내리는 등 구 회장의 의지가 크게 반영되었다.
무상 지원 기기인 LG 대용량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초등학교 교실 면적의 약 1.5배 이상인 최대 100㎡(약 30평)의 공간에서 공기 정화가 가능하다.
LG전자는 무상 지원을 위해 창원공장의 생산라인을 풀가동했다.
LG그룹은 어린이,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며 LG유플러스의 IoT 공기질 알리미 서비스와 공기청정기 원격 제어가 가능한 AI 스피커도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