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용 연구원은 "2018년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190조원으로, 2016년 말 147조원, 2017년 말 168조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퇴직연금 규모가 커지면서 증가속도는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향후 몇 년간은 연 25조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자산운용시장, 특히 정기예금, 채권, 대출 등 Fixed income 금융상품 시장에서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퇴직연금의 운용현황을 볼 때 원리금보장형의 비중이 매우 높다는 점도 퇴직연금이 크레딧시장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보다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원리금보장형이 높다는 것은 운용자산 중 예금, 채권, 대출채권 등 Fixed income 금융상품에 대한 비중을 높일 수밖에 없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2018년 말 기준 퇴직연금의 운용현황을 보면, 원리금보장형 87%, 실적배당형 9.7%, 대기성자금 3.3%로 구성돼 있다.
퇴직연금의 성격과 보수적인 퇴직연금 운용 특성, DB형 비중이 높은 점 등에 기인해 원리금 보장 형태의 운용 비중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운용 형태를 세부적으로 보면 은행 예금 등이 39.3%, 금리확정형 보험이 31.1%, 금리연동형 보험이 5.9%, 원리금보장형 ELB가 8.6%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리금보장형 상품의 제시금리 수준과 저금리 환경은 크레딧물에 대한 수요를 자극하는 요인 중 하나라고 판단했다.
2018년 12월 기준 시중 은행들의 DB형 퇴직연금 전용 정기예금 금리는 2% 초반,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이율보증형 DB 퇴직연금보험은 2% 초반에서 2% 중반 사이에 형성돼 있다.
김 연구원은 "최근 금리가 크게 하락했으나 퇴직연금 중 원리금보장형의 이율보증형이나 정기예금의 제시금리를 이에 대응하여 빠르게 낮추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따라서 향후 운용자산 중 회사채, 외화유가증권, 대출채권 등 절대 수익률 메리트가 있는 영역에 대한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교적 높은 약정금리를 보장하고 운용 금융기관이 적정 마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퇴직연금 운용에서 절대금리 메리트가 높은 자산의 중요성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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