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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러브콜 받은 우리금융…손태승, 하반기도 해외 IR 박차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6-05 18:48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14일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금융지주 출범식에서 1등 종합금융그룹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고 있다. / 사진= 우리은행(2019.01.14)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14일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금융지주 출범식에서 1등 종합금융그룹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고 있다. / 사진= 우리은행(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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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우리금융지주 주식의 외국인 보유율이 출범 이후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하반기에도 해외 IR(기업설명회)에 박차를 가하며 주가부양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주식 외국인 보유율은 전일(4일) 30.02%로 지주 출범 후 처음으로 30%대로 올라섰다.

올 2월 13일 우리은행에서 재상장한 우리금융지주 주식 첫 날 외국인 보유율이 27.51%였는데 2%포인트(P) 가량 개선된 수치다. 5일 기준 우리금융지주 주식 외국인 보유율도 29.98%로 30% 수준에 근접했다.

지주 출범 이후 손태승 회장은 무엇보다도 주가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지난달 지주 출범 첫 번째로 도쿄와 홍콩으로 해외 IR에 나선 손태승 회장은 국부펀드,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 등 해외 '큰손' 투자자들과 접촉해 우리금융지주 호실적과 비은행 인수합병(M&A) 계획을 소개하며 스킨십을 강화하고 신규 투자 유치에도 나섰다.

또 손태승 회장은 지주 출범 이후 네 차례 자사주 매입으로 총 5만8127주를 보유하고 있다. 자사주 매입은 최고경영자(CEO)의 책임경영 의지로 해석된다.

우리카드, 우리종금 등 자회사 편입 등이 남아있기 때문에 주가 관리는 더욱 중요하다. 지주 출범(2월 13일) 당시 1만5300원이었던 주가는 5일 현재 1만3850원 수준이다. 지주사 편입 과정에서 오버행(overhang) 이슈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분 일부 현금 매입 등의 방법이 강구될 전망이다.

투자 저변 확대를 위한 IR 행보는 계속된다. 실제 손태승 회장의 해외 IR 진행 기간 중 외국인의 주식 보유 비중과 순매수 증가세가 이어졌다는 게 우리금융지주 측 설명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손태승 회장은 올해 8월 하순경 미국 등 북미지역 해외 IR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전후로 해서 국내 기관투자자들과의 IR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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