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국금융미래포럼] “핀테크 인재 육성·빅데이터 활용 확대” 공감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5-27 00:00

▲ 21일 열린 2019한국금융미래포럼에 많은 참가자들이 경청하고 있다. 사진 = 장호성 기자

▲ 21일 열린 2019한국금융미래포럼에 많은 참가자들이 경청하고 있다. 사진 = 장호성 기자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지난 21일 열린 ‘2019 한국금융미래포럼’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핀테크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까지 등장했다. 업계 전문가들의 전문적인 식견을 비롯해 일반인들 차별화된 시선까지 한 곳에 모였다.

◇ ‘핀테크 키즈’ 육성 논의

포럼은 핀테크 업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4년 ‘핀테크’라는 단어가 본격 등장한 이후 현재에 대한 평가와 ‘핀테크 키즈’라는 단어까지 등장했다.

김태훈닫기김태훈기사 모아보기 레이니스트(뱅크셀러드) 대표는 “지난 2014년에는 핀테크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된 시기”라며 “현재는 ‘오픈뱅킹’이라는 플랫폼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론 정부의 핀테크 지원이 크게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과거보다는 구체적으로 지원에 대한 내용이 논의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핀테크 키즈’. 핀테크 업계의 중추가 되야 하는 젊은 인재 육성도 화두였다.

이날 포럼에서는 핀테크 업계의 발목을 잡고 있는 규제에 대한 논의 외에도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는 공감이 형성됐다.

임종용 전 금융위원장은 이날 포럼에서 “핀테크 업계 발전도 중요하지만, 업계를 이끌어 나갈 핀테크 키즈 양성도 중요한 요소”라며 “업계 지원 만큼 중요한 것이 젊은 인재 육성”이라고 말했다.

◇ 빅데이터, 부동산 P2P 심사 도입 주장 제기

부동산 P2P에 대한 지향점도 제시됐다. 양태영 한국P2P협회장은 부동산 P2P가 신용대출말고도 새로운 평가 방안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건설사들이 강조하고 있는 ‘빅데이터’가 부동산 P2P의 평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예컨대 하나의 택지를 개발할 당시 해당 택지 인근을 정성적으로 평가해 건축담보대출을 심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특히 ‘빅데이터’ 수집을 통해 부동산 P2P 대출 심사 방안으로 고려해봐야 한다”며 “개발 택지 주변 편의점, 상권, 학원가 위치도 등을 분석해 국토부 실거래가와 함께 빅데이터를 합쳐서 해당 택지 가치를 산정하는 핀테크 기술을 생각해봐야 하는 시기”라고 덧붙였다. P2P 신용대출에서도 핀테크 기술을 사용해 더 명확한 대출 가능 여부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론 핀테크 기술을 통해서 대출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대출을 일으킬 수는 없지만, 명확한 평가로 투자자들의 손해와 대출 연체를 줄일 수 있다는 얘기다.

양 회장은 “신용대출에서도 핀테크를 활용해 심사 평가를 한다고 해서 대출을 못 받는 사람들에게 대출을 해줄 수는 없다”며 “그러나 명확한 평가가 이뤄져 대출 연체 가능성을 줄여 P2P투자자들의 손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 대학생 참가자 “진로 선택에 도움”

업계 전문가들 외에도 일반 참가자들도 포럼 참가를 통해 큰 도움을 얻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포럼에 참가한 가천대 한 학생은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아무래도 취업을 앞뒀다보니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이번 포럼에 참석했다”며 “전공 또한 금융과 관련이 있어 포럼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포럼 막바지에 진행된 질의 응답 시간에 스타트업이 어떤 분야에 선도적으로 진출한다고 해도,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대기업이 유사한 상품을 시작해버리면 의미가 없어지지 않냐는 질문을 듣고 공감했다”며 “가능하다면 핀테크 금융업에서 대기업의 위치를 확보한 기업에 진출하여 사회 생활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여름 놀이터 늘리고 쓰레기는 줄이고…마포구, 생활환경 개선 성과 마포구가 여름철 주민 휴식 공간을 확대하는 한편 생활폐기물 감량 성과를 인정받으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마포구는 지역 내 공원 3개소의 바닥분수를 물놀이가 가능한 시설로 개선해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가 시행한 ‘2025년 기준 생활폐기물 반입량관리제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2억6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공원 바닥분수 물놀이 시설로 개선이번 사업은 구룡근린공원과 양화어린이공원, 삼개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됐다. 마포구는 기존 경관용 바닥분수에 여과기와 정화설비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로 개선했다.이에 따라 마포구는 기존 창전어린이공원과 2 송파구, 공사장 긴급 안전점검…우기 대비 관리 강화 서울 송파구가 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여름철 우기 대비 점검까지 연계 추진한다.송파구는 최근 공사장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관내 주요 공사장 5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달 29일 진행됐다. 구 도시안전과와 건축구조·건설안전 분야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현장 중심의 점검과 기술 자문을 병행했다.점검 대상은 마천동 주택재개발구역 내 건물 해체 공사장을 비롯해 대형 굴착공사장, 골조공사 현장 등 위험도가 높은 공사장 5곳이다.점검반은 철거 및 구조물 해체 공정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했다. 공사장 주변 지반 침하와 균열 발생 3 김윤재 내세운 개혁신당…“용산 테크노밸리 조성” 공약 [6·3 지방선거] 개혁신당은 6·3 지방선거 용산구청장 후보로 김윤재 후보를 내세웠다. 김 후보는 용산 미군기지 반환 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첨단산업 단지 조성과 주민 배당 모델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경제 중심 용산’을 강조하고 있다.김 후보는 용산이 오랜 기간 국가와 외세의 통제 아래 있었던 만큼 반환 부지를 주민 자산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반환 예정인 용산 미군기지 부지 가운데 최대 50%의 소유권을 용산구로 이전받는 방안을 정부에 요구하겠다는 구상이다.대표 공약은 ‘용산 테크노밸리’ 조성이다. 그는 반환 부지에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연구개발(R&D) 센터·게임·콘텐츠·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등을 유치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