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취임 1년…수익개선 본궤도 진입 성적 양호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5-27 00:00

1분기 영업수익 지난해보다 53% 증가

▲사진: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사진: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양증권이 올해 1분기 전 사업부서에서 고른 영업성과를 내면서 임재택닫기임재택기사 모아보기 한양증권 대표이사의 강소 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한 체질 개선 승부수가 통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1분기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53.3% 증가한 197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1분기 세전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01% 증가한 58억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투자은행(IB), 주식중개 수수료, 파생상품 운용수익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달성했다.

인수·주선·자문 수수료 등을 포함한 IB 부문의 경우 전년 대비 433.8% 증가한 36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꾸준한 메자닌 채권 발행 주관 및 신규 사업부서의 합류에 따른 수익원 창출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익이 늘었다는 것이 한양증권 측의 설명이다.

주식중개 수수료 부문의 경우 법인영업의 수수료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26.3% 증가한 47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이 중 법인영업 수수료는 28억2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47.6% 급증했다.

자산운용 부문의 경우, 전년도 63억원에서 46% 증가한 92억원을 실현했다. 특히 파생상품 운용의 경우,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 신규 부서의 영입에 따라 수익이 증가했다. 약 7억원의 적자를 냈던 전년도 1분기와 비교했을 때 20.2% 증가하며 13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한양증권의 호실적은 취임 1년을 맞이하는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의 경영전략·조직문화의 대대적인 쇄신을 통한 체질 개선이 가시화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임 대표는 지난해 부동산금융 담당조직을 신설하고 인력을 대거 영입하는 등 IB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지난달 한국자산신탁과 부동산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는 등 조직을 강화하는데 힘썼다. 올해 1분기 IB 사업에서 견조한 수익을 낼 수 있었던 원인이다.

아울러 법인영업본부 개편도 단행했다.

임 대표는 법인영업본부를 에쿼티(Equity)본부로 변경하고 BN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출신인 변성진 본부장을 영입했다.

이외에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바이오 포럼을 개최하는 등 바이오 시장 네트워크를 강화를 통한 법인영업 혁신도 추진하고 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지금까지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았던 IB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군에 적극적으로 도전했다”며 “톱니바퀴의 톱니들을 하나씩 채워 넣는다는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전 부문의 고른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임재택 대표는 한양증권이 IB가 강한 강소증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난 1년의 시간 동안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며 “1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 실적 반등을 통해 그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재택 대표는 최근 자사주를 대량 매입하면서 책임경영의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임 대표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회사 주식 4만8784주를 약 3억5000만원에 매수했다. 이는 임 대표가 지난해 3월 대표에 취임한 이후 첫 번째로 단행한 자사주 매입으로써 전체 주식의 0.37% 규모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임재택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직원들에게 책임경영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향후 경영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정형증권 토큰화 글로벌 경험 축적…이어 2·3단계 확대해야” 내년 2월 STO(토큰증권) 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이미 진행된 정형증권 토큰화(Tokenization) 사례와 시행착오를 국내 제도 설계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1단계 정형증권은 해외에서 경험이 축적된 만큼 빠르게 테스트를 거쳐 2·3단계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달 ‘토큰증권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 펀드·채권의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증권과 비상장주식의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하고, 공모 조각투자증권의 토큰화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단계에서는 공모증권 등으로 토큰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3단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등을 결제수단으로 연계해 2 SK지오센트릭, 금리밴드 넓혀 회사채 700억 도전…실적 회복세는 ‘주춤’ SK지오센트릭(대표이사 김종화)이 회사채 차환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공모 시장을 찾는다. 2년 연속 적자를 낸 뒤 올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지만, 2분기 들어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실적 개선세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이달 22일 2년물(400억 원)과 3년물(300억 원)로 나눠 총 7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한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400억 원까지 증액 발행될 수 있다.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SK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 등 6개사가 공동으로 맡았다.조달 자금은 2027년 1월 만기도래하는 21-1회 공모사채(발행 3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세금이 두려워"… 해외 교민 '역이민 붐'에 증권사도 나서 해외에서 터전을 일군 한인 교민들 사이에서 고국으로의 복귀를 뜻하는 '역이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교민들의 복잡한 세무와 자산 재배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전화나 이메일 상담의 한계를 넘어, 증권사 전문가들이 직접 해외 현지로 날아가 밀착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새로운 자산관리(WM)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해외 거주 교민을 위한 '역이민 특별 세미나 및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해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주 지역에 집중됐던 역이민 지원 서비스를 올해 홍콩과 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