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건설사 ‘고급화’ 강조 브랜드 2.0 론칭 행보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4-01 00:00

현대·대우·쌍용·호반건설 등 브랜드 재정비 발표

▲ 백정완 대우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이 지난달 28일 푸르지오 리뉴얼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 백정완 대우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이 지난달 28일 푸르지오 리뉴얼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건설사들이 ‘고급화’를 강조한 아파트 브랜드 2.0 론칭 행보를 펼치고 있다. 프리미엄 삶을 기본으로 각사만의 특색을 담아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8일 새로운 푸르지오를 선보였다. ‘본연이 지닌 고귀함’을 철학으로 디자인부터 외경, 조경, 상품까지 전반적인 혁신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백정완닫기백정완기사 모아보기 대우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뉴 푸르지오는 개발단계에서부터 집이란 공간에서 본연의 모습을 찾기 위해 고민했다”며 “그 결과 ‘본연이 가진 고귀함’이 뉴 푸르지오가 추구하는 가치”라고 설명했다.

안상태 대우건설 주택건축기술실장 상무는 “푸르지오는 자연스러운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상품을 재정비했다”며 “좀 더 고객에게 다가서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도 지난달 ‘힐스테이트’ 디자인과 콘셉을 새롭게 선보였다. 브랜드 철학을 ‘탁월함’에서 ‘라이프스타일 리더’로 구체화했다고 현대건설 측은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가 우리나라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한지 13여년의 시간이 흐른 상황에서 주택시장 1위 브랜드에 걸맞은 위상을 갖추기 위해 브랜드 이미지 리뉴얼에 나섰다”며 “힐스테이트 아파트에 실제로 살아본 입주고객은 자연스럽게 다른 브랜드 아파트와의 차이점을 느낄 수 있고, 힐스테이트의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는데 지속적으로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쌍용건설과 호반건설도 브랜드를 리뉴얼했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10월 아파트·주상복합 브랜드를 통합 재출범했다. 고급화 전략을 담은 아파트 브랜드 ‘더 플래티넘’을 출시했다. 그동안 아파트 브랜드는 ‘예가’, 주상복합 브랜드는 ‘더 플래티넘’으로 나눠 사용하던 브랜드를 ‘더 플래티넘’으로 통합했다.

호반그룹은 지난 13일 창립 30주년 맞아 호반건설 아파트 브랜드 ‘호반써밋’, ‘베르디움’을 선보였다. 2010년부터 주상복합 단지에만 사용하던 ‘호반써밋플레이스’를 ‘호반써밋’으로 리뉴얼하고 아파트 브랜드인 ‘베르디움’의 디자인도 개선했다.

롯데건설 또한 프리미엄 브랜드 론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말 신반포 13차 수주전 당시 제시했던 브랜드를 올해 출시할 수 있다는 얘기다.

건설사들이 최근 브랜드 리뉴얼 행보를 보이는 것은 ‘고급화’ 선호 트렌드 외에도 브랜드 런칭 약 20년이 흘렀기 때문이다. 지난 20년간 아파트 브랜드의 가치가 달라졌고, 타깃 고객층도 변화됐다는 자체 분석이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2000년을 기점으로 당시에 많은 건설사들이 아파트 브랜드를 론칭했다”며 “현재 약 20년이 흐른 가운데 프리미엄 브랜드를 따로 선보이는 곳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타깃 계층과 트렌드가 달라진 것을 반영한다”며 “과거 선보였던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재정비하겠다는 건설사의 의지가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우버, 딜리버리히어로 22조에 인수…‘배민’ 새 주인 된다 우버(Uber)가 독일 음식배달 플랫폼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섰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글로벌 음식배달 시장은 대규모 재편을 맞고,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최대주주도 우버로 변경된다.16일(현지시간) 우버는 딜리버리히어로 보통주 전량을 대상으로 주당 41.50유로의 현금 공개매수(Tender Offer)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의 기업가치는 약 148억달러(약 22조 원) 규모다. 이는 최근 3개월 평균 주가 대비 약 34%의 프리미엄을 반영한 가격이다.양사는 이미 사업결합계약(Business Combination Agreement)을 체결했으며, 딜리버리히어로 이사회와 경영진은 이번 제안을 지지하기로 했다. 거래 2 CJ제일제당, 햇반·만두 가격 평균 8% 인상 CJ제일제당은 햇반, 만두 등 총 8개 카테고리 27개 품목에 대해 평균 8%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가격 조정은 주요 원재료 및 부재료 가격 상승과 나프타 등 포장재 비용 증가로 인한 지속적인 원가 부담이 배경이 됐다.품목별 가격 인상률은 햇반 12%, 만두 4.6%, 생선구이 8.4% 등 최소 4.0%에서 최대 12%까지 다양하다. 인상된 가격은 대형마트는 이달 30일부터, 편의점은 8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가격 인상 요인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그동안 최대한 인상을 억제해왔으나, 최근 원·부재료비 부담이 커지면서 일부 품목의 가격을 조정했다”며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상 대상 품목 3 대한노인회·부영그룹 등 6개 단체 '유엔데이 국경일 지정' 공동 제안 제헌절을 맞아 대한노인회와 광복회, 대한민국헌정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유엔한국협회, 부영그룹이 '유엔데이(10월 24일)'를 국경일로 지정하자는 공동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들 단체는 17일 '제헌절, 대한민국 제헌 헌법 제정에는 UN이 함께했습니다'를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대한민국 건국과 국가 수호 과정에서 유엔이 수행한 역할을 재조명하고 국가 차원의 예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단체들은 대한민국이 1948년 유엔한국임시위원단(UNTCOK)의 지원 아래 5·10 총선거를 실시해 제헌국회를 구성했고, 같은 해 7월 17일 제헌헌법을 공포한 데 이어 8월 15일 정부를 수립하며 국민주권 국가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