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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글로벌 IB 강화할 것…인력 투자 확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22 13:00

은행 M&A 2팀·글로벌인프라팀 추가…"IB, 그룹 전체 강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14일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금융지주 출범식에서 1등 종합금융그룹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고 있다. / 사진= 우리은행(2019.01.14)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14일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금융지주 출범식에서 1등 종합금융그룹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고 있다. / 사진= 우리은행(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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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제통'으로 꼽히는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글로벌에 초점을 맞춰 투자금융(IB) 조직과 인력 보강에 나서고 있다.

22일 손태승 회장은 한국금융신문과의 전화 통화·메시지에서 "IB는 그룹 전체로 강화할 것"이라며 "해외 IB도 강화하고자 인력 보강과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태승 회장은 최근 우리은행 내 IB그룹에 '인수합병(M&A) 2팀', '글로벌인프라팀'을 신설해 글로벌 딜(Deal) 공략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M&A 2팀의 경우 중·소형 PEF(사모펀드)와 해외 인수금융에 집중하고, 글로벌인프라팀은 글로벌 IB 딜을 통합 전담하는 역할을 맡았다.

IB그룹 인력도 혁신성장금융팀, 부동산투자금융팀, 글로벌인프라팀, M&A 2팀에서 총 10명 가량 보강했다.

그동안 우리은행은 런던·뉴욕·시드니·싱가포르 등 주요 시장에 이어 지난해 베트남과 인도 등 동남아 지역에도 IB데스크를 추가해 인수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IB를 공략해 왔다. 올초 지주사 전환으로 외부 IB 등과 연계한 영업 기회 확대도 노리고 있다.

손태승 회장은 우리금융지주가 금융 명가 자리를 찾기 위해 추구할 4대 성장동력 중 하나로 CIB(기업투자금융)를 꼽고 있기도 하다.

특히 IB 인력 보강에서 손태승 회장은 '외부 수혈'에 적극 문을 열어뒀다. 앞서 우리금융지주는 내부 규범에 '업무특성에 따라 특별한 전문성과 경험이 필요한 경우 외부에서 임원후보자를 선정할 수 있다'를 포함시키기도 했다.

내부적으로 보통 시중은행의 순환근무를 벗어난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을 싣고 있다. '스페셜리스트' 경력을 쌓아온 손태승 회장은 경력개발경로(CDP) 제도를 재정비해서 내부 IB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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