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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괌·사이판 로밍제 ‘T괌·사이판패스’, 21일 본격 시행…국내 요금제 그대로 사용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2-21 11:06

가입만 하면 추가요금 없이 국내 요금제 데이터 그대로 사용 가능
현지 T멤버십 혜택도 새 단장…면세점, 한식집, 마사지숍 등 추가

△SK텔레콤 ‘T괌·사이판패스’/그래픽=SK텔레콤

△SK텔레콤 ‘T괌·사이판패스’/그래픽=SK텔레콤

[한국금융신문 김희연 기자] SK텔레콤이 괌·사이판 전용 서비스 ‘T괌·사이판패스’가 3개월간의 프로모션을 마치고 2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T괌·사이판패스는 고객이 가입만 하면 괌·사이판에서 추가 요금 없이 국내 요금제 데이터, 문자 이용이 가능하고 멤버십 할인도 제공하는 서비스다. T전화 이용 시 국내 및 현지와 무료통화도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9월 19일부터 12월 20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 프로모션 기간 고객의 좋은 반응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출시 후 괌·사이판 지역을 방문한 고객의 80% 이상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했고 데이터 사용량은 3배 이상 늘었다는 것이다.

'T괌·사이판패스'에 가입한 고객은 국내에서 이용 중인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추가 요금 없이 현지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 소진 후에는 400Kbps 속도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일부 국내 요금제 이용자는 매일 추가 데이터 1GB를 받을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국내 요금제의 기본 제공량 사용을 원하지 않거나, 가입한 국내 요금제의 기본 제공량이 없는 고객에 맞는 ‘T괌·사이판5천원’ 상품도 출시했다.

5천원(부가세 포함)에 10일간 매일 데이터 500MB를 이용할 수 있으며 소진 후에도 400Kbp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는 로밍 요금제다.

T괌·사이판패스 및 T괌·사이판 5천원 이용고객은 다른 데이터 로밍 요금제 이용고객과 마찬가지로 ‘T전화 기반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7일 출시된 T전화 기반 로밍 서비스는 상대방의 가입 통신사나 T전화 이용 여부와 상관 없이 △한국으로 거는 통화 △한국에서 걸려온 통화 △현지에서 현지로 거는 통화 등이 모두 무료인 것이 특징이다.

T전화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에게는 전 세계에서 적용되는 음성통화 매일 3분간 무료 혜택이 제공되며 이후 국내 음성 요율(1.98/초)이 그대로 적용된다. 데이터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은 T전화 이용고객은 와이파이 환경이 아닌 경우 현지 데이터망 이용에 따른 이용료가 발신자에게 부과된다.

SK텔레콤은 T괌·사이판패스 본격 시행을 맞아 현지 T멤버십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기존 프로모션 기간 동안 운영했던 제휴처 외 고객 요구를 반영해 면세점, 한식집, 마사지숍 등 새로운 제휴처 혜택이 추가됐다.

다만 기존 제휴처 중 지난 10월 현지 태풍 피해 등으로 인해 운영 중단이 되거나 혜택 제공이 어려워진 일부에 대해서는 요청에 따라 제휴를 종료했다.

지난 4월 멤버십 개편으로 모든 멤버십 등급에 연간할인한도가 폐지돼 T멤버십 이용고객은 해외에서도 무제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괌 공항, 사이판 도심에 있는 ‘SKT웰컴데스크’에 방문 시 T멤버십 할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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