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18국감] 윤석헌 금감원장에 미 국내은행 대북제재 준수 답변 요청…정회 소동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0-12 13:45

민병두 정무위원장 "오후에 준비해 답변달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감독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금융감독원 국정감사가 오후2시부터 재개되는 가운데, 오전 국감에서는 미 국내은행 대북제재 준수와 관련해 소동이 일어났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감에서 김종석 의원, 김성원 의원, 성일종 의원, 김선동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은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감원장에게 미국 재무부에서 국내 은행에 대북제재 준수 관련 컨퍼런스콜을 요청한 사안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답변을 요구했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 9월 산업은행, 기업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에 준법감시인과 컨퍼런스콜(전화회의)를 요청, 국내 은행이 추진하는 대북 관련 사업 현황을 묻고 대북제재를 위반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성일종 의원은 윤석헌 금감원장에 "미국 대북 제재와 관련해 금융회사 정보 요청이 있었느냐"고 질문했다.

윤석헌 원장은 "없었다"라며 짧게 대답했다.

이에 성일종 의원은 다시 "금감원에서 석탄, 광물 수입 관련 각 은행과 조율해 점검을 진행했냐"고 물었도 윤석헌 원장은 이에 "사후에는 점검했다"고 말했다.

성일종 의원은 윤석헌 원장의 불성실한 태도를 지적하며 "이번 사안은 국내 은행이 문을 닫을 수도 있는 중대한 사안인데 금융 수장이 이것에 대한 대비책을 가지고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대비할 계획을 세워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에 윤석헌 원장은 "FIU(금융정보분석원)와 공동으로 유엔 안보리 결의이행 및 미국의 독자제재 관련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라고 각 은행에 10일에 당부했다"고 답했다.

이후 김성원 의원은 "(미국 컨퍼런스 콜 요청이) 대북 제재 경고 보낸것으로 금감원장 답변이 너무 중요한 사항인데 지금 금감원장께서 전혀 인지조차 않은 상황인것 같다"며 "김선동, 성일종 의원님 때도 답변을 제대로 못하셔서 금감원장님에게 30분 정도 이 사안에 대해 답변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자 정회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제윤경 의원은 정회 요청에 이의를 제기했다.

제윤경 의원은 "이번 사안은 경제장관회의 수준에서 결정해야 할 사안이고 어제 금융위 국감에서 오히려 충분히 물어볼 수 있었던 사안"이라며 "현재 금감원은 금융위 정책결정에 따라서 감독업무 수행하는 기능을 담당하므로 중요한 경제정책 결정 내용에 지금 답변을 요구하는건 무리다"라고 지적했다.

민병두 정무위원장은 "컨퍼런스콜의 의도가 제재인지 예방차원인지도 아직 파악이 안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지금 진행중인 국정감사는 예정대로 진행하고 윤석헌 금감원장은 관련 부처와 협의해 오후에 분명한 답변을 해달라"고 정리했다.

금융감독원 국정감사는 오후2시에 재개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권 덮친 해커 공포…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도 표적 국내 증권사와 은행, 자산운용사를 잇달아 겨냥한 해킹 공포가 가상자산 시장으로까지 번졌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관련 지갑에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의심스러운 자금 이동이 포착되면서다. 국내 금융권에서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까지 보안 위협에 노출되면서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걸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최근 불거진 잠재적 보안 사고와 관련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바이낸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보안 문제에 관한 보고를 인지하고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고객 자금에 미친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바이 2 DQN양종희號 KB금융, 분기 순익 개선 주역은 이자수익 아닌 '법인세' [2026 3분기 금융사 실적] 양종희 회장이 이끄는 KB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3% 이상 증가했지만, 주요 원인은 이자수익이 아닌 일회성 세금 감소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반영된 법인세 효과를 제외하면 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산된다.이자이익도 증가했으나 분기 이자비용 증가율이 이자수익 증가율을 웃돌면서 조달 부담 관리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비이자 부문에서는 증권·신탁 수수료가 성장을 이끌었지만, 시장 관련 손익과 보험 계열사의 실적은 부진해 온도 차가 컸다.분기 순익 13.1% 증가···세금 효과 제외하면 전년 수준올해 3분기 KB금융의 분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 9075억원으로 전년 동기 3 김기홍 회장은 왜 저축은행을 인수하는가 [JB금융 리로드①]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핵심 계열사 전북은행과 핀테크 기업 '핀다'를 통해 대원저축은행을 인수했다.정부의 포용금융 강화 기조와 경기 둔화, 여신 부실 등으로 저축은행의 수익성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어서 인수 배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JB금융의 선택은 기존 호남 중심의 영업 기반을 넘어 새로운 고객과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대원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인 대구·경북·강원에서 기업금융 접점을 마련하고, 핀다 플랫폼을 통해 전국 비대면 개인대출을 확대하는 방식이다.다만 고객 확대가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을 감당하면서 자본 대비 수익성을 확보해야 한다.대원저축은행이 지역금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