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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감] 김병욱 의원 "신용등급 4~6등급자 은행대출 감소…저축은행·카드·대부업으로"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0-12 09:29

은행에서 밀려난 중신용자 2금융권

[2018 국감] 김병욱 의원 "신용등급 4~6등급자 은행대출 감소…저축은행·카드·대부업으로"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신용등급 4~6등급자 은행대출 비중이 감소하고 해당 신용자들이 저축은행, 카드, 대부업에서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신용정보회사 나이스(NICE)평가정보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 ‘신용등급별 가계부채 현황(2016.7~2018.7)’에 따르면 2년 사이 중신용자(4~6등급)의 은행 가계대출잔액은 8.2조원(5.9%)이 줄었다. 반면 저축은행 5조원(41.2%), 카드사 4조3000억원(21.85), 캐피탈 3조6000억원(16.5%), 대부업 7000억원(20.1%), 보험사 6000억원(3.3%) 등 제2금융권의 중신용자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은 1337조원에서 1530조4000억원으로 193조4000억원 증가했다. 고신용자(1~3등급) 대출 잔액은 206조8000억원, 중신용자는 1조1000억원 증가한 반면, 저신용자(7~10등급)는 14조5000억원 줄었다. 고신용자 대출은 대부업을 제외한 모든 업권에서 늘었으며 은행 증가액은 113조8000억원으로 전체의 55%를 차지했다.

중신용자 대출은 은행과 상호금융권에서 각각 8조2000억원과 7조원이 감소했으며, 그 외 업권에서는 늘었다. 저신용자 대출은 4000억원과 2000억원이 증가한 카드와 캐피탈을 제외한 모든 업권에서 줄었다.

김병욱 의원은 “중간신용의 신용도와 리스크를 가진 금융 수요자가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중금리 대출 확대 등 정부 정책이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세밀한 원인 진단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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