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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미쟝센, '8조원 중국 헤어시장 잡아라'…글로벌 사업 본격 확대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0-03 23:06

지난해 대만 진출 이어 올해 베이징서 론칭
매닝스·알리바바 티몰·왓슨스 순차 입점

아모레퍼시픽 미쟝센, '8조원 중국 헤어시장 잡아라'…글로벌 사업 본격 확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헤어케어 브랜드 미쟝센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미쟝센은 샴푸,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헤어 팩, 헤어 세럼, 헤어 미스트 등 총 34개 제품을 중국 드러그스토어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미쟝셴은 중국 헤어케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소비자 조사를 거쳐 중국 고객의 선호 향 트렌드를 적용한 현지 전용 상품을 개발했다. 또 중국 아이돌 그룹 '나인퍼센트'의 인기 멤버 천리농을 중국 모델로 발탁해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헤어 케어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8조원에 이르며 지난 5년간 연평균 4%씩 성장했다. 중국인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샴푸 등 단순 세정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헤어 관련 기능성 제품 시장도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미쟝센은 지난달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2위 온라인 쇼핑몰 업체인 징동닷컴(JD.com)과 함께 브랜드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26일에는 중국 드럭스토어 매닝스(Mannings) 매장 200여개점에 입점을 마쳤다. 앞으로 중국 1위 온라인 쇼핑몰 업체인 알리바바의 티몰(Tmall)을 비롯해 드럭스토어 왓슨스(Watsons) 매장 2000여개점에도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2000년 탄생한 미쟝센은 지난해 대만에 진출하며 해외 시장에 첫발을 디뎠다.

양준우 미쟝센 브랜드 매니저는 "K뷰티를 대표하는 스타일리쉬한 헤어케어 브랜드 미쟝센이 중국 고객을 만나게 돼 기쁘다"며 "미쟝센과 함께 만드는 헤어 스타일링을 통해 중국 고객이 자신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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