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국 금리인상 여파…달러화 가치 상승에 ‘달러종신보험’ 관심 조명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9-28 15:10

푸르덴셜·메트라이프 등 외국계 보험사 필두…국내사들은 잠잠
저축보험·종신보험 등 용도 정확히 확인하고 가입해야

△사진=메트라이프생명

△사진=메트라이프생명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급등하자,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달러화를 활용한 보험상품들도 함께 주목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메트라이프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을 비롯한 외국계 보험사들이 달러를 기반으로 한 변액보험과 종신보험 등을 선보이며 이색적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먼저 푸르덴셜생명은 지난해 7월 달러 변액보험 상품인 '무배당 달러 평생소득 변액보험'을 선보였다. 달러보험이란 고객이 낸 보험료를 해외에서 달러로 투자, 운용하는 상품이다.

외화통장을 통해 보험료를 지불하고 보험금을 지급받는 형태를 지니지만, 보험료 납부를 원화로도 가능한 점이 호응을 얻었다. 해당 상품은 출시 1년 만인 지난 7월 1억20만 달러의 판매고를 거두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같은 외국계 보험사에 해당하는 메트라이프생명 역시 올해 초 ‘유니버셜 달러종신보험’을 선보이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기존 금리연동형 종신보험과 같은 구조지만 지불한 보험료가 미국 국채나 초우량 회사채에 투자돼 운용된다는 특징이 있다.

상품개발 단계부터 고객과 소통으로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환율 변동에도 매월 고정된 원화 납부가 가능한 '원화고정납입옵션' 등 고객 편의 사항을 반영했다. 그 결과 판매개시 7개월째인 지난달 기준 누적 판매 건수 2만7000건, 누적 초회보험료 600만 달러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이러한 성공을 인정받아 해당 상품은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통하는 ‘스티비 어워드’에서 올해의 금융 신상품 및 서비스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메트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국내 유일 달러종신보험으로 달러가 가진 장점을 살려 보장자산의 다변화는 물론 높은 적용이율을 통해 업계 평균 대비 15% 정도 낮은 보험료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국내를 주름잡고 있는 대형사들은 달러화의 중요성을 인지하고는 있지만, 별도로 달러보험 상품을 준비 중이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생명보험사 한 관계자는 "생보업계가 IFRS17 도입을 놓고 과도기에 놓여있는 만큼 모험적으로 신상품을 준비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고 전했다.

다만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이러한 외화보험들에 대해 “안전자산이라는 이유로 무작정 달러보험에 가입했다가, 저축보험인지 종신보험인지 용도를 착각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며 목적에 맞는 신중한 가입을 당부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구본욱 KB손보 대표, 유병자 상품 매출 확대로 계리적 가정 영향 방어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가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여파에도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을 중심으로 보험손익을 제고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으며, CSM 잔액도 10조원대를 유지하며 미래 수익 기반을 확대했다. 다만 금융시장 변동성에 따른 투자손익 감소로 전체 순이익은 줄어든 가운데, 신계약 수익성 확보와 자본건전성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29일 KB금융그룹 실적 발표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68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한 수준이다.KB손보 관계자는 “올해 3분기 금리·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투자손익이 감소했다”며 “감독 2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 보험손익 회복 불구 투자손익 부진에 수익성 감소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가 보험금 예실차 개선과 신계약 확대에 힘입어 보험손익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다. 장기보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보험손익과 보험계약마진(CSM)이 동반 성장하며 미래 수익 기반을 확충했다. 다만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손익 감소와 전년도 채권 교체매매에 따른 역기저 효과로 투자손익이 줄면서 전체 순이익은 감소했다.28일 농협금융지주 실적 발표에 따르면, NH농협손해보험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9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1% 감소한 수준이다.농협손보 관계자는 “보험금 예실차 개선과 신계약 확대에 힘입어 보험손익은 증가했지만,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손익 감소와 전 3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 CSM 8조원 돌파…미래 수익 기반 강화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가 수익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과 보험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래 수익 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이 8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저축성·연금보험 판매 확대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27일 신한금융그룹 실적 발표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419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5% 감소한 수준이다.이번 당기순이익 감소는 예실차 손실 확대와 보유 유가증권 평가 손실 반영에 따른 보험 금융 손익 감소가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이익 창출 능력을 높이고 고객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