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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노후청사 3곳 공공임대주택으로 개발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7-04 09:40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캠코(한국자산공사)가 서울 영등포 선거관리위원회 청사 등 도심 노후청사 3곳을 공공임대주택으로 개발한다.

캠코는 지난 3일 김용진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개최된 2018년도 제1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총사업비 438억원 규모의 위탁개발사업 3건을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나라키움 영등포 복합청사 △나라키움 남양주 복합청사 △나라키움 광주 동구 복합청사 사업은 정부 100대 국정과제( 수행을 위해 도심에 위치한 노후청사를 신축해 공공임대주택 등으로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나라키움 영등포 복합청사의 경우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1972년에 건축된 서울 영등포 선거관리위원회 청사를 연면적 6839㎡, 지하 3층, 지상 14층 규모의 신청사와 공공임대주택으로 개발하고, 나라키움 남양주 복합청사의 경우 총사업비 214억원으로 남양주 다산동 비축토지를 연면적 1만377㎡,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신청사와 공공임대주택으로 신축할 계획이다.

또한 나라키움 광주 동구 복합청사의 경우 광주 구도심에 위치한 광주 동구 선거관리위원회 청사를 총사업비 7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161㎡,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신청사와 대학생 기숙사로 신축하여 구도심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개발사업은 지난해 9월 새정부 국유재산정책방향에 따라 도심 노후청사를 복합개발해 청년층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첫 사례다. 캠코는 청년층 주거공간 부족에 대한 사회적 이슈 해결을 위해 도심지 노후청사 복합개발사업을 제안해 올해 1월 복합개발 선도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캠코는 이번 복합개발을 통해 2021년 말까지 서울 영등포 등 도심 지역에 총 169호의 공공임대주택을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해 대학생, 사회초년생 및 신혼부부 등 청년층의 주거 부담 완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청사 적기 건립 및 재정수입 확보 중심의 기존 국유지 위탁개발에서 청년층 주거문제 해결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개발로 패러다임을 확장한 것"이라며 "캠코는 앞으로도 위탁개발을 통한 도심 재생,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신뢰받는 공공개발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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