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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2차 감리위 시작…대심제로 논의 진행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5-25 09:41

전문검토위원 판단 중점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위반 혐의 여부를 심의하는 감리위원회 2차 회의가 25일 대심제 방식으로 시작됐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에 시작된 감리위는 감리위원장인 김학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비롯 8명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시됐다.
17일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감리위원회 위원들이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18.05.17)

17일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감리위원회 위원들이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18.05.17)

이날 감리위는 먼저 회의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전에 지정된 전문검토위원이 요청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를 보고하고 필요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어 금융감독원과 사측인 삼성바이오로직스, 감사인이 참여해 대심제 방식으로 논의를 진행한다.

대심제는 제재 대상자의 방어권을 보호하기 위해 금융위가 도입한 제도로, 제재 대상자와 금감원 검사부서가 동석해 동등하게 진술 기회를 갖는다.

따라서 이번 감리위에서는 금감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사측의 날선 의견 공방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위 측은 "감리위에서 2자간 대심을 갖고 필요하면 3자간 대심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감리위는 1차 회의에서 각 당사자간 의견을 한차례 청취한 만큼 이번 2차 회의에서는 전문가적인 판단을 바탕으로 효율적으로 회의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새벽까지 이어진 1차 회의와 달리 늦어도 이날 저녁에는 회의가 마무리 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옥 / 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옥 / 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제재 여부 결과는 감리위를 거쳐 이후 증선위에서 결정된다.

금융위는 감리위의 모든 내용을 속기록으로 작성해 남겨두기로 했다.

가장 임박해 열리는 증선위는 다음달 7일 예정돼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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