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2일 삼성전자 등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권 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243억 8100만원으로 지난해(66억9800만원) 대비 약 4배 가까이 늘었다.
권 회장은 급여로 18억 4000만원, 상여로 77억 1900만원을 받았고 일회성 특별상여를 포함한 기타 근로소득 명목으로만 148억 2100만원을 수령했다.
권 회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1985년 삼성반도체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해 삼성과 첫 인연을 맺은 뒤 33년째 삼성전자에 재직했다.
권 회장은 세계 최초 64메가비트(Mb) D램을 개발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중흥기를 이끌었다. 나아가 삼성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반적인 반도체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를 받는다.
1952년 10월 15일 서울에서 태어난 권 회장은 대광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 카이스트에서 전기·전자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공과대학원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2월 박사학위를 졸업한 그는 같은 해 11월 미국 삼성 반도체 연구소(SSI) 연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삼성전자 메모리 제품기술실 실장(상무) △시스템 LSI 제품기술실 실장(상무) △시스템 LSI ASIC 사업부 사업부장(전무) △시스템 LSI ASIC 사업부 사업부장(부사장) △시스템 LSI사업부 사업부장(사장)을 두루 역임했다.
권 회장은 4메가비트(Mb) D램을 개발해 1987년 12월 삼성그룹 기술대상을 수상했고, 1992년에는 64Mb D램을 세계 최초로 만들어 다시 한 번 삼성그룹 기술대상을 받았다.
이어 2009년 반도체사업부 사업부장(사장)으로 발탁, 이듬해 DS부문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원장 및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로 일했다.
권 회장은 지난해 초 이재용닫기
 이재용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돼 구속 수감되면서 ‘총수대행’ 역할을 해왔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고 방미 경제인단 일원으로 동행했으며, 지난해 7월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국내 대기업 총수를 한 자리에 모아 이른바 ‘호프미팅’을 가졌을 때도 삼성전자의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바 있다.
이재용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돼 구속 수감되면서 ‘총수대행’ 역할을 해왔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고 방미 경제인단 일원으로 동행했으며, 지난해 7월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국내 대기업 총수를 한 자리에 모아 이른바 ‘호프미팅’을 가졌을 때도 삼성전자의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 바 있다.권 회장은 지난해 10월 반도체사업을 총괄하는 부품부문 사업책임자에서 자진 사퇴함과 동시에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직도 지난달 주총을 마지막으로 물러났다. 또한 겸직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직도 사임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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