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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더 높은 시선…변화를 앞지르는 실행"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1-02 10:55 최종수정 : 2018-01-02 17:25

신한금융지주는 2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지주 본사 대강당에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는 2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지주 본사 대강당에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 신한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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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사진)은 1일 신년사를 통해 "2018년 경영슬로건을 '더 높은 시선(視線), 창도(創導)하는 신한'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사에서 조용병 회장은 "위험과 기회가 혼재된 뷰카(VUCA)시대를 뚫고 나가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 높은 사고 방식'과 '변화를 앞지르는 신속기민한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용병 회장은 "기존의 경쟁구도를 파괴할 새 판을 만들어 갑시다"며 "금융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해 미래 개척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갑시다"고 말했다.

지난해 GIB와 Global 등 그룹 사업부문제를 확대하고 신한리츠운용을 새롭게 출범시키는 등 '2020년 Asia Leading 금융그룹 도약'을 이처럼 2020 중기 지향점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에 대해 임직원을 격려했다.

2018년 신한은 성장전략을 다각화하여 미래 기회를 선점하고Global과 자본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용병 회장은 "Digital 신한으로의 신속한 전환을 이루고, One Shinhan 전략 실행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리스크 관리 패러다임을 확장할 것이며, 인재 포트폴리오 혁신과 신한DNA 재구축을 통해 그룹의 새로운 성장을 뒷받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만든 GIB, WM, Global 사업부문과 디지털 협업체계를 비롯한 One Shinhan 전략의 플랫폼에 더하여 지주, 은행, 금투, 생명 네 개 사(社) 겸직의 그룹 투자사업부문(GID)을 1월 중 출범시켜, 그룹 차원의 고유자산운용 전략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제고해 가겠다고 했다.

조용병 회장은 "그룹의 기본인 리테일과 기업 분야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직원들이 전문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러한 바탕 위에서 글로벌, 디지털, 자산관리, IB 등으로 신한의 영토를 계속 확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또 그룹에서는 리테일과 기업, GIB와 GID 등 자본시장과 WM, Global, 디지털 분야에서의 성과 창출을 가속하기 위해 우수 인재 발굴과 육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ne Shinhan 관점의 그룹사 인력교류도 확대해 뛰어난 직원들이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고 역량을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단순한 빠름이 아니라 전략방향에 맞춰 신속하게 움직이는 스피드(Speed), 상황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민첩성(Agility), 중요한 때에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순발력(Quickness)이 필요하다며 영문 앞 글자를 딴 '에스.에이.큐(S.A.Q)'를 방법론으로 제시했다.

조용병 회장은 "뷰카(VUCA) 시대는 크고 강한 조직이 아니라 빠르고 민첩한 조직이 살아남는 '속자(速者) 생존(生存)의 시대'"라며 "창의에 속도를 더해 온 지난해의 여정(旅程)을 이어, 올해는 '창도신한(創導新韓) 축적태산(蓄積泰山)'의 깃발을 높이 듭시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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