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BNK금융 새 출발 키워드 ‘균형과 견제’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9-25 00:30

김지완·박재경·빈대인, 논란 딛고 경영 드라이브

BNK금융 새 출발 키워드 ‘균형과 견제’
[한국금융신문 신윤철 기자] BNK금융지주가 비상경영체제를 끝내고 새로운 수장들과 도약을 꿈꾸고 있다. BNK금융은 5개월 동안 경영공백 후 최종적으로 김지완닫기김지완기사 모아보기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내정했다. 박재경 직무대행은 지주 사장으로 임명되었고 빈대인닫기빈대인기사 모아보기 은행 직무대행은 부산은행장에 올랐다.

◇ 첫 외부 출신 회장 임명 배경은 관행 타파

임원추천위원회는 “BNK금융그룹의 조직 안정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김지완 내정자를 차기 회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BNK창립 이후 첫 외부 출신 회장이다. 그간 쌓인 내부 적폐를 해소하기 위해서 외부 출신 임명 강수가 필요했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BNK금융지주는 지금까지 1대 이장호, 2대 성세환 회장을 비롯해 주요임원진들이 대부분 내부 출신이었다.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주가 시세조종혐의, 엘시티 특혜대출 의혹 등이 벌어졌다고 본 것이다.

BNK금융지주가 김지완 회장 후보자에게 기대하는 것은 내부 적폐 해소 및 비은행 수익 부문의 개선이다. 실제로도 김 후보자가 취임 이후 가장 먼저 추진할 경영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비은행 계열사 강화’인 것으로 알려졌다.

30년 경력의 증권맨인 김 후보자가 자산운용, 증권 등 그룹 자회사 간 시너지 강화에 성공한다면 이자 중심의 수익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직원들과 갈등 조정은 아직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에 취임 초기 경영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선 내부 출신인 박재경 지주 사장과 빈대인 부산은행장의 협조가 절실하다.

◇ 내부 출신 임원은 직원과의 징검다리 역할

BNK금융지주는 회장 자리에 외부 출신을 선임했지만 나머지 주요 직책은 모두 내부 출신으로 채워 균형을 이뤘다.

박재경 지주 사장은 주요 보직을 모두 거치며 내부 사정에 밝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그룹 핵심 멤버였던 만큼 BNK금융지주가 겪은 각종 논란에 대해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는 입장이 앞으로 변수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김지완 회장 후보는 박재경 지주 사장에 대해 지주를 한 단계 발전시킬 적임자라 생각한다며 신뢰감을 보인 바 있다.

여기에 빈대인 신임 은행장도 조직 수습에 한 걸을 나섰다. 취임 첫 과제로 조직 안정화와 고객 신뢰 회복을 외쳤다. 빈 은행장은 먼저 노조와 소통하고 조직을 조기에 정상화하고 파국 확산을 마무리하고 직원과 금융지주, 노조의 중간에서 징검다리 역할론을 강조했다.

세 사람 모두 그간 내홍으로 퇴색되었던 지방 금융지주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이다. BNK금융지주는 오는 27일 주주총회를 열어 김지완 후보자의 회장 취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노조, 9·4 총파업 초읽기…주4.5일제·국책은행 이전 저지 전면에 [막 오른 금융권 하투(夏鬪)]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오는 9월 4일 총파업에 나선다. 주 4.5일제 도입과 실질임금 인상을 둘러싼 노사 간 이견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산업은행·IBK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 지방 이전 문제가 총파업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했다.금융노조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막판 세 결집에 나섰다. 쟁의행위 찬성률이 96.1%에 달한 가운데 주 4.5일제와 임금 인상에 더해 지방 이전 문제가 국책은행 조합원들의 참여를 얼마나 끌어낼지가 이번 총파업의 관전 요소다.쟁의 찬성 96.1%…총파업 수순 돌입금융노조는 오는 3일 1차 총파업 단행 기자회견을 연 뒤 이튿날 서울 광화문에서 총파업에 2 DQN강정훈號 iM뱅크, 600점 이하 차주 금리 0.25%p↓···'선별적' 포용금융 [은행권 금리전략 점검] 강정훈 행장이 이끄는 iM뱅크가 가계 신용대출 총량을 줄이면서도 신규 대출에서는 중저신용 차주에 대한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는 선별적인 포용금융 전략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들어 가계 일반신용대출 신규취급 차주의 평균 신용점수는 17점 넘게 낮아졌고 민간중금리대출 공급액도 2분기 들어 50% 이상 증가했다. 특히 600점 이하 최취약 차주에 대해서는 기준금리와 가산금리가 동시에 상승했음에도 가감조정금리를 확대해 실제 대출금리를 낮췄다.다만 중저신용 차주 전체의 가격부담을 낮춘 것은 아니다. 일부 신용구간에서는 대출금리와 예대금리차가 오히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체 신용대출 잔액 역시 상반기 감소했다.신용위험 3 이호성號 하나은행, 기금형 연금 선제 대응…호주 '장기운용'·영국 '거버넌스' 모델 주목 [퇴직연금 인사이드] 국내 퇴직연금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정부와 노사정이 기금형 퇴직연금 활성화에 뜻을 모은 가운데 기존 계약형과 기금형을 병행하면서 금융기관 개방형, 연합형, 공공기관 개방형 등 다양한 형태의 기금을 도입하는 방향이 논의되고 있다. 가입자의 선택권을 넓히는 동시에 가입자 이익을 우선하는 운용체계를 갖추는 것이 핵심이다.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은 기금형 퇴직연금 확대 논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호주와 영국의 운용체계와 지배구조를 직접 살펴봤다. 지난해 호주에서 소매형·산업형 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10개 기관, 영국에서는 최대 기금인 NEST 등을 포함한 6개 기금을 방문했다. 장기 자산운용과 성과평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