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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이용해 눈성형 할까 지방이식 할까

이정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07-29 09:06

여름방학을 이용해 눈성형 할까 지방이식 할까
#대학생 김경진(21)양은 TV 성형 프로그램을 보면서 자신의 콤플렉스인 쌍꺼풀 없는 작은 눈과 꺼진 볼이 떠올라 한숨이 나왔다. 별명도 졸린 눈과 푹 꺼진 볼 때문에 ‘여자 이봉주’였다. 실제 나이보다 들어 보이는 것이 일상이었던 김양에게 최근 연이어 30대로 오해를 받은 것은 충격이었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과 병원 상담을 통해 철저히 준비하여 올 여름 방학에는 쌍꺼풀 수술과 지방이식을 받기로 결정했다.

쌍꺼풀 수술은 간단한 듯하지만 눈은 얼굴의 중심이 되는 만큼 피부의 두께, 눈동자의 크기, 안구의 돌출정도, 피부 탄력성, 개인선호도, 눈뜨는 힘 등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정교하게 수술되어야 한다.

김양처럼 피부가 얇고 지방이나 근육이 많지 않은 경우에는 절개를 하지 않고도 자연스러운 쌍꺼풀 라인을 만들 수 있다. 매우 작은 절개창을 3~5개 내는 방법으로 수술시간이 짧고 회복 기간이 짧을 뿐만 아니라, 흉터가 보이지 않는다. 매몰법은 실을 통해 라인을 만들며 자연유착법은 작은 절개창을 통해 피하조직을 일부 제거하여 유착을 만들고 실로 재고정하는 기존의 매몰법보다 한층 발달된 매몰법이라고 할 수 있다.

만일 피부가 두껍고 많이 처져 있고, 지방과 근육이 중등도 이상이라면 절개 쌍꺼풀 수술이 적합하다. 피부처짐, 두터운 근육과 지방을 층별로 제거한 뒤 상안검거근 혹은 검판과 피부사이에 실매듭 고정을 통해 유착을 만들어서 비절개 수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볍고 또렷한 눈매를 만들게 된다. 이때 필요에 따라 앞트임, 뒷트임이나 안검하수 등을 함께 하면 매력적인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

지방이식은 자신의 아랫배나 허벅지 등에서 지방을 채취한 후, 원심 분리하여 순수 지방만을 납작한 이마, 푹 들어간 볼 등에 주입하여 볼륨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때 적당한 양을 적절한 부위에 넣어야 자연스럽게 어려 보이면서도 입체적인 얼굴을 나타낼 수 있다. 김양의 경우, 허벅지에서 채취한 지방을 꺼진 볼에 주입하였고, 남은 지방은 냉동 보관을 하여 추가 시술 시 사용하기로 하였다. 지방이식은 주사 시술이기에 간편하고, 붓기와 염증도 거의 없다. 과거에 비해 생착률도 높아져 효과도 오래 지속되며, 무엇보다 자신의 지방을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점과 비만 부위의 지방은 빼주고, 부족한 부분의 볼륨을 채워주는 1석 2조의 시술이라는 점이 장점이다.

압구정역에 위치한 탑페이스성형외과 심재선 원장은 “쌍꺼풀 수술이나 지방이식은 모두 간편한 수술이지만 환자의 피부 상태와 얼굴형, 노화 정도 등을 고려하여 적합한 수술 방법을 결정한 후에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수술이므로 전문의를 찾아 충분한 상담을 받은 후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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