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일부銀 추가형신탁 마이너스 수익률

박태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4-11 18:18

증시침체·금리하락, 성장형상품 원금 밑돌아

일부 은행 추가형금전신탁 상품이 마이너스 수익률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주식편입비율 50% 확대 등으로 은행 신탁 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추가형신탁상품이 최근 주식시장 하락세와 함께 마이너스 수익률에 그쳐 있어 만기로 상환되는 다른 신탁상품 자금을 재유입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판매 개시돼 한달여간 운용된 은행 추가형신탁상품의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다수 은행의 성장형상품 수익률이 마이너스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위형금전신탁 운용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뒀던 신한은행의 경우 지난 10일 현재 성장형 상품의 수익률이 -0.63%에 머물렀고, 안정성장형 역시 -0.52%의 수익률에 그쳤다.

국공채형을 포함 총 6개의 추가형상품을 선보였던 하나은행의 경우 채권형과 국공채형의 수익률은 1% 안팎의 플러스 수익률을 내고 있지만 성장형과 안정성장형의 수익률은 각각 –0.54%, -0.74%로 부진한 상태다. 국민은행 역시 성장형과 안정성장형 상품에서 원금을 까먹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다른 은행도 추가형신탁상품이0.5%~2% 정도의 수익률만을 올린 상태로 판매 초기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은행 신탁팀 담당자들은 “추가형 시판 이후부터 주식시장이 침체 일로에 있어 성장형 상품의 운용실적이 부진을 면치 못했고 채권형 역시 금리하락으로 두드러진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그러나 아직 운용 초기이므로 추가형금전신탁의 상품성에 의문을 갖을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은행 일각에서는 장기 상품으로 우선 기간면에서 매력이 없는데다 초기 운용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나 은행 수탁고 회복에 추가형상품이 큰 기여를 하기는 힘들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최우형號 케이뱅크, SIMPLE 신규발급 종료…'히든' 3대 페이·해외 중심 재설계 [인뱅 PLCC 재편]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의 역할을 다시 짜고 있다. 범용 할인에 머물던 혜택을 간편결제·생활비·해외 등 소비 목적별로 세분화하고, 카드 이용을 앱과 계좌 거래로 연결하는 전략이다.최우형 행장이 이끄는 케이뱅크는 첫 PLCC 'SIMPLE카드'의 신규발급을 종료하고 두 번째 PLCC '케이뱅크 히든카드'를 새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다. 히든은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쿠팡페이와 해외결제에 혜택을 집중하고, 카드 이용을 케이뱅크 앱과 금융상품 혜택으로 연결했다. 이를 통해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높이고 거래심화 고객을 확보하는 것도 목표다.범용 할인서 채널 특화로…카드 역할 재편SIMPLE카드는 2021년 5월 출시 2 정상혁號 신한은행, 영업·RM·심사역 '원팀' 결합…산업·회계 전문가 키운다 [은행원의 진화] 정상혁 행장이 이끌고 있는 신한은행은 회계사와 디지털·ICT 등 특정 분야의 전문인력을 별도로 확보하고, 내부에서는 기업금융 RM(Relationship Manager)과 심사역을 산업 전문가로 육성해 현장에 투입하는 ‘투트랙’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정부의 생산적금융 강화 기조에 맞춰 중요성이 커진 기업금융 영역에서는 재무제표를 읽고 대출을 취급하는 수준을 넘어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과 기술, 공급망의 변화까지 판단할 수 있는 직원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모습이다.이는 올해 채용에서도 드러난다. 신한은행은 지난 9일 시작한 2026년 하반기 채용에서 개인·기업금융 일반직 공채와 함께 공인회계사 2차 시험 합격자를 별도 전형으로 선발 3 양종희 아닌 이재근···KB 회추위, 독립성 '증명’·투명성 '과제' [금융지주 승계 점검-KB금융①]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의 장기 집권과 ‘참호 구축’을 막기 위한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KB금융그룹이 현직 회장이 아닌 새로운 후보를 선택했다.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역대 최대 실적과 주주환원 확대를 이끈 양종희 회장이 아닌, 이재근 KB금융 글로벌사업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현직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금융권의 예상을 깨고 세대교체와 변화를 택했다.이번 결과는 KB금융 이사회의 공정성을 평가할 중요한 시험대였다. 현직 회장이 사외이사 선임에 영향력을 행사해 우호적인 이사회를 구성하고, 해당 이사들이 다시 회장의 연임을 지원하는 이른바 참호 구축 여부를 결과로 확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