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21일 태광그룹과 애경산업 매각 본계약
애경그룹 지주사 AK홀딩스가 그룹의 모태인 애경산업을 태광그룹에 21일 매각한다. 애경그룹 지주사 AK홀딩스는 태광산업과 티투프라이빗에쿼티,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애경산업 지분 63...
2025-10-20 월요일 | 박슬기 기자
모태 팔아 ‘재무 개선’ 속도 내는 AK홀딩스, 곳간지기 ‘정석’ 누구? [나는 CFO다]
애경그룹이 모태기업인 애경산업을 매각하면서 재무구조 개선 드라이브를 걸었다. 애경그룹은 지주사인 AK홀딩스의 부채비율이 400%대로 향하면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주채무계열 기업으로 지정받았다. 애경그룹이 자...
2025-09-22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애경산업 새 주인 태광그룹…AK홀딩스, '재무 개선' 속도
애경산업의 새 주인이 태광그룹으로 결정됐다. 애경산업은 애경그룹의 모태 기업으로, 이번 매각을 통해 AK홀딩스의 자금난 해소에 나설 전망이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광산업과 그 투자전문 자회사 티투프라이...
2025-09-08 월요일 | 손원태 기자
매물로 나온 이스타항공…대명소노·애경, 인수 여력 '의문'
이스타항공 인수 후보자로 대명소노그룹과 애경그룹이 떠오르면서, 두 회사의 자금 여력과 시너지 효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는 이스타항공 매각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현...
2025-08-08 금요일 | 신혜주 기자
새 주인 찾는 애경산업, 역성장 뚫고 '6000억 몸값' 받아낼까
애경산업이 몸값 6000억 원을 기대하며 매각에 나선 가운데, 정작 회사는 올해 들어 역성장으로 휘청거리는 모습이다. 국내 K-뷰티 3위 주자인 애경산업을 위기로 몰아넣은 것은, 공교롭게도 화장품 사업이다. 내수 ...
2025-08-05 화요일 | 손원태 기자
'몸값 6000억' 기대 애경산업, 새 주인 윤곽 나왔다
애경그룹 모태이자 국내 화장품 기업 ‘BIG 3’에 꼽히는 애경산업의 새 주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매각가가 약 6000억 원대로 추산되는 가운데, 예비입찰 참여자 중 최종 4곳이 가려졌다. 유력 후보자로 거론됐던...
2025-07-03 목요일 | 손원태 기자
‘차 떼고 포 떼는’ 애경, 전방위 구조조정으로 ‘유동성 위기’ 넘는다
애경산업 경영권 매각이 순조롭게 출발하는 모양새다. 예비입찰이 마무리된 가운데, 복수의 인수 후보들이 참여하며 흥행에 어느 정도 성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룹 모태 기업까지 팔아야 하는, 창사 이래 최대 위기...
2025-06-24 화요일 | 손원태 기자
DQN국내 상장 LCC 중에서 한진 계열 진에어·에어부산만 적자 방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9곳 중 상장사 4곳 올 1분기 실적을 비교한 결과 한진그룹 계열사만 적자를 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1분기 한진그룹 계열 진에어와 에어부산은 영업이...
2025-05-22 목요일 | 신혜주 기자
빚에 허덕이는 애경…그룹 모태 ‘애경산업’마저 판다
애경그룹이 주력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으로 재무부담이 늘어나면서 모태사업인 애경산업마저 매각을 검토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은 지주회사인 AK홀딩스와 애경자산관리가 각각 보유 중인 애경산업 지...
2025-04-02 수요일 | 손원태 기자
위기의 애경, 변화보단 안정…채승석 복귀 ‘부회장 삼형제’ [2025 이사회 톺아보기]
애경그룹이 주력 계열사들의 실적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제주항공마저 지난 연말 대형 사고를 일으키면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지주사 AK홀딩스는 그룹 안팎의 위기를 의식, 이사회 구성에서 큰 폭의 변...
2025-03-31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제주항공 너마저...” 기댈 곳 없는 애경, 등골이 휜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모회사인 애경그룹의 재무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애경케미칼과 AK플라자 등 주력 자회사들이 사업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실적 우상향을 그리던 제주항공마저 고꾸라진 영향이다. 이런 ...
2025-01-10 금요일 | 손원태 기자
[DCM] 제주항공 참사, 불매운동 조짐에 그룹 리스크 확대 불안
제주항공 참사로 애경그룹 계열사에 대한 불매운동 조짐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제주항공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그룹 지주사인 AK홀딩스가 발행한 교환사채(EB) 상환 부담도 문제다. 자금조달 여력이 쉽지 않...
2025-01-02 목요일 | 이성규 기자
‘승객 전원 사망’ 제주항공, 애경그룹도 피해보상 나선다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1위 항공사인 제주항공이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중 가장 큰 인명피해를 냈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제주항공은 그동안 크고 작은 여러 차례의 사고가 있었지만, 단 한 건의 인명피해를...
2024-12-30 월요일 | 손원태 기자
[프로필] 고준 AK홀딩스 대표이사…위기 극복 ‘전략통’
고준 AK플라자 대표이사가 AK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18일 애경그룹에 따르면 고준 신임 AK홀딩스 대표이사는 컨설팅 회사를 거쳐 2018년 애경에 합류했다. 이후 지주회사인 AK홀딩스 전략기획을 총괄하며 변화...
2024-11-18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애경그룹, AK홀딩스 고준 대표이사 신규 선임
애경그룹은 18일 AK플라자 고준 대표이사를 신임 AK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AK플라자 대표이사에는 이강용 AK플라자 상품본부장을 신규 선임하는 등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1명, 상무 승진 3명, 상무보 신...
2024-11-18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애경 장영신, 비누회사서 4조 그룹 일군 ‘국대급' 여성 CEO
애경그룹이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그룹 전신은 1954년 세워진 비누 제조업체 애경유지공업. 그 사이 화학, 생활용품·화장품, 백화점, 항공, 부동산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연매출 4조 기업으로 올라섰다. 그 중...
2024-08-26 월요일 | 손원태 기자
KT&G 새 사장에 내부 출신 '에쎄남' 방경만
KT&G 차기 사장 후보로 내부 인사인 방경만 수석부사장이 확정됐다. 방 후보는 KT&G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에쎄 체인지’ 성공 신화를 쓴 인물이다. KT&G는 내달 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그의 선임 여부를 결정한다. ...
2024-02-23 금요일 | 손원태 기자
KT&G 신임 사장 내부? 외부?…"글로벌 사업이 관건"
KT&G 신임 사장 최종 후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앞서 지난해 말부터 신임 사장 후보 공모 및 심사를 진행해왔다. 새 사장은 3월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 여부가 결정된...
2024-02-22 목요일 | 손원태 기자
KT&G 사장 후보 4명 공개…"내부 방경만·허철호, 외부 권계현·이석주"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16일 차기 사장 후보 2차 숏리스트 4명을 확정했다. 이날 사추위에서 선정한 2차 숏리스트(가나다 순)는 권계현 前 삼성전자 부사장, 방경만 現 KT&G 수석부사장, 이석주 前...
2024-02-16 금요일 | 손원태 기자
[인사] 애경그룹,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이사 사장 승진
애경그룹은 제주항공 대표이사 김이배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애경산업 김상준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전무 승진 4명, 상무 승진 4명, 상무보 신규 선임 6명, 그룹 전입 1명 등 총 17명의 2024년 임...
2023-11-27 월요일 | 손원태 기자
AK홀딩스, '애경통' 백차현 대표이사 신규 선임
AK홀딩스가 전 애경자산관리 투자부문 백차현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백 대표는 1992년 애경산업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020년 AK아이에스 투자부문 대표이사 까지 28년간 애경그룹에...
2022-11-21 월요일 | 나선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