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인도 전용 전기차에 현지 LFP 배터리 쓴다
현대차·기아는 인도 배터리 전문기업 엑사이드 에너지와 인도 전용 EV(전기차)의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엑사이드 에너지는 인도 납산 배터리 점유율 1위 기업 '엑사이드...
2024-04-0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중국몽' 내려놓은 기아...판매 목표 절반으로
기아가 중국 판매 목표를 1년 만에 절반 이하로 낮췄다. 10여년 전 '중국몽'을 접고 아세안 등 자동차 신시장에서 직접적인 경쟁에 대비하는 모습이다.기아는 지난 5일 열린 '2024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2030년 글로...
2024-04-0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SK그룹, 최종건·최종현 수원 생가 'SK古宅' 시민에 개방
SK그룹은 수원 권선구 평동에 위치한 최종건·최종현 회장의 생가를 대중에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SK는 창립 71주년을 맞아 창업 1세대인 두 형제의 생가를 기념관 'SK古宅(고택)'으로 복원·개관했다.오는 15일부터...
2024-04-0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SK온 최재원 배터리 ‘절치부심'
SK그룹 배터리 기업 SK온(대표 최재원·이석희)을 둘러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업황 악화로 재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데, 올해는 기술력 승부를 통해 ‘흑자 전환’ 미션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이를 위해 SK온...
2024-04-0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제네시스 ‘더 크고 더 센 놈’ 온다
제네시스가 GV80을 뛰어넘는 체격을 갖춘 SUV ‘GV90’을 내놓는다. 력서리 브랜드로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신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모델로 준비하고 있다. 당장은 아니다. 오는 2026년 즈음에나 나올 것...
2024-04-0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LG엔솔, 보조금 빼면 적자 vs 예상보다 나쁘지 않다
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동명)이 지난 1분기 전기차 수요 둔화세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75% 감소했다. 다만 낮아질대로 낮아진 기대치보단 선방한 성적을 기록했다.5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1분기 매...
2024-04-05 금요일 | 곽호룡 기자
"2030년 전기차 전환 예정대로 간다" 기아 송호성 사장 승부수
기아(대표 송호성)가 2030년 전기차 160만대를 판매한다는 기존 계획을 유지했다. 다만 2026년까지 예상되는 전기차 성장세 둔화를 하이브리드(HEV) 비중을 높여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5일 기아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
2024-04-05 금요일 | 곽호룡 기자
SK렌터카, 창립 36주년 맞아 전사 봉사활동 진행
SK렌터카는 지난 4일 회사 창립 36주년을 맞아 구성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전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전국 8개 지역, 13개 봉사처에서 총 200여 명의 구성원이 참여했다. 서울...
2024-04-05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중국 배터리' 전기차 돌풍...테슬라 모델Y-KGM 토레스 1·2위
중국산 배터리를 장착해 가격을 낮춘 전기차가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8242대로 작년 같은달보다 4.6배 증가했다.수입 전기차 시장을 ...
2024-04-04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쏘나타 택시 중국산으로 부활..."내구성 강화"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국내 생산을 중단했던 '쏘나타 택시'를 3일 다시 출시했다.쏘나타 택시는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 과정을 거쳤으며,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스마트스트림 LPG 2.0 엔진과 택시...
2024-04-03 수요일 | 곽호룡 기자
현대차 신용등급 AAA로 상향..."유연한 파워트레인 전략 유효"
국내신용평가사 NICE신용평가가 현대차의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로 조정했다. 지난 2020년 4월 AA+ 이후 4년 만에 상향이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NICE는 "제품경쟁력 제고로 주...
2024-04-02 화요일 | 곽호룡 기자
기아 K9 2024 연식변경 출시...그릴 패턴 변화
기아는 플래그십 세단 'K9' 2024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2024 K9은 전면 그릴 패턴을 수평형으로 바꾸는 작은 변화를 줬다. 기존 V형 그릴 패턴과 비교해 단순하지만 안정적이고 넓어보이는 효과를 ...
2024-04-02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자동차 내수 부진 계속...쏘렌토·싼타페만 1·2위 경쟁 치열
현대자동차·기아 내수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그나마 하이브리드(HEV)로 전환한 중형SUV가 버팀목이다. 현대차는 지난 3월 내수 판매가 전년동월대비 16.1% 감소한 6만2504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같은...
2024-04-01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계기판이 없네' 미니쿠퍼 4세대 풀체인지 국내 사전예약 돌입
MINI(미니)코리아는 1일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차량은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주행가능거리는 WLTP(유럽) 기준으로 402km다...
2024-04-01 월요일 | 곽호룡 기자
한국GM, 3월 수출 4.9만대 '11년래 최대'
GM 한국사업장은 올해 3월 판매가 5만1388대로 전년 동월보다 26%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특히 해외 판매는 26.3% 증가한 4만9350대다. 2013년 12월 이후 월간 최다 기록이다. 회사는 24개월 연속 수출 판매가 증가하...
2024-04-01 월요일 | 곽호룡 기자
토레스EVX 판매전선 합류 KGM, 7개월 만에 최다 판매량
KG모빌리티는 지난 3월 내수·수출 시장에서 1만70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발표했다. 작년 3월보다 21.4% 감소한 실적이지만 전월대비로는 13.2% 증가했다. 작년 8월(1만823대)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실적이기도 하다....
2024-04-01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에코프로, 원가절감TF 가동..."2년내 비용 30% 절감"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시장 불황 극복을 위해 대대적인 원가절감과 조직문화 혁신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에코프로 오창본사에서 열린 2분기 조회식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스트 다운, 체인지 업' 캠페인...
2024-04-01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기아, 중고차 보상판매 도입...30만원 더 얹어준다
기아는 중고차 트레이드인(보상판매)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트레이드인은 기존 제품을 반납하면 신제품 가격을 깎아주는 제도다. 양질의 중고 매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도입한다.기아 신차를 구매하는 고...
2024-04-01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쉐보레, 트래버스·타호 300만·400만원 할인 [4월 신차 프로모션]
쉐보레는 4월 신차 판매 조건을 1일 공개했다.소형SUV 트레일블레이저는 12개월 무이자 할부(선수율 30%) 또는 24개월 무이자 할부(선수율 50%)를 제공한다. 현금과 할부가 결합된 콤보 프로그램으로 사면 최대 150만...
2024-04-01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싼차 현다이' 37년만에 美 시장서 ‘톱4 현대'로 우뚝 [현대차그룹 미국 진출기]
자동차가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자동차는 지난해 부진한 반도체를 제치고 한국 1위 수출품에 올랐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대등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렇게 자리잡기까지 3...
2024-04-01 월요일 | 곽호룡 기자
SK이노 박진회 의장, 갈수록 무거워지는 어깨 [2024 이사회 톺아보기]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 드라이브를 강력하게 걸고 있는 회사다. 국내 여느 대기업들과 비교해 이사회 다양성·독립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사외이사 4명 가운데 3명(75%)이 여성이...
2024-04-01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공학도 꿈, 기술경영으로 펼친' 조석래 효성 회장 별세
효성그룹 2대 회장 조석래(89, 사진) 명예회장이 지난 2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화학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조 명예회장은 원천기술을 특히 중시한 경영인이다. 젊은날 대학교수를 꿈꾸며 유학길에 올랐던 경험...
2024-03-30 토요일 | 곽호룡 기자
'이재용 여동생'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으로 경영복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생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사진)이 경영 일선으로 복귀한다. 5년여 만에 삼성물산으로 복귀다.삼성물산은 29일 이 이사장을 전력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건설·상사·...
2024-03-29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