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규 SK이노 사장 "SK온·SKIET, 마라톤 초반 오르막길 단계...기회 온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지난 2월부터 임직원들과 릴레이 워크숍을 열고 "전략적 방향성은 맞다는 확신이 있다"며 '카본 투 그린' 포트폴리오 전환이 조만간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17일 SK이노베...
2024-04-17 수요일 | 곽호룡 기자
삼성SDI·SK온, 전기차배터리 매출 4·5위...둔화 우려에도 영향력 확대
중국 전기차 배터리 급성장세에도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지난해 매출 점유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부가 배터리에 집중한 전략 덕분으로 추정된다.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
2024-04-16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제주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이 섬유에서 티셔츠로
효성티앤씨(대표 김치형)는 제주개발공사,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과 협업한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 4종이 디스커버리 매장에서 출시됐다고 16일 밝혔다.이 티셔츠는 제주에서 수거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2024-04-16 화요일 | 곽호룡 기자
현대차, 임직원 경험담 엮은 도서 출간..."취준생, 기업문화 이해 도움되길"
현대자동차는 회사의 첫 컬처북인 ‘왜 그렇게 일에 진심이야’를 출간한다고 16일 밝혔다.이 책은 현대차 기업문화혁신팀 지음으로 192쪽 분량이다. 임직원들이 현업에서 근무하며 겪었던 경험을 문답 형식으로 수록...
2024-04-16 화요일 | 곽호룡 기자
기아, EV9 미국 판매량 한국에 5배 훌쩍...추가 할인 승부수까지
기아가 미국에서 대형 전기SUV EV9 판매량 끌어올리기에 집중한다.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할인 규모를 키워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현대차가 동급 신차 아이오닉9 생산도 시작하지 않은 것과 다른 모습이다.15일 기...
2024-04-1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BMW, 지난해 한국 부품 6.5조원 구매...한국법인 매출만큼 샀다
BMW그룹이 지난 2023년 한국 협력업체로부터 전년대비 25% 증가한 45억유로(약 6조5450억원)어치 부품을 구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BMW그룹코리아의 지난해 매출(6조1066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다.BMW코리아는 삼...
2024-04-1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대표·의장 겸직한 오너…4대 그룹 중 현대車 유일 [2024 이사회 톺아보기]
현대자동차는 정의선 회장이 등장한 이후 이사회 중심 경영 시스템을 강화했다. 불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로 인해 미국 헷지펀드 엘리엇 공격을 당하는 과정에서 성숙해지기도 했다.이사회 선진화와 최근 호실적으로 주...
2024-04-1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수출 잘 나가는 현대자동차, 환율 덕보나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내수 판매 급감에도 작년과 비슷한 호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분기 매출 39조7200억원, 영업이익 3조5900억원...
2024-04-12 금요일 | 곽호룡 기자
GM, 우수 협력사 선정...한국 기업은 18곳
미국 제너럴 모터스(GM)는 11일(현지시간) 마이애미에서 '2023 올해의 우수 협력사'에 선정한 86개사를 발표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 협력사는 21%인 18개사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상업체를...
2024-04-12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삼성SDI, SK온 4년만에 재역전
삼성SDI가 SK온을 4년 만에 누르고 세계 전기차 배터리 5위로 올라섰다.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신제품을 통해 점유율을 확대한 점이 돋보인다. SNE리서치가 집계한 올해 1~2월 전세계 등록된 전기차(BEV·PHEV·...
2024-04-12 금요일 | 곽호룡 기자
현대모비스, CES 화제작 춤추는 차 '모비온' 국내 첫선
현대모비스가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EVS37)’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선도 브랜드로서 핵심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EVS37은 세계 전기...
2024-04-11 목요일 | 곽호룡 기자
SK이노베이션, 유가 강세에 배터리 부진 만회할듯
최근 국제유가 급등으로 SK이노베이션 정유 부문에 대한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SK온의 전기차 수요 둔화세로 인한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전망된다.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3월 ...
2024-04-09 화요일 | 곽호룡 기자
현대차기아, 인도 전용 전기차에 현지 LFP 배터리 쓴다
현대차·기아는 인도 배터리 전문기업 엑사이드 에너지와 인도 전용 EV(전기차)의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엑사이드 에너지는 인도 납산 배터리 점유율 1위 기업 '엑사이드...
2024-04-0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중국몽' 내려놓은 기아...판매 목표 절반으로
기아가 중국 판매 목표를 1년 만에 절반 이하로 낮췄다. 10여년 전 '중국몽'을 접고 아세안 등 자동차 신시장에서 직접적인 경쟁에 대비하는 모습이다.기아는 지난 5일 열린 '2024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2030년 글로...
2024-04-0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SK그룹, 최종건·최종현 수원 생가 'SK古宅' 시민에 개방
SK그룹은 수원 권선구 평동에 위치한 최종건·최종현 회장의 생가를 대중에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SK는 창립 71주년을 맞아 창업 1세대인 두 형제의 생가를 기념관 'SK古宅(고택)'으로 복원·개관했다.오는 15일부터...
2024-04-0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SK온 최재원 배터리 ‘절치부심'
SK그룹 배터리 기업 SK온(대표 최재원·이석희)을 둘러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업황 악화로 재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데, 올해는 기술력 승부를 통해 ‘흑자 전환’ 미션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이를 위해 SK온...
2024-04-0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제네시스 ‘더 크고 더 센 놈’ 온다
제네시스가 GV80을 뛰어넘는 체격을 갖춘 SUV ‘GV90’을 내놓는다. 력서리 브랜드로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신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모델로 준비하고 있다. 당장은 아니다. 오는 2026년 즈음에나 나올 것...
2024-04-0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LG엔솔, 보조금 빼면 적자 vs 예상보다 나쁘지 않다
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동명)이 지난 1분기 전기차 수요 둔화세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75% 감소했다. 다만 낮아질대로 낮아진 기대치보단 선방한 성적을 기록했다.5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1분기 매...
2024-04-05 금요일 | 곽호룡 기자
"2030년 전기차 전환 예정대로 간다" 기아 송호성 사장 승부수
기아(대표 송호성)가 2030년 전기차 160만대를 판매한다는 기존 계획을 유지했다. 다만 2026년까지 예상되는 전기차 성장세 둔화를 하이브리드(HEV) 비중을 높여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5일 기아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
2024-04-05 금요일 | 곽호룡 기자
SK렌터카, 창립 36주년 맞아 전사 봉사활동 진행
SK렌터카는 지난 4일 회사 창립 36주년을 맞아 구성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전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전국 8개 지역, 13개 봉사처에서 총 200여 명의 구성원이 참여했다. 서울...
2024-04-05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중국 배터리' 전기차 돌풍...테슬라 모델Y-KGM 토레스 1·2위
중국산 배터리를 장착해 가격을 낮춘 전기차가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8242대로 작년 같은달보다 4.6배 증가했다.수입 전기차 시장을 ...
2024-04-04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쏘나타 택시 중국산으로 부활..."내구성 강화"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국내 생산을 중단했던 '쏘나타 택시'를 3일 다시 출시했다.쏘나타 택시는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 과정을 거쳤으며,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스마트스트림 LPG 2.0 엔진과 택시...
2024-04-03 수요일 | 곽호룡 기자
현대차 신용등급 AAA로 상향..."유연한 파워트레인 전략 유효"
국내신용평가사 NICE신용평가가 현대차의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로 조정했다. 지난 2020년 4월 AA+ 이후 4년 만에 상향이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NICE는 "제품경쟁력 제고로 주...
2024-04-02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