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HD현대 회장, 한국외대 명예 경영학박사에..."경제 발전과 사회 통합에 최선"
HD현대는 권오갑 회장이 한국외국어대학교로부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7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국제관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는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김...
2024-05-20 월요일 | 홍윤기 기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업황 회복세인데 왜 재고자산은 쌓일까?
삼성전자의 재고자산이 53조3477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조원 가까이 늘었다. SK하이닉스도 재고자산이 3640억원 늘었다. 올해 1분기 영업익 6조6000억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거둔 삼성전자와 1분기 가운데 역...
2024-05-20 월요일 | 홍윤기 기자
포스코 ‘철의 세 여인’…이유경·한미향·김희
남성 중심 기업 이미지가 강한 포스코그룹에 ‘여풍(女風)’이 불고 있다. 작년말 기준 그룹 지주사 포스코홀딩스 임원 가운데 유영숙 사외이사를 제외하고는 한영아 IR팀장이 유일한 여성 임원이었는데, 올해 들어 ...
2024-05-20 월요일 | 홍윤기 기자
두산 5세 박상수의 반도체 신사업 접근법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장남인 박상수 씨가 지난해 (주)두산 CSO신사업전략팀에 입사했다. 그는 고 박용곤 명예회장 맏손자로 두산그룹 5세 중 장손이다. 두산 5세 가운데 박지원 부회장 장남 박상우 씨에 이어 두번째...
2024-05-20 월요일 | 홍윤기 기자
HD현대 조선 수주 풍년에 재계 순위 8위...2002년 계열분리 후 최고 순위
HD현대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재계 순위에서 GS를 밀어내고 8위에 올라섰다. 2002년 중공업 계열 분리 이후 최고 순위다. 지난해 조선업계 호황으로 조선 계열사들의 선박 수주가 크게 늘면서 공정자산이 ...
2024-05-16 목요일 | 홍윤기 기자
HMM, '고공행진' SCFI 덕에 1분기 영업익·매출 두자릿 수 상승
지난 10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연중 최고치인 2035.79를 기록했다. 중동 지역 갈등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2월부터 안정세에 있었던 SCFI가 다시 올랐다. 한편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은 1분기...
2024-05-14 화요일 | 홍윤기 기자
코가로보틱스, 딥러닝 대체할 '꿈의 인공지능' '초차원연산' 최초 실용화
코가로보틱스는 자사 연구진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이하 디지스트)의 공동논문 ‘인간 두뇌에서 영감을 얻은 초차원 컴퓨팅;: 바퀴 달린 로봇의 감각 운동 제어를 위한 경량 기호 학습'이 세계 최대 로봇학회...
2024-05-14 화요일 | 홍윤기 기자
'간판 계열사들 IPO도 안했는데"...'B2B거인' LS 시총 14위로 존재감↑
LS그룹은 규모에 비해서 일반 대중들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 전력, 전선 등 B2B(기업간 거래)를 기본사업으로 해 일반 고객과 접점이 적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전력망·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의 증가로 주력 계열...
2024-05-13 월요일 | 홍윤기 기자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SID 2024' 공로상..."OLED 디스플레이 발전 기여"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청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SID)가 수여하는 '2024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Special Recognition Award)'에서 공로상 수...
2024-05-13 월요일 | 홍윤기 기자
SK하이닉스 지난해 직원 생산성에서도 삼성과 격차 벌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 등 메모리 반도체 전쟁이 올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가 5분기 연속 영업익 면에서 앞서면서 32년 반도체 왕좌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1인당 매출액 면에서...
2024-05-13 월요일 | 홍윤기 기자
‘쓰리스타’ KAI 강구영, T-50 수출 진두지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조8193억원, 영업익 2475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37%, 영업익은 75% 각각 급증했다.비결은 한국 최초 초음속 전투기 KF-21 납...
2024-05-13 월요일 | 홍윤기 기자
“첫 여성 사외이사가 하필…” 2% 부족한 HD현대 이사회 [2024 이사회 톺아보기]
지난해 국내 대기업집단 9위에 오른 HD현대는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3명 등 총 5명 이사회를 운영하고 있다. 상위 10대 대기업 가운데 가장 적은 숫자다. 사업수행보다 지분 투자를 통해 자회사를 지배·관리하는 ...
2024-05-13 월요일 | 홍윤기 기자
"비수기인데 '역대 최대 실적' 작년 성수기보다 많다"4월 대한항공 국제선 165만명↑
올해 1분기 대한항공은 역대 1분기 가운데 최대 매출을 올렸다. 실적 상승세는 항공업계 비성수기인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4월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여행객(공급좌석 수 기준)는 지난해 여름철...
2024-05-09 목요일 | 홍윤기 기자
대한항공, 1분기 영업익 4360억원 전년比 5.1%↑..."여객 수송량 빠른 회복"
대한항공은 별도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익 43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1% 늘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8225억원으로 19.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452억원으로 2.9%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매...
2024-05-08 수요일 | 홍윤기 기자
HD현대중공업 직원들 한화오션 명예훼손 고소...한화오션 "안타까운 도덕관념 사례"
HD현대중공업 일부 직원들이 한화오션을 허위 사실 적시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한화오션이 3월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개념설계 유출 사건 수사기록을 공개하는...
2024-05-07 화요일 | 홍윤기 기자
삼성전자 MX, '갤럭시 S24 덕분에' 스마트폰 출시 이래 역대 최대 1분기 매출
삼성전자가 올초 출시한 세계 최초 온디바이스 AI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흥행에 힘입어 지난 2009년 첫 스마트폰 출시 이후 역대 최대 1분기 매출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역성장 국면이 지...
2024-05-07 화요일 | 홍윤기 기자
포스코, 지난해 육아휴직 남직원 급증..."사내 가족출산친화 문화 조성 덕분"
포스코는 지난해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직원이 총 115명으로 2019년 33명 대비 4배 가까이 늘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속적인 가족출산친화 문화 조성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육아휴직과 더불어 육아 목적...
2024-05-07 화요일 | 홍윤기 기자
삼성, 1억8천만원 국내 최대 114형 마이크로 LED TV출시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국내 최대 크기인 114형 마이크로 LED TV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초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취지다.삼성전자는 초대형 디스플레이를 선호하는 시장 트렌드에 따라 마이크로 LED의...
2024-05-07 화요일 | 홍윤기 기자
"내가 방산업계 영업왕"...LIG넥스원 방산4사 중 가장 적은 판관비로 수주 휩쓸어
최근 글로벌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방산 업계가 해외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저마다 몇년치 일감을 쌓아두고 있다.이 중 방산업계...
2024-05-07 화요일 | 홍윤기 기자
5월의 신혼부부,에어컨 제친 ‘필수템’ 꼭 구입
신혼부부 사이에 ‘3대 이모님’으로 불리는 혼수가전이 있다.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건조기 등을 일컫는 말이다. 가사노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는 맞벌이 신혼부부들에게 이들 가전이 훌륭한 가사도우미 ...
2024-05-07 화요일 | 홍윤기 기자
등기임원 보수 80% 가져가는 LS전선 父子 [한지붕 오너일가]
LS그룹은 구자홍·구자열·구자은 현 회장으로 이어지는 오너 일가 ‘사촌 경영’으로 유명하다. 구씨 일가는 그룹 계열사에 퍼져 별다른 분쟁 없이 각자 사업을 이끌고 있다.LS그룹 간판 계열사 LS전선이 대표적 예...
2024-05-07 화요일 | 홍윤기 기자
삼성전자 김경륜,"단기에 따라올 수 없는 삼성 종합반도체 역량으로 HBM 초격차 실현"
김경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 상무가 차세대 HBM 초격차를 위해 경쟁사가 단시간에 따라올 수 없는 자사의 종합반도체 역량을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김경륜 상무는 전날 자사 뉴...
2024-05-03 금요일 | 홍윤기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HBM3E 3분기 양산, HBM 내년 물량 까지 완판"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HBM3E 12단 제품의 샘플을 고객사에 5월에 제공하고, 3분기 양산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2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곽노정 사장은 이날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AI 시대...
2024-05-02 목요일 | 홍윤기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