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고비 넘겼다…산은, 한진칼에 3일까지 8000억 투입
법원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제기한 한진칼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산업은행이 주도하는 항공산업 재편 계획에 불확실성이 걷혔다. 고비를 넘긴 산은은 계획대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2020-12-01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취임…“디지털·친환경, 생존 위한 미션”
김광수 신임 은행연합회장이 1일 제14대 은행연합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27일 총회를 열고 김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020-12-01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산업은행, 정책펀드 운용사 후행 투자 절차 간소화…벤처투자 촉진
산업은행은 출자기관(LP) 협의체를 통해 정책펀드 위탁운용사의 후행 투자 승인절차를 완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후행 투자는 초기 투자 이후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추가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2020-11-3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은행권,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고도화 ‘속도’
은행권이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자금세탁방지 기준과 제재가 점차 강화되는 만큼 이에 대응하고 선진 금융회사 수준의 내부통제체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전략이...
2020-11-3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국민은행, 자영업자·중기 상생 지원 위한 ‘KB브릿지’ 전면 개편
KB국민은행은 기업고객 대상 종합 비금융서비스 플랫폼 ‘KB 브릿지(bridge)’를 전면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KB 브릿지는 소상공인에게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맞춤형 정책자금을 추천해주는 애플리케이션(...
2020-11-3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IBK기업은행, 첫 디지털카드 출시…“신청 10분 안에 사용 가능”
IBK기업은행은 실물카드 없이 발급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카드 ‘모바일전용 일년의설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직장인이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아이원(i-ONE) 뱅크'에서 카드 발급을 신청하...
2020-11-3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윤종규 KB금융 회장 “뉴딜·혁신금융 지원, 새 성장 기회…역량 집결”
“뉴딜·혁신금융을 그룹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고 역량을 결집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화상회의로 열린 '제3차 KB뉴딜·혁신금...
2020-11-3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우리은행, 소외계층 아동 위한 공모사업 실시
우리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우리와 함께 건강하고 신나는 겨울’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리사랑기금 ...
2020-11-3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사 플랫폼 격전 ④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통신·핀테크 결합 생활금융플랫폼 가속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전 계열사 차원의 디지털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내부 디지털 혁신 조직을 마련하는 한편 외부 기업과 협업을 통해 ‘디지털 금융’ 강화에 고삐를 죄는 중이다. 우리금융은 각 계열사 플...
2020-11-3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박종복·유명순, WM 강점 앞세워 수익 악화 방어
박종복 SC제일은행장과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자산관리(WM) 고도화에 드라이브를 건다. 주요 수익원이었던 신용카드 영업이 위축된 데다 저금리 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수익성 악화 방어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2020-11-3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신용대출 규제 전 막차…마이너스통장 발급 역대 최대
내일(30일)부터 연소득 8000만원 이상의 고소득자가 연봉의 2배 또는 1억원이 넘는 신용대출을 받으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가 적용된다. 새 규제가 시행되면 새로 개설한 마이너스통장 한도도 신용대출 총...
2020-11-29 일요일 | 한아란 기자
농협금융, 차기 회장 선임 절차 개시…직무대행에 김인태 부사장
NH농협금융지주가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임된 김광수 회장의 후임자를 선출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농협금융지주는 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경영 승계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은...
2020-11-27 금요일 | 한아란 기자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내달 1일 취임…핵심 과제는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내달 1일 은행연합회장으로 취임한다. 김 회장이 취임 후 풀어나가야 할 과제로는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와의 공정경쟁 환경 조성, 금융당국과의 관계 회복 및 은행권 신뢰 제고,...
2020-11-27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산은 “대화하자” 요청에 아시아나노조 “노사정 회의체 구성해야”
산업은행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과 관련해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에 대화를 제안하자 노조 측은 당초 요구대로 노사정 회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받아쳤다. 산은은 27일 “양대 국적 항공사 통합을 포함...
2020-11-27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은성수도 산은 지원사격…“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말고 대안 없다”
금융위원회가 산업은행이 추진하는 대항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연일 힘을 싣고 있다.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제기한 한진칼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면 항공업...
2020-11-27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신한베트남은행, 바젤Ⅱ완전 이행…선진 리스크관리 시스템 구축
신한은행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국제적인 리스크 관리 규범 바젤Ⅱ의 표준이 되는 필라(Pillar)1~3을 완전 이행했다고 27일 밝혔다.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해 바젤Ⅱ-필라1(최저 자기자본 규제), 바젤Ⅱ-...
2020-11-27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제14대 은행연합회장에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 선출
차기 은행연합회장에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63)이 선출됐다. 은행연합회는 27일 사원기관 대표가 모인 가운데 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 회장을 제14대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
2020-11-27 금요일 | 한아란 기자
국민은행이 ‘디지털자산은행’ 만드는 이유는
KB국민은행이 블록체인 업체들과 손잡고 디지털 자산시장에 뛰어들었다. 27일 공식 출범하는 합작법인 ‘한국디지털에셋(KODA)’은 법인·기관 대상 가상자산 수탁을 시작으로 향후 예치, 대출, 결제 시장으로 서비스...
2020-11-27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산은 “구조조정 3대 원칙 지키며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산업은행은 26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추진과 관련해 “대주주의 책임 있는 역할, 이해 관계자의 고통 분담, 지속 가능한 정상화 방안 마련 등 구조조정 3대 원칙을 지키며 통합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
2020-11-26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정부 '그린뉴딜' 민간확산 시동…투자설명회 개최
정부가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그린뉴딜에 대한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환경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그린뉴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
2020-11-26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산은 지원 나선 금융위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불가피한 선택”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에 대해 “국유화를 방지하고 효율적 관리를 통해 국내 항공산업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행동주의 사모펀드...
2020-11-26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코로나 피해 개인채무자 내년 6월까지 원금상환 유예 가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취약 개인 채무자들에 대한 가계대출 원금 상환 유예 조치가 6개월 연장된다. 금융위원회와 전 금융권, 관계기관은 26일 ‘제30차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코로나1...
2020-11-26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