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빚투에 지난해 가계대출 100조 늘었다…‘사상 최대’
지난해 가계대출이 100조원 넘게 늘어나면서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부동산·주식 투자를 위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빚투'(대출로 투자) 수요 등이 겹친...
2021-01-14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기업은행, 내부통제총괄부·ESG경영팀 신설…부행장 3명 신규 선임
IBK기업은행이 올해 상반기 조직개편 및 부행장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기업은행은 오는 19일 예정된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앞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내부통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
2021-01-14 목요일 | 한아란 기자
6개 시중은행,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최고금리 2.9%로 인하
시중은행이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적용 금리를 2%포인트 낮추기로 했다.14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기업은행 등 국내 6개 시중은행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
2021-01-14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기업은행, 중기에 설날 특별자금 8조원 지원…기업당 최대 3억
IBK기업은행은 내달 26일까지 신규대출 3조원, 만기연장 5조원 등 총 8조원 규모의 ‘설날 특별지원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에 원자재...
2021-01-13 수요일 | 한아란 기자
마이데이터 발목 잡힌 카카오페이…토스·네이버는 ‘청신호’(종합)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SC제일은행 등 7개사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받았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위한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못한 카카오페이는 이번에도 문턱을 넘지 못했다. ...
2021-01-13 수요일 | 한아란 기자
토스·SC제일은행 등 7개사 마이데이터 예비허가…카카오페이는 보류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SC제일은행 등 7개사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받았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위한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못한 카카오페이는 이번에도 문턱을 넘지 못했다. ...
2021-01-13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국민은행 노사 갈등 또…중앙노동위원회 조정 돌입
임금 및 단체 협약(임단협) 교섭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KB국민은행 노사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절차에 들어갔다. 임단협 타결이 지연되면서 연초 희망퇴직과 부장급 인사도 늦어지고 있다. 13일 은행권에 따...
2021-01-13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산은, 15억달러 규모 글로벌 본드 발행
산업은행은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5억달러(약 1조6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본드(채권)를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채권은 3년6개월 만기 7억달러, 5년6개월 만기 5억달러, 10년 만기 3억달러로 구성...
2021-01-12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권준학 농협은행장 “디지털 금융혁신, 생존 위한 최우선 과제”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12일 디지털 금융혁신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권 행장은 이날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열린 ‘디지털부문 업무보고회’에서 “디지털 금융혁신은 농협은행의 미래 생존을 위...
2021-01-12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우리은행 혁신성장 중기 발굴…기업별 최대 10억 직접투자
우리은행이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업별로 최대 10억원 규모의 직접투자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고자 ‘제7차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투...
2021-01-12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이동걸 산은 회장, 쌍용차에 최후통첩 “파업하면 1원도 지원 안해”(종합)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쌍용자동차에 조건부 자금지원 의사를 밝혔다. 흑자 전환 전까지는 쟁의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각서와 기업의 존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사업성 평가를 내...
2021-01-12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이동걸 “국민연금 대한항공 유증 반대, 의결권 명분 퇴색”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2일 국민연금이 대한항공 유상증자를 위한 정관 변경안에 반대한 것을 두고 “국민연금의 의결권 반대 명분이 퇴색된 게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온라인 신년 간담회에...
2021-01-12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이동걸 ”쌍용차, 흑자 전 쟁의중단 각서 내야 지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쌍용자동차 노사에 조건부 자금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 회장은 12일 온라인 신년 간담회에서 쌍용차 지원 문제와 관련해 “흑자가 나오기 전까지는 일체의...
2021-01-12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당국, 은행권에 “신용대출 관리 강화해달라” 연일 경고
금융당국이 긴급생활·사업자금이 아닌 고액 신용대출에 대해 특별히 관리를 강화해달라고 은행권에 당부했다. ‘빚투’(빚내서 투자) 열풍 등으로 연초 은행권 신용대출이 급증하자 연일 경고 메시지를 날리고 있는...
2021-01-12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정부, 캠코에 6500억 현물출자…올해 기업자산 매각 1조 지원
정부가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6500억원을 추가 출자한다. 이를 바탕으로 캠코는 올해 1조원 규모로 기업자산 매각을 지원할 예정이다.기획재정부는 12일...
2021-01-12 화요일 | 한아란 기자
명퇴 늘리고 점포 없애는 은행권…새해도 ‘몸집 줄이기’
연초 은행들의 몸집 줄이기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비대면 시대를 맞아 연말 희망퇴직(명예퇴직)을 통해 감원 확대에 나선 은행권은 점포 구조조정에도 속도를 높이고...
2021-01-12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국민은행, 온라인 교육플랫폼 운영…“다문화·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KB국민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KB라스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KB라스쿨은 다문화 학생들과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플랫폼으로 저소득층 청소년 교육지원과...
2021-01-11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산은·성장금융, 지자체 대상 정책형 뉴딜펀드 설명회
산업은행은 11일 한국성장금융,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대상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계획 온라인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과 성장금융은 한국판 뉴딜정책과 뉴딜펀드에 대한 ...
2021-01-11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손태승 “전 그룹사, 디지털 혁신·효율성 제고·시너지 극대화 동참해달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체제 3년차에 진입하는 올해부터는 시장의 평가가 더욱 냉정해질 것”이라며 “디지털 혁신, 경영 효율성 제고, 시너지 극대화 등 그룹 차원의 미션에 전 그룹사들이 동참해달라”...
2021-01-11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지난해 호실적에도…은행권, 성과급 두고 고심
새해 들어 성과급 지급을 둘러싼 은행권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일부 시중 은행은 이미 전년 성과에 따른 성과급을 줄이면서 ‘긴축 경영’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
2021-01-11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윤종규 KB금융 회장 “완전한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해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앞으로 KB는 금융회사의 핵심가치를 유지하되 완전한 디지털 조직,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11일 KB금융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8일 열린 2021년 ‘그룹 경...
2021-01-11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