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 신한·우리금융 이사 선임 반대 권고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신한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 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견을 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ISS는 최근 회원사에 보낸 신한금융그룹 주주...
2021-03-23 화요일 | 한아란 기자
4대 은행, 올해 가계대출 둔화 전망…인터넷은행·빅테크는 ‘위협요인’
국내 주요 은행들이 올해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시장금리 상승 등에 힘입어 순이자마진(NIM)은 반등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인터넷전문은행과의 경쟁, 빅테크·핀테...
2021-03-23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은행, 가계대출 더 죈다…전세대출 금리 속속 인상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가계 대출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속도를 조절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3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5일부터 ‘우리전세론’ 중...
2021-03-2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금소법·법률 대응 ‘총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관련 은행권 대응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은행권 법적 이슈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2021-03-2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박성호, 하나은행 ‘글로벌 해결사’ 될까
하나은행장으로 발탁된 박성호 부행장이 하나은행이 글로벌 입지 강화와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25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하나은행장에 박 부행장을 내...
2021-03-2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지주 사외이사 연임 행렬…거수기 여전
이달 말 국내 주요 금융지주 사외이사들의 임기가 대거 만료되지만 대부분 연임할 전망이다.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 등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안정을 꾀하는 것...
2021-03-2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3월 3주] 은행 적금 최고금리 연 1.9%…우리은행 ‘원적금’ 1위
3월 3주 은행 적금 상품 가운데 12개월 만기 기준 최고금리는 연 1.90%였다. 우대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21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
2021-03-21 일요일 | 한아란 기자
[3월 3주] 은행 정기예금 최고금리 연 1.30%…케이뱅크 ‘코드K’ 1위
3월 3주 은행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12개월 기준 최고금리는 연 1.30%였다. 초저금리 장기화에 시중은행들은 예금금리를 꾸준히 깎고 있는 반면 인터넷전문은행들은 금리를 높이면서 수신고객을 유치하는 기회로 삼고...
2021-03-21 일요일 | 한아란 기자
성과급이 가른 은행장 ‘연봉킹’…허인 국민은행장 1위
지난해 시중은행장 연봉은 성과급 규모로 크게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상여금으로만 12억400만원을 챙기며 4대 시중은행장 ‘연봉킹’에 올랐다. 이어 진옥동 신한은행장, 지성규 하나은행장 순...
2021-03-19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우리은행, ‘AI 상담 통합 플랫폼’ 구축…전담 운영팀 신설
우리은행은 인공지능(AI) 상담봇 도입과 챗봇 고도화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AI 상담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AI 상담봇은 AI 기술을 활용해 ▲예적금 만기 ▲대출 연체 ▲각종 사고...
2021-03-19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은행도 연 1000억 출연” 서민금융법 개정안에 업계 속앓이
서민금융상품 재원을 위해 은행에 연간 1000억원의 출연금을 내도록 하는 서민의 금융 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서민금융지원법) 개정안이 국회 첫 문턱을 넘었다. 금융당국은 법 개정으로 다양한 서민금융상품이 공...
2021-03-19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오늘 우리·신한은행 라임사태 2차 제재심…징계 감경될까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18일 재개된다. 금감원 분쟁조정 과정에 협조하고 있는 은행들의 소비자 보호 노력이 제재 감경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금감...
2021-03-18 목요일 | 한아란 기자
돌아오는 ‘님(NIM)’…은행권 수익성 개선 기대감
금리 상승 흐름을 타고 국내 은행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던 은행 순이자마진(NIM)의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
2021-03-18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이동걸, 쌍용차 노사 면담…“모든 것 내려놓고 투자유치 이끌어내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17일 P플랜(단기 법정관리)을 추진하는 쌍용차 노사에 “뼈를 깎는 각오로 잠재적 투자자와의 협상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산은은 이 회장이 이날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와 정일권 노조위...
2021-03-1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산은, 대한항공 ‘경영평가위원회’ 출범…“성과 저조시 경영진 교체”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PMI(인수합병 후 통합전략) 계획 이행과 경영 전반을 평가하는 ‘경영평가위원회’를 가동한다. 경영성과가 저조할 경우에는 경영진 교체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산은은 17일 외부 전...
2021-03-1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25일 금소법 시행…은성수 “6개월간 고의·중대 위반 외 비조치”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오는 25일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과 관련해 앞으로 6개월간 고의·중대한 법령위반 또는 감독당국 시정요구에 대한 불이행 이외에는 비조치하겠다고 밝혔다.은 위원장은 17일 “신규...
2021-03-1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국민은행, 녹색채권 1000억 발행…태양광·풍력 발전 지원
KB국민은행은 17일 1000억원 규모의 원화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채권 만기는 1년이며 발행 금리는 0.89% 고정금리다. 국민은행은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재원을 태양광 발전과 풍력 발전 등 국내...
2021-03-1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전북은행, 김제 농업인·농업법인에 1% 저금리 금융지원…58억 규모
전북은행은 김제지역 농업인 및 농업법인의 경영 안정 도모와 소득증대를 통한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김제시와 함께 58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김제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과 농업법...
2021-03-1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국민은행, 고객경험 모바일조사…영업점 서비스 개선
KB국민은행은 영업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경험 모바일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고객경험 모바일조사는 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거래 전반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1-03-1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은행들,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천차만별…농협 96%·신한 43%
대출 후 신용이 개선된 고객들이 은행에 금리를 깎아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금리인하요구권'을 수용한 비율이 은행마다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기준이 제각각인 탓이다. 5대 시중은행 가...
2021-03-1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이동걸 “쌍용차 노사, 여전히 안이…사즉생 각오로 협상해야” 쓴소리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P플랜(단기법정관리)을 추진하는 쌍용자동차 노사에 “여전히 안이한 것 같다”며 비판했다. 적극적인 협상 노력과 사업계획서 제출 없이는 자금 지원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
2021-03-1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우리·신한은행, ‘손실 미확정’ 라임펀드 피해구제…징계 감경 촉각
우리은행이 손실 미확정 라임펀드에 대한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의 배상 권고안을 은행권 최초로 받아들였다. 오는 18일 예정된 우리·신한은행에 대한 2차 제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적극적인 피해자 구...
2021-03-1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우리은행, 신입 행원 20명 특별수시채용…19~26일 원서접수
우리은행은 오는 19일부터 신입 행원 20명을 특별 수시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일반직 신입 행원으로, 지원자들은 ▲ 서류전형 ▲ 1차 면접 ▲ 2차 면접 ▲ 인공지능(AI) 역량검사·임원면접을 거쳐...
2021-03-15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