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 더 커보인다"...HMM인수 막판 버거운 기색 보이는 하림
하림그룹이 HMM 인수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인수 의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림그룹은 최근 글로벌 해운동맹 재편 리스크에 대해 매각측에 HMM의 대응 방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PT)을 요구했다가...
2024-01-31 수요일 | 홍윤기 기자
삼성전자, 총 2.45조원 기말 배당 결의..."주주환원정책 유지, 연간 9.8조원 배당"
삼성전자가 주당 보통주 361원, 우선주 362원 등 총 2조4500억원의 기말배당을 결의했다. 또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의 50%를 환원하고 연간 9조800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다.31...
2024-01-31 수요일 | 홍윤기 기자
LS머트리얼즈, 전기차 배터리 사업 진출...750억 투자 공장 착공
LS머트리얼즈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약 75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을 착공하며 전기차(EV) 배터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지난 30일 LS머트리얼즈 자회사 하이엠케이는 경북 구미시...
2024-01-31 수요일 | 홍윤기 기자
갤럭시S24, 中 12기가램 모델 보다 비싼 韓 8기가 모델"...삼전 "실구매가는 韓이 20만원 저렴"
삼성전자가 중국시장에 출시한 갤럭시 S24 기본형 12GB램 탑재 버전의 가격이 국내에 출시된 같은 저장용량의 갤럭시 S24 기본형 8GB램 제품 보다 싼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온디바이스 AI의 많은 연산량을 감...
2024-01-30 화요일 | 홍윤기 기자
오해순 SK하이닉스 부사장..."지난해는 D램, 올해는 낸드 업턴 원년"
2024년 임원인사에서 SK하이닉스 최초의 여성 연구위원(혁신기술 연구 전문 임원)에 오른 오해순 부사장이 올해 낸드(NAND)플래시 상승국면으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29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실린 인터뷰에...
2024-01-29 월요일 | 홍윤기 기자
삼성, 설 맞아 협력사 물품대금 2조1400억원 조기 지급...지난해의 2배
삼성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회사에 2조1400억원의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설을 앞두고 지급한 1조400억원에 비해 2배이상 늘었다.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
2024-01-29 월요일 | 홍윤기 기자
"성과급 665% 받을 만 하네"LG전자 생활가전 '매출'보다 빛난 '이것'
LG전자가 3년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매출에 기여도가 높은 생활가전 부문 H&A사업본부에 최대 665%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H&A 사업부문의 실적을 들여다보면 매출 상승보다도 영업익 측면의 개선...
2024-01-29 월요일 | 홍윤기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개통 내달 8일까지 연장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개통 마감일을 기존 31일에서 내달 8일로 연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사전개통 연장에 대해 “사전 예약 수량이 일부 매장에서 준비된 물량을 초과해, 고객들께 불...
2024-01-29 월요일 | 홍윤기 기자
'포스코 No.2'의 위기...'초호화판 이사회'에 발목잡히는 후보들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최근 논란이 커지고 있는 ‘초호화 이사회 의혹’에 연루되면서다.김 부회장은 지난 30여년간 포스코 생산현장을 누...
2024-01-29 월요일 | 홍윤기 기자
(주)한화 2500억 회사채...금리 오기재로 어처구니 없이 발행 취소
㈜한화의 올해 첫 회사채 발행물이 취소되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발생했다. 발행 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이 증권신고서에 발행금리를 당초 확정 금리보다 높게 오기재 했기 때문이다. 26일 ㈜한화에 따르면 ㈜한화가...
2024-01-26 금요일 | 홍윤기 기자
HD현대 지난해 영업익 2조315억원...전년比 40%↓
HD현대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연간 영업익 2조315억원으로 전년 대비 40.0% 줄었다고 26일 공시했다. 연간 매출액은 61조3313억원으로 0.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7886억원으로 64.7% 감소했다. HD현대는 조선...
2024-01-26 금요일 | 홍윤기 기자
삼성 갤럭시 S24 121만대 사전판매고...'울트라' 티타늄블랙 인기
삼성전자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갤럭시 S24 시리즈 국내 사전판매 121만대에서 판매고를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모델별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121만대 중 갤럭시 S24 울트라가 약 60% 수준을 차지했다. ...
2024-01-26 금요일 | 홍윤기 기자
"AI 반도체 전쟁 향방은 이 사람에"...최태원 회장·경계현 대표 총출동
샘 올트먼 오픈AI(Open AI) 최고경영자(CEO)가 자체 AI(인공지능)칩 공급망 구축 사업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5일 방한했다. 삼성전자에서는 경계현 DS(반도체)부문 대표이사 사장, SK측에서는 최태원 회장...
2024-01-26 금요일 | 홍윤기 기자
SK하이닉스, 직원들에 자사주15주·200만원 지급..."기업가치 상승 기여"
SK하이닉스는 1년만에 분기 적자에서 탈출하고 기업가치 상승을 이끈 직원들에게 자사주 15주와 격려금 2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격려금은 29일, 자사주는 추후 필요한 절차를 거쳐 각각 지급된다. ...
2024-01-25 목요일 | 홍윤기 기자
DDR5·HBM3 매출 각각 4·5배↑...SK하이닉스 4분기 흑자전환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34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022년 4분기 이후 1년 만에 영업적자에서 벗어났다. 고용량 DDR5 매출은 전년비 4배, HBM3(4세대 고대역폭메모리)는 전년 대비 5배 늘...
2024-01-25 목요일 | 홍윤기 기자
7분기만에 흑자 맞본 LG디스플레이...올해 '상저하고' 전망
LG디스플레이가 7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모바일용 OLED제품과 TV, IT기기용 중대형 제품출하가 증가한 결과다. 한편 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 실적이 '상저하고'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수기를...
2024-01-25 목요일 | 홍윤기 기자
포스코 후추위, 차기 회장 '숏리스트' 12명 선정...외부 인사 대거 탈락
포스코홀딩스 CEO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제7차 회의를 통해 내부인사 5명, 외부인사 7명 등 회장 후보 ‘숏리스트’ 12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 17일 결정된 내부인사 6명, 외부인사 12명 등 총 18명의...
2024-01-24 수요일 | 홍윤기 기자
"힌남노보다 무서운 신사업 부진" 적신호 켜진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의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27.2% 감소했다. 포항제철소가 태풍 '힌남노'로 전례없는 침수피해를 입은 제작년 보다도 좋지 못한 실적을 거뒀다. 사측은 철강시황 부진과 이차전지 소재 등 첨단미래소재...
2024-01-24 수요일 | 홍윤기 기자
삼성전자, 가성비 호환성 높인 SSD 신제품 '990 EVO' 출시
삼성전자는 '970 EVO Plus' 대비 속도, 전력효율, 호환성 등이 향상된 소비자용 SSD 신제품 '990 EVO'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990 EVO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최대 5000 MB/s, 4200 MB/s로 전작 대비 각...
2024-01-24 수요일 | 홍윤기 기자
해운동맹 재편 맞은 HMM...하림 '자금력 부족' 우려 심화
최근 세계 5위의 해운사 하팍로이드가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를 떠나 2위 머스크와 손을 잡기로 했다. 하팍로이드의 이탈로 HMM이 속한 디얼라이언스는 점유율 축소와 더불어 동아시아 선사들만이 남아 지리적으...
2024-01-23 화요일 | 홍윤기 기자
삼성전자, '2024 AHR 엑스포' 참가…북미 공조시장 공략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에 참가해 자사 공조(온·습도, 기류, 청정...
2024-01-22 월요일 | 홍윤기 기자
'해외 신사업에 치명타'포스코, '후추위' 논란 경영공백 이어질까 속앓이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 소속 사외이사 7명 전원이 '초호화 해외 이사회' 의혹에 연루되자, 3월 주주총회에서 이들이 추천한 후보가 거부 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지...
2024-01-22 월요일 | 홍윤기 기자
한화 김동관 ‘한국의 록히드마틴’ 해저에서 발진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한국의 록히드마틴’을 꿈꾸고 있다. 육해공을 아우르는 종합 방산기업이 목표다. 그 마지막 퍼즐이 지난해 5월 맞춰졌다. 한화오션 인수 완료다.김 부회장은 특히 한화오션 인수를 통해...
2024-01-22 월요일 | 홍윤기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