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와신상담] ④ 이재용 경영 공백 6년…높아지는 '책임경영' 목소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기이사 복귀가 올해도 무산됐다. 이로써 삼성 오너 경영 공백은 6년째 지속되고 있다. 이재용 회장을 둘러싼 부당승계 혐의가 2심에서도 무죄 판결이 났지만, 검찰 상고로 삼성은 여전히 '사...
2025-04-03 목요일 | 김재훈 기자
포스코이앤씨 vs HDC현산, 용산정비창 수주 앞두고 신경전
포스코이앤씨와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수주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용산에 첫 ‘오티에르’ 브랜드를 적용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국제...
2025-04-03 목요일 | 한상현 기자
삼성물산, 에스토니아 SMR 사업 협력…유럽 원전시장 공략 가속화
삼성물산이 에스토니아 소형모듈원전(SMR·Small Modular Reactor) 프로젝트 사업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유럽 SMR 시장 확대에 나섰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일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 위치한 에스토니아 비...
2025-04-02 수요일 | 한상현 기자
삼성·현대·DL이앤씨, 신재생·도시정비·입찰기술실 등 조직개편 속도 [건설사 수익성 개선①]
국내 건설경기 불황이 길어지면서 주요 건설사들이 수익성 높은 사업으로 조직을 개편하는 등 변화를 꾀하고 있다.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올해 사업부를 ▲U&I사업부(건축·토목) ▲개발주택사업부 ▲하...
2025-04-01 화요일 | 한상현 기자
에버랜드, 산리오캐릭터즈와 봄맞이 튤립축제 연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 에버랜드가 산리오캐릭터즈 테마의 귀여운 굿즈와 맛있는 먹거리들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올 봄 튤립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21일 튤립축제가 개막한 에버랜드에서는...
2025-03-31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삼성물산, 신반포4차 재건축 수주…공사비 1조310억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4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30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신반포4차 재건축 조합은 지난 29일 열린 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신반포4차 재건축은 서초구 잠원동...
2025-03-30 일요일 | 한상현 기자
삼성물산, 두산건설과 스마트 주거서비스 확대 '맞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두산건설과 스마트 주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은 ‘남양주 두산위브 더제니스 평내호평역’ 단지를 시작으...
2025-03-28 금요일 | 한상현 기자
올해 건설사 주총 키워드 ‘재무 건정성’…지속 가능한 신사업 발굴
주요 건설사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개최되고 있다. 이 가운데, 주요 건설사 최고경영자들은 최근 침체된 업황에 따른 재무 건정성 확보·신사업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
2025-03-27 목요일 | 주현태 기자
건설사 CEO 연봉 1위 윤영준 前 현대건설 대표…13% 늘린 삼성·26% 감액 GS
지난해 국내 주요 상장 건설사 최고경영자(CEO)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사람은 윤영준 전(前) 현대건설 대표이사였다. 퇴직소득을 포함해 45억원 이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경기 불황으로 건설사들이 잇따...
2025-03-25 화요일 | 한상현 기자
'전략통' 박종문 삼성증권 대표, IB 확장 로드맵 전진 행보 [금투업계 CEO열전 (26)]
한국금융신문은 자본시장을 건전하게 발전시키고자 열심히 뛰는 주요 증권사, 자산운용사 CEO들의 개개인 특성에 걸맞은 대표 키워드를 3가지씩 뽑아 각각 조망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박종문 삼성증권...
2025-03-2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삼성물산, 송파 한양3차 재건축 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송파구 한양3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23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한양3차 재건축 조합은 지난 22일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한양3차 재건축...
2025-03-23 일요일 | 한상현 기자
삼성물산, 개포주공6·7 조합에 "심각한 명예훼손"…조합장 문자가 '발단'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 재건축 조합에 경고장을 보냈다. 삼성물산이 재건축 사업을 지연·훼방했다는 일부 조합원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모습이다.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
2025-03-21 금요일 | 한상현 기자
'불황에도 주주환원'…삼성·현대·DL·GS건설, 배당·자사주 매입 지속
국내 상장 건설사들이 건설업황 침체에도 주주환원 정책을 우선시하며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투자 자산 유출을 막고 장기적인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8일 건설업계와 ...
2025-03-18 화요일 | 한상현 기자
강남권 재건축도 유찰…조합원들은 '발 동동' [2025 도시정비 기상도②]
서울 강남권 재건축 추진 단지에서 입찰 경쟁이 사라지고 있다. 최근 치열한 수주전이 예상됐던 잠실우성1·2·3차와 개포주공6·7단지 시공사 선정 입찰이 모두 유찰됐다. 재건축 사업 일정이 늦어지면서 조합원들 ...
2025-03-17 월요일 | 한상현 기자
삼성·현대·GS건설 등 대형건설사들, 선별수주 비중 '확대' 왜? [2025 도시정비 기상도①]
부동산 시장 침체로 미분양 적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정비사업 수주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하는 선별수주 전략을 펼치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통해 실적을 확보하는 동시에 사업성을 면밀히...
2025-03-17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삼성물산, 스마트 로봇·AI 기술 현장 적용 [건설업계 스며든 AI]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공사 현장 안전 관리에 AI를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타워크레인 와이어로프 점검 장치를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이 장치는 자기장 측정으로 와이어로프 내외부 단선을 찾는다. 타워크레인이 ...
2025-03-17 월요일 | 한상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 수소발전·통신판매 등 미래 먹거리로 낙점
삼성물산이 수소 발전과 통신판매중개업 관련 사업 등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했다. 14일 삼성물산은 서울 강동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제61기 주주총회를 열고 '목적사업 정비의 건' 등을 의결했다.삼성물산은 ...
2025-03-14 금요일 | 한상현 기자
삼성패션, 빈폴레이디스 등 봄 신상 아우터 소개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봄철 감각적인 패션을 완성해줄 신상 아우터를 12일 추천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구호, 구호플러스, 빈폴레이디스의 2025년 봄·여름 시즌(SS) 신상품을 통해 다양한 아우터 스타일과 트...
2025-03-12 수요일 | 손원태 기자
전담팀까지 꾸렸다…현대건설, '강남 상징' 압구정 현대에 '총력'
국내 대표적인 부촌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서 재건축 사업 추진이 추진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형건설사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 대표 주거단지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지은 현대건...
2025-03-12 수요일 | 주현태 기자
위기의 건설업…10대 건설사 중 8개사 하도급 대금 지급 기한 넘겼다
국내 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 중 8개사가 하도급 업체에 제때 대금을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격한 물가 인상으로 공사비를 둘러싼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간 분쟁이 증가하면서 대금 지급이 늦어진 것으로...
2025-03-12 수요일 | 한상현 기자
“용인 반도체 프리미엄 눈길”…대우건설, 신규 단지 분양 훈풍
수도권 부동산 경기 둔화에도 경기도 용인은 예외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산업 영향으로 대단지 아파트가 잇따라 완판되며 분양이 원활하게 진행되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와 정부 규제 완화...
2025-03-11 화요일 | 한상현 기자
삼성·호반·반도·한양, 중대재해 ‘제로’ 건설사 비결은 [안전이 우선 ①]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이 본격 시행된 이후 국내 건설사들이 '중대재해 제로'를 목표로 안전관리 체계 강화·안전교육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도입하고 있지만, 연초부터 건설 현장에서 인명사고가 잇따르...
2025-03-10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역대급 분양 한파에 ‘귀한 몸’ 대형 건설사 분양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분양 시장도 역대급 한파를 맞고 있다. 내수 침체, 대출 규제, 공사비 인상 등 겹악재에 건설사들은 기존 사업장 손실 줄이기에 치중하는 상황이다. 그나마 공급하는 단지도 건...
2025-03-10 월요일 | 한상현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