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밥캣·로보틱스 합병 보류…추락의 전조인가 새옹지마일까
유동성 위기에서 어렵게 되살아난 두산그룹에 다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년 전만 해도 채권단 관리체제에서 조기 졸업하며 새로운 출발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컸다. 그룹 핵심인 두산중공업을 두산에너빌리티...
2024-10-07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작년 국감의 화두 ‘국민 생활밀착’ 처리결과 살펴보니… [막 오르는 2024 국감-국토위]
10월 7일 본격적인 국정감사 시작됐다. 국토교통위원회 피감기관이 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부동산원 등의 긴장감도 고조되는 분위기다. 이 가운데 지난해 국감에서 지적사항으로 거론됐던 크고 다...
2024-10-07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전세보증보험·싱크홀·중대재해법까지…국토위 현안 산적 [막 오르는2024 국감- 국토위]
민생과 경제에 있어 부동산은 지대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해마다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는 국회 전체 상임위원회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불판 중 하나로 꼽혀왔다.올해 역시 국토위 국감은 상반기 이후 서...
2024-10-07 월요일 | 장호성 기자
美 상장 꿈꾸는 야놀자 이수진, ‘인재 모시기’ 사활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가 핵심 사업으로 떠오른 클라우드 분야 ‘인재 모시기’에 적극적이다. 구글, 삼성전자 출신의 사업가를 영입하거나 삼일회계법인에서 온 재무 전문가에 곳간을 맡겨 두었다. 야놀자는 미국 ...
2024-10-07 월요일 | 손원태 기자
1위 저격도 불사한다…시장 흔드는 쿠팡이츠
2019년 업계 후발주자로 등장한 쿠팡이츠가 시장을 흔들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시기 단건배달 서비스로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더니 이후 배달비 10% 할인, 무료 배달까지 업계 없던 서비스들을 출시하며 시...
2024-10-07 월요일 | 박슬기 기자
보폭 넓히는 허진수·희수 형제, SPC 차기 ‘제빵왕’ 누구
SPC그룹 허진수·허희수 형제가 아버지 세대에 이어 ‘형제 경영’을 본격화했다. 장남 허진수 사장은 파리바게뜨를, 차남 허희수 부사장은 던킨도너츠를 직접 챙기면서 경영 보폭을 넓힌 것이다. 아버지 허영인 회장...
2024-10-07 월요일 | 손원태 기자
AI기업 선언 LG유플, 이사회에 AI 전문가 없는 이유 [2024 이사회 톺아보기]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는 올해 7인 이사회 체제다. 사외이사는 모두 4인으로 윤성수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김종우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남형두 연세대 로스쿨 교수, 엄윤미 도서문화재단 씨앗 등기임원 등이...
2024-10-07 월요일 | 김재훈 기자
현대엘리베이터 지배구조 점수 정정 배경은? [기업 지배구조보고서]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가 지난달 23일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정정해 공시했다. 보고서에서 일부 오류가 발생했기 때문이었다. 지난해 기준으로 이 회사가 주주를 위해 얼마나 투명한 경영을 하는지 항목별...
2024-10-07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엔씨 김택진 ‘와신상담’…기술 리더십 1등 고수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가 실적 악화에도 미래를 위한 투자는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급격한 실적 하락에도 AI(인공지능), 플랫폼 등 IT 분야에 역대 최대 규모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출한...
2024-10-07 월요일 | 김재훈 기자
신개념 픽업트럭 기아 타스만 ‘짐차의 반전’ 이룰까
국내 픽업트럭 인기가 다시 살아날까. 반짝 인기 이후 사그라든 픽업트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국산 유망주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글로벌 시장에서 승용형 픽업트럭은 인기 차종이다. 넉...
2024-10-07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개인정보 유출’로 국감 증인석에 서는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막 오르는 2024 국감-지급결제]
오늘(7일)부터 제22대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개인정보 유출 논란으로 올해 국정감사장에 서게 됐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국정감사에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알리페이코...
2024-10-07 월요일 | 김하랑 기자
저축은행 부동산 PF, 만성적 부실대출 재발방지책 추궁 [막 오르는 2024 국감-저축은행]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관리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국정감사에 나선다. 특히,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여러 차례 반복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근본적 원인을 개선해야 한다며, 통합 관리 ...
2024-10-07 월요일 | 김다민 기자
발달지연 보험금 논란…가입자 부모 제도 개선 요청 지속 [막 오르는 2024 국감 - 보험]
작년 국정감사에 이어 올해도 발달지연 아동 보험금 부지급 관련 사안이 국감장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보험 가입자들이 발달지연 보험금 관련된 제도 뿐 아니라 보건복지부에서 치료와 관련 전반 제도 개선이 이뤄...
2024-10-07 월요일 | 전하경 기자
금융사고 비판 이어진 지난해 국감…감사 실효성은 물음표 [2023 국감 지적 사후 살펴보니 - 정무위]
오늘부터 2024년 국정감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금융지주를 비롯한 은행권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관련 사안들을 검토 및 감사할 계획이다. 지난해 금융권은 연이은 금융사고가 주요 안건으...
2024-10-07 월요일 | 홍지인 기자
반복되는 대형 금융사고…내부통제 ‘구멍’ 질타 쏟아진다 [막 오르는 2024 국감-은행]
올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은행권 내부통제 부실 문제와 가계부채 관리 방안이 핵심 화두가 될 전망이다. 최근 몇 년 간 반복되고 있는 금융사고와 관련해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에 대한 내부통제 책임론...
2024-10-07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 전공과목 IB+WM 날갯짓 ‘영업통’ [금투업계 CEO열전 (19)]
한국금융신문은 자본시장을 건전하게 발전시키고자 열심히 뛰는 주요 증권사, 자산운용사 CEO들의 개개인 특성에 걸맞은 대표 키워드를 3가지씩 뽑아 각각 조망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윤병운 NH투자증권 ...
2024-10-0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오락가락’ 금투세 공방전…‘미지근한 증시’ 밸류업 저격 [막 오르는 2024 국감 -증권]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증권 등 금융투자 부문 관련,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이슈가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금투세 향방에 대한 여야간 설전(舌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주요 정책 중에서는 코리...
2024-10-0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내부통제 책임론…양종희·임종룡·이석용·정길호 소환 [막 오르는 2024 국감]
22대 국회가 첫 국정감사에 돌입하는 가운데 정무위원회 금융권 국감에서는 잇단 금융사고에 따른 내부통제 부실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정무위 국감에는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석용 NH농협은...
2024-10-07 월요일 | 한아란 기자
현대차 뒤에서 ‘승자의 미소’ 짓는 기아 [정답은 TSR(총주주수익률)]
지난 2021년 코로나 사태 이후 국내 증시는 ‘박스피(박스권에 갇힌 코스피)’ 늪에서 허우적거렸지만 자동차 업종에 투자한 개미(개인 투자자)들은 재미를 봤다. 반도체, 석유화학 등 국가 기간 산업 분야가 글로벌...
2024-10-07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주간 보험 이슈] 임종룡·양종희·이석용 증인 채택 이어 금융권 낙하산 인사 국감 이슈되나 外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이석용 농협은행장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가운데, 금융권 정치권 개입 인사가 다시 수면위로 오르며 국감 이슈로도 등장했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무위...
2024-10-06 일요일 | 전하경 기자
기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외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개인 '삼성전자' 1위 [주간 코스피 순매수- 9월30일~10월4일]
[주간 코스피 순매수]
2024-10-06 일요일 | 정선은 기자
기관 '에코프로'·외인 '알테오젠'·개인 '에코프로비엠' 1위 [주간 코스닥 순매수- 9월30일~10월4일]
[주간 코스닥 순매수]
2024-10-06 일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