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변화보단 안정…시가배당율은 상향" [2023 주총]
손해보험업계 주주총회가 17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하는 분위기다. 실적 성장에 대한 공로를 인정함과 동시에 신회계제도(IFR17)‧신지급여력제도(K-ICS) 대응하라는 주문으로 해석된다. 1...
2023-03-16 목요일 | 김형일 기자
이석우 두나무 대표 “토큰 증권 시장에서도 블록체인 기업 참여 유도해야”
“이제 막 발을 내딛은 토큰 증권 발행(STO·Security Token Offering)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블록체인(Blockchain·분산원장) 기업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해 디지털 금융혁신을 만들어낼 필요가 있습니다.”국내 가...
2023-03-16 목요일 | 임지윤 기자
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 절반 상승 거래…“규제지역 해제로 매수심리 호전”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직전 가격보다 값이 오른 ‘상승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 대대적인 규제 완화와 봄 이사수요가 맞물리면서 가격이 크게 빠진 대단지와 소형 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진된 결과로 풀...
2023-03-16 목요일 | 주현태 기자
박종복號 SC제일은행, 순익 4000억 육박…전년 3배 넘어 [금융사 2022 실적]
박종복 행장이 이끄는 SC제일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보다 3배 넘게 뛰었다.16일 SC제일은행은 2022년 연결순이익 39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1279억원 대비 205.0%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
2023-03-16 목요일 | 김관주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 중소 섬유 협력사 ESG 강화 돕는다
효성(회장 조현준)이 국내 섬유업계 중소 협력사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ESG 경영 역량 강화에 나선다.16일 효성티앤씨는 협력사들의 ESG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과 친환경 인증 비용 지원사업...
2023-03-16 목요일 | 곽호룡 기자
김소영 “美 SVB 사태 국내 영향 제한적…계획대로 은행 개선 방안 마련”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 은행의 연쇄 파산 사태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은행 경쟁 촉진을 위한 개선 방안은 당초 계획대로 6월 말...
2023-03-16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용산구, 랜선 청렴트로이카 추진…“소통·공감 조직문화 만들 것”
서울 용산구가 전 직원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6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랜선 청렴트로이카’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랜선 청렴트로이카’란 ▲청렴자가학습 ▲청렴라디오 ▲온라인 도전!골든벨 ...
2023-03-16 목요일 | 주현태 기자
"자동차 넘어 모빌리티"...서울모빌리티쇼 160개사 참전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위원장(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16일 "자율주행, 로봇, UAM(도심항공이동수단) 등 확장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대로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2023-03-16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삼성생명, 전영묵·박종문 사장 사내이사 선임…IFRS17 규정 정비·배당 관련 정관 개정 [2023 주총]
삼성생명 주주총회에서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과 박종문 사장 사내이사 신규선임 안건이 무난하게 통과됐다. 신주 발행 관련 배당에 대해서도 동등하게 배당을 하도록 규정을 정비했다.삼성생명은 16...
2023-03-16 목요일 | 전하경 기자
금융권 과태료 행위별 근거 마련…과태료 기준금액 최소 30% 설정
금융당국이 금융권 과태료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금융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향상하고 수범자의 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 과태료 부과 대상자를 의무수범자로 일괄 정비하고 의무별·행위별로 과태료 근거를 마련...
2023-03-16 목요일 | 김경찬 기자
카카오, ‘S&P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서 최상위 등급 선정
카카오(대표 홍은택)는 세계적인 신용평가 기관 중 하나인 S&P 글로벌이 발표하는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Top 1%’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S&P 글로벌은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
2023-03-16 목요일 | 이주은 기자
은행권 CET1 낮고 연체율 오르자…금융당국 “자본·충당금 더 쌓자”
금융당국이 향후 불확실성에 대비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은행권이 갖출 수 있도록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위한 건전성 제도 정비(자본·충당금)를 추진하고 있다.은행의 전반적인 자본비율 제고를 위해 총신용 규모...
2023-03-16 목요일 | 김관주 기자
독바위 역세권 1457가구 아파트로 탈바꿈…충정로 역세권엔 791가구 아파트
서울 은평구 독바위역세권 일대에 최고 20층, 1457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16일 서울시는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계위)에서 '독바위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 및 계획 변경...
2023-03-16 목요일 | 주현태 기자
GS건설 컨소시엄, ‘고덕자이 센트로’ 17일 견본주택 오픈
GS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신도시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자이 센트로’를 17일 견본주택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고덕자이 센트로'는 경기도 평택시 고...
2023-03-16 목요일 | 주현태 기자
상암DMC 랜드마크 부지 매각 공고…복합비즈니스센터 건립 추진
서울시가 7년 만에 상암DMC 랜드마크용지 매각을 위한 용지공급 공고를 16일 시작한다. 원활한 용지 매각을 위해 오는 23일 오후 3시 DMC첨단산업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6월에 신청서·사업계획서를 접수...
2023-03-16 목요일 | 주현태 기자
사정기관 칼끝 신한으로…금감원·공정위·국세청 조사 겹쳐 ‘삼중고’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이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등 사정기관의 조사를 한꺼번에 받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의 ‘돈 잔치‘를 비판하면서 대책 마련을 주문한 이후 이뤄지는 조사인 만큼 예년보...
2023-03-16 목요일 | 한아란 기자
한국캐피탈, 차기 대표 정상철 전 KB캐피탈 부사장 내정
한국캐피탈이 차기 대표이사로 정상철 전 KB캐피탈 부사장을 내정했다. 지난 6년간 한국캐피탈을 이끈 이상춘 현 한국캐피탈 대표는 순이익이 4배 이상 증가하고 리스에 집중돼 있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2023-03-16 목요일 | 김경찬 기자
작년 급여 52억 원 조원태 한진 회장, 올해 93억 원 예상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사진)이 지난해 한진칼·대한항공으로부터 총 급여 51억8400만 원을 수령한 가운데 보수가 상향되는 올해는 약 93억 원의 급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한진칼·대한항공 2022년 사업보고...
2023-03-16 목요일 | 서효문 기자
포스코, 고려아연 '니켈 합작사' 청산...니켈 선도자 김준형 포스코케미칼 사장 재주목
포스코그룹(회장 최정우)이 고려아연(회장 최윤범)과의 약 37년간의 협업 관계를 끝내고 ‘니켈’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 가운데 최근까지 포스코그룹에서 니켈 육성에 집중했던 김준형 포스코케미칼 사장(사...
2023-03-16 목요일 | 서효문 기자
주담대 변동금리 또 내려간다…코픽스 석 달 연속 ‘뚝‘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세 달 내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은행권의 주요 대출 자금 조달 수단인 예금 금리가 떨어지면서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023-03-15 수요일 | 김관주 기자
코스맥스, 리오프닝-신사업 기대감에 주가·실적 전망 ‘쑥쑥’
코스맥스(대표 이병만, 심상배) 주가 전망에 대한 증권사들의 평가가 긍정적이다. 지난해 영업익 급락에도 불구하고 중국 리오프닝과 사업 다각화 영향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란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2023-03-15 수요일 | 홍지인 기자
‘보톡스 1위 업체‘ 휴젤, 검찰 기소에 적극 대응 예고
휴젤(대표 손지훈)이 약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모든 법적 절차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는 휴젤을 포함안 국내 제약업체 6곳을...
2023-03-15 수요일 | 홍지인 기자
‘김범석 매직’ 통한 쿠팡...분주해진 유통업계
쿠팡의 유료 멤버십인 ‘와우 멤버십’의 가입자 수가 최근 1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2900원에서 4990원으로 요금을 인상했음에도 여전한 ‘로켓 파워’를 자랑한다. 멤버십 요금 인상은 쿠팡 흑자 전환의 일등 ...
2023-03-15 수요일 | 박슬기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