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박종복號 SC제일은행, 순익 4000억 육박…전년 3배 넘어 [금융사 2022 실적]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3-16 15:32

2021년 특별퇴직 비용 기저 효과도

▲ 박종복 SC제일은행장

▲ 박종복 SC제일은행장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박종복닫기박종복기사 모아보기 행장이 이끄는 SC제일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보다 3배 넘게 뛰었다.

16일 SC제일은행은 2022년 연결순이익 39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1279억원 대비 205.0%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896억원으로, 대폭(235.6%) 늘어났다.

이번 호실적에 대해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주로 이자이익 성장 및 2021년 4분기 대규모 특별퇴직 비용에 따른 기저 효과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1조2287억원의 이자이익은 전반적인 자산 성장과 함께 금리 상승 기조 속에서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힘입어 전년(1조112억원)보다 21.5% 성장했다. NIM은 2021년 1.19%에서 지난해 1.36%까지 상승했다.

다만, 비이자이익의 경우에는 외환파생상품 부문의 견고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1년 전 대비 22.3% 감소했다. 어려운 시장 여건 탓에 자산관리(WM) 부문의 비즈니스가 주춤하고 금리 급등에 따른 채권처분손실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게 SC제일은행 측의 설명이다.

비용은 2021년 1조1723억원보다 3100억원 줄었다. 이는 2021년 4분기에 발생한 특별퇴직 비용의 기저 효과와 특별퇴직에 따른 인건비 절감 효과가 지난해 구체화된 영향이다. 충당금전입액은 경기 악화 전망에 따른 선제적인 충당금 추가 적립으로 전년보다 1125억원(868.3%) 증가한 1254억원을 기록했다.

SC제일은행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견실한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39%로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61%로 각각 1년 전 대비 0.24%포인트, 5.01%포인트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과 동일한 0.19%를 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전년 대비 65.2%포인트 상승한 326.0%다. 연체율은 전년보다 소폭(0.01%포인트) 상승한 0.11%다.

지난해 12월 말 자산 규모는 1년 전(86조7143억원)보다 11조6775억원(13.5%) 늘어난 98조3918억원 수준이다. 이를 두고 SC제일은행은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파생상품 관련 자산 증가가 주된 요인”이라고 했다.

같은 기간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각각 17.83%, 14.73%다. 지속적으로 감독당국의 요건을 상회하면서 건실한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울러 SC제일은행은 이날 정기 이사회에서 1600억원 규모의 결산배당을 의결했다. 이는 오는 31일 개최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됐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이번 배당은 2022년 회계결산 결과에 따른 일상적인 경영 관점에서 결정됐다”며 “BIS 자기자본비율 등 재무건전성 유지 측면과 함께 국제 기준 및 한국의 가이드라인 등도 고려됐다”고 밝혔다.

자료제공=SC제일은행

자료제공=SC제일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연장전' 가는 차기 수협은행장 선임···표 대결 '승리' 신학기 행장, 연임 가능성↑ [2027 은행장 레이스] Sh수협은행 차기 행장 선임이 추석 이후로 미뤄졌다. 신학기 현 수협은행장이 이형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보다 한 표 앞섰지만 최종 후보 추천에 필요한 ‘4표’의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이날 오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 선정을 위한 회의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수협은행은 회의 직후 “행추위원 4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후보자가 없어 추후 회의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일단 첫 표결에서 우위를 확인한 만큼 신 행장의 연임 가능성에 한층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정부 추천위원도 갈렸다…이해관계·전문성 원인 지목금융권에서는 이날 표결에 2 함영주 ‘ESFJ’ VS 임종룡 ‘ENTJ’ ···4대 금융 회장 경영 MBTI는? [AI가 본 금융권 맞수 열전] 국내 4대 금융그룹 회장은 모두 계획과 실행, 통제를 중시하는 강한 ‘J형’ 경영자로 나타났다. 다만 조직을 움직이는 출발점과 설득 방식에는 차이가 있었다.이번 분석은 개인의 실제 MBTI나 사적 성격을 추정한 것이 아니다. 각 회장 취임일부터 현재까지 공개된 공식 발언과 자료, 행보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가상의 MBTI 지표를 설정, 적용한 결과다.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과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미래 비전과 이해관계자의 동참을 연결하는 ENFJ,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현장과 고객의 체감가치를 우선하는 ESFJ로 분류됐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사업구조와 자본, 위험관리 원칙을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하는 ENTJ 성향 3 ‘유종의 미ʼ 양종희 vs ‘도약ʼ 진옥동, KB-신한 ‘밸류업ʼ 사활 [2026 3분기 실적 미리보기] 양종희 KB금융 회장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올해 3분기 ‘리딩금융’을 두고 다시 맞붙는다. 두 사람에게 이번 성적표가 갖는 의미는 서로 다르다.KB금융의 차기 회장 후보로 이재근 KB금융 부문장이 낙점되면서 퇴임을 앞두게 된 양 회장에게는 임기 동안 구축한 역대 최대 수준의 이익체력과 밸류업 성과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다음 체제에 넘겨주느냐가 관건이다.반면 2기 체제에 들어선 진 회장은 KB와의 절대 이익 격차를 좁히는 동시에 비은행과 해외사업 등 새로운 성장축을 키워내며 향후 도약 가능성을 증명해야 한다.올해 양사의 경쟁은 더 이상 순이익 1위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자기자본이익률(ROE)과 보통주자본비율(CET1), 비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