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1분기 영업익 5조 전망 '나홀로 질주'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역대급 실적을 다시 쓸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예상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전기차·자율주행 등 미래차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해야 ...
2023-04-10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코스피, 4개월여 만에 장중 2500선 돌파…반도체주 상승
10일 코스피가 장중 2500선 위로 올라섰다. 4개월 여 만이다.이날 오전 9시 4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74 포인트 오른 2506.15에서 거래되고 있다.코스피가 장중 25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22년 12월 1일...
2023-04-10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더 현대’ 정지선의 숨은 카드는 ‘아웃렛’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행보가 남다르다. 백화점 업계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 아웃렛 출점 계획을 밝혔다. 경기불황으로 소비침체가 계속되자 ‘가성비’를 앞세운 아웃렛에 집...
2023-04-10 월요일 | 박슬기 기자
구자은,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 시동...취임 후 첫 해외 현장 경영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국내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분야 사업 강화에 나섰다. 유럽 전기차 생태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취임 후 첫 해외 현장을 방문했다.구 회장은 지난 2일부터 10일까...
2023-04-09 일요일 | 서효문 기자
'8년 적자 탈출' 한국GM, 1등 공신은 트레일블레이저
한국GM이 지난 2022년 매출 9조102억원, 영업이익 2766억원, 당기순이익 2101억원을 거뒀다. 2014년부터 이어오던 '적자 늪'에서 9년 만에 탈출했다.7일 한국GM은 지난 6일 인천 부평본사에서 이같은 작년 재무실적을...
2023-04-07 금요일 | 곽호룡 기자
[특징주] '어닝쇼크' 반도체주 삼성전자, '메모리 감산' 공식 언급에 3%대 상승
1분기 어닝 쇼크(실적 충격)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7일 메모리 감산을 처음으로 인정하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오전 9시 3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05% 상승한 6만4...
2023-04-07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어닝쇼크’ 삼성전자, 반도체 한파에 “메모리 감산 동참”
삼성전자가 14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서지 못했다. 주력 사업인 반도체 사업의 불황에 직격탄을 맞게 되면서 대규모 적자를 냈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은 그간 유지해 온 ‘인위적 감산은 없다’는 기조를...
2023-04-07 금요일 | 정은경 기자
경상수지 두 달 연속 적자, 2월 -5.2억 달러…수출 주춤, 해외여행 늘고
지난 2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이 반도체 등 감소 속 전년 동월 대비 주춤했고, 원자재 수입 등은 늘며 상품수지가 5개월째 적자를 냈다.서비스수지도 해외여행 증가 요인 등과 함께...
2023-04-07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삼성전자·LG전자, 오늘 1분기 잠정 실적 발표…주목 포인트는?
국내 가전업계 투톱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날(7일)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두 기업 모두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와 LG전자(대표 조주완)는 이날...
2023-04-07 금요일 | 정은경 기자
1분기 IPO 수요예측·청약 경쟁률 '1000대 1' 속속…중소형급 중심 두각
올해 1분기 기업공개(IPO) 시장이 중소형 기업 중심으로 공모에서 흥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 수요예측, 일반청약 경쟁률이 1000대 1 수준에 육박하는 기업들이 속속 나와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2분기에도 여전...
2023-04-06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삼성자산운용 “2023년, 토끼가 껑충”… ‘R.A.B.B.I.T’ 수익률 53.7%
2023년 토끼가 껑충 뛰었다.삼성자산운용(대표 서봉균)은 올해 계묘년을 맞아 자사 운용 상품 ‘코덱스’(KODEX)가 선정한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 투자 키워드(Keyword‧핵심 단어) ‘R.A.B.B.I.T...
2023-04-06 목요일 | 임지윤 기자
삼성, 60조 지역 투자 첫발은 ‘디스플레이’… 中 OLED 추격 맞선다
삼성이 반도체는 물론 디스플레이에서도 추격해오는 중국을 따돌리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그간 디스플레이 시장이 한국, 중국, 일본 등 3파전을 이뤘지만, 최근 일본 디스플레이 시장이 무너지자 선제적 투...
2023-04-05 수요일 | 정은경 기자
윤희성 수출입은행장 “中企 든든한 금융 버팀목 될 것”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대구·경북 중견기업 2곳을 연이어 방문했다. 지역기업 수출 금융 지원과 소통 강화를 위해서다.4일 수은에 따르면 윤희성 행장은 이날 경북 구미시에 소재한 컬러강판 제조업체 아주스틸...
2023-04-04 화요일 | 김관주 기자
SK하이닉스도 자금 조달 나섰다…2조 규모 교환사채 발행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가 2조 규모의 해외 교환사채(EB)를 발행하며 운영 자금 조달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전날(3일) 15억달러(약 1조9457억원) 규모의 해외 교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자사주 1775만...
2023-04-04 화요일 | 정은경 기자
기아, 3월 판매 11% UP...국내 쏘렌토-해외 스포티지가 견인
기아는 2023년 3월 글로벌 시장에서 27만8275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2022년 3월 보다 10.9% 증가한 수치다.이 가운데 내수 판매는 5만3046대로, 전년동월대비 17.8% 증가했다.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
2023-04-03 월요일 | 곽호룡 기자
SK하이닉스 박정호 “솔리다임의 저주? 연내에 달라진다”
“솔리다임은 SSD를 가장 먼저 개발한 조직역량을 가진 곳이다. 양사 시너지 창출이 올해엔 반드시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달 29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솔리다임(인...
2023-04-03 월요일 | 정은경 기자
예스파워테크닉스 ‘SK파워텍’으로 사명 변경
SK㈜(부회장 장동현) 자회사 예스파워테크닉스는 30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SK파워텍(SK powertech)’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설립된 SK파워텍은 국내 선도 SiC(실리콘카바이드∙탄화규...
2023-03-31 금요일 | 서효문 기자
SK스퀘어 박정호 “자사주 2000억 매입·소각…2025년까지 3조 투자”
SK스퀘어(대표 박성하)가 30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스퀘어 본사에서 제 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첫 주주환원정책 발표…SK쉴더스 매각 대금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SK스퀘어는 회사 출범 후 첫 주주환원정...
2023-03-30 목요일 | 정은경 기자
SK하이닉스 박정호 “美 패키징 공장 계획대로 신설…추가 감산은 NO”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미국 반도체 보조금과 관계없이 미국에 패키징 공장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반도체 지원금 신청에 대해선 "고민하겠다"며 말을 아꼈다.SK하이닉스는 29일 경기도 이...
2023-03-29 수요일 | 정은경 기자
삼성전자도 ‘가짜 에탄올’ 피해자인데…시민단체 “베트남 메탄올 중독사고 책임져라”
최근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의 2차 협력사에서 발생한 ‘메탄올 중독 사고’를 두고 시민단체가 삼성전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시위를 벌였다. 삼성전자도 일종의 납품 사기를 당한 피해자로 억울한 입장이지만, 사고...
2023-03-29 수요일 | 정은경 기자
LS전선, 글로벌 해저케이블 왕좌 위상 공고 [R&D 돋보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혼란을 겪었던 2020년대를 맞아 많은 기업이 차세대 먹거리 발굴과 함께 신사업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위드 코로나의 ‘원년’이라고 할 수 있는 2023년 ...
2023-03-29 수요일 | 서효문 기자
中企 찾은 김성태 기업은행장 “최우선 과제는 위기 극복 지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을 찾아 “위기 극복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28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성태 행장은 경기도 안산시 안산상공회의소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 대표 20인을 초청했다. 김 ...
2023-03-28 화요일 | 김관주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