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21년만에 폐지…전자서명법 개정안 국회 통과
공인인증서 제도가 도입 21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국회는 20일 본회의를 열고 공인인증서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전자서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전자서명법 개정안은 재석 173명 중 찬성 171명으로 가결됐...
2020-05-20 수요일 | 정선은 기자
[2020 한국금융미래포럼] 권영탁 핀크 대표 “미래 금융 핵심경쟁력은 데이터 융합 통한 새로운 고객 가치 확보”
“미래 금융의 핵심경쟁력은 데이터를 융합하여 새로운 고객 가치를 확보하는 것”권영탁 핀크 대표는 20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0 한국금융미래포럼’ 주제발표자로 나서 금융 환경 변화에 대해 ...
2020-05-20 수요일 | 김경찬 기자
빗썸코리아, 허백영 대표 선임...“준법감시 한층 더 강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성공적인 제도권 안착을 위해 새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하는 등 조직 정비에 나선다. 빗썸코리아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새 대표이사에 허백영 전 대표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
2020-05-20 수요일 | 홍승빈 기자
국회 오르는 '공인인증서 폐지'…인증경쟁 페달
1999년 도입된 공인인증서가 21년 만에 독점적 지위가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공인인증서와 사설인증서 구별을 없애는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20일 금융권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
2020-05-20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제1회 KBI 금융DT 테스트’ 7월 18일 실시…원서접수 6월 9일부터 시작
한국금융연수원이 금융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지식 인증을 위한 ‘제1회 KBI 금융DT 테스트’를 7월 18일 토요일에 실시한다.최근 금융산업에 AI·빅데이터·블록체인·클라우드 등 디...
2020-05-20 수요일 | 김경찬 기자
카카오 그라운드X, 클레이튼 확장·효율 상승 위해 체인링크 MOU 체결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이 탈중앙화 오라클 네트워크 체인링크(Chainlink)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인링크는 오...
2020-05-18 월요일 | 오승혁 기자
JB금융, 그룹 디지털 역량 강화 위한 체계 구축…‘디지털 커뮤니티’ 출범
JB금융그룹이 그룹의 디지털 금융 혁신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최근 디지털 부문 ‘그룹시너지협의체’ 조직을 구성했으며, 그룹내 ‘디지털 커뮤니티’도 출범하면서 혁신 금융의 인프라를 ...
2020-05-18 월요일 | 김경찬 기자
KT, 빌게이츠와 감염병 대응 연구 협력…120억 규모 연구비 투자
KT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이하게이츠 재단)의 투자를 받아 3년간 120억 원 규모의 '감염병 대비를 위한 차세대 방역 연구(A Next Generation Surveillance Study for Epidemic Preparedness)’를진행한다고 지난 ...
2020-05-18 월요일 | 정은경 기자
[데이터 금융혁신] BNK·DGB·JB, 금융혁신 대응 시스템 고도화 추진
BNK금융그룹과 DGB금융그룹, JB금융그룹 등 지방금융그룹이 기존 데이터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AI 기반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등 금융혁신에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BNK금융과 DGB금융은 ...
2020-05-18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시너지 담은 매트릭스 체제] 신한금융, 매트릭스 체제 기틀로 ‘원(ONE)신한’ 구축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원(One) 신한’을 완성하기 위해 ‘매트릭스’ 체제를 구축하며 계열사를 결집시키고 있다.신한금융지주를 컨트롤타워로 두고 계열사 사업부문을 한데 모아 그룹 역량을 결집하는 등 시...
2020-05-14 목요일 | 김경찬 기자
금융결제원, 목걸이 사원증 사라지고 '분산ID 사원증' 발급한다
금융결제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목걸이 사원증을 없애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분산ID 기반의 모바일사원증을 발급한다.금융결제원은 신분증 소지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디지털 융합시대에 맞는 스마트한 신원증명 시...
2020-05-14 목요일 | 정선은 기자
SK텔레콤, 양자보안 탑재된 '갤럭시A 퀀텀' 출시…"세계 최초"
SK텔레콤과 삼성전자의 협력으로 세계 최초 양자보안과 5G 서비스가 탑재된 '갤럭시A 퀀텀'이 출시된다. 출고가는 64만 9천원으로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예약판매 되고 22일 공식 출시된다. SK텔레콤은 ‘갤럭시A...
2020-05-14 목요일 | 정은경 기자
한화시스템 1분기 영업익 109억원 전년비 7% 감소
한화시스템의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9억 원으로 집계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한화시스템이 11일 공시한 2020년 1분기 매출액은 2823억 원, 당기순이익은 96억 원으로...
2020-05-11 월요일 | 오승혁 기자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 “IT 역량 높여 친시장 기업 탈바꿈할 터”
“시장성 기업으로의 성공적 전환을 준비해야만 하는 지금 우리 예탁결제원은 시장의 변화에 끌려갈 것이 아니라 시장을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이 예탁원의 ...
2020-05-11 월요일 | 한아란 기자
KT, 부산시 지역화폐 서비스 '동백전' 통해 코로나19 극복 지원
KT가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지역화폐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부산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 지원에 나선다. KT는 코로나19로 침체 위기에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부산시 지역화폐 ...
2020-05-11 월요일 | 정은경 기자
산·학·연 협력 1호 핀테크 학회 출범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협력한 1호 핀테크 학회가 공식 출범한다.6일 핀테크 업계에 따르면, 핀테크 학회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학회 인가를 받았다.핀테크 학회는 핀테크,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업계 ...
2020-05-06 수요일 | 전하경 기자
현대BS&C, 시계열 데이터 분석 솔루션 인플럭스DB 엔터프라이즈 국내 독점 총판 계약 체결
현대BS&C(현대비에스앤씨)가 시계열 DB 분석 솔루션 개발기업 인플럭스데이터(InfluxData)와 ‘인플럭스DB(InfluxDB) 엔터프라이즈’ 국내 독점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인플럭스 D...
2020-05-06 수요일 | 장호성 기자
‘포스트 코로나’ 대비 나선 금융권…‘언택트’ 중심 디지털 전환 박차
최근 금융권에서 코로나19 이후 전개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는 경영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언택트(Untact)’가 향후 금융 서비스의 주축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디지털 전환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0-05-04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윤종규 KB금융 회장, 리딩금융 탈환 미래 성장 ‘페달’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푸르덴셜생명보험 인수에 성공하면서 생명보험 부문 경쟁력 확대를 통해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또한 멀티클라우드 ‘CLAYON’과 알뜰폰 ‘리브 모바일(Liiv M)’ 서비스 등 디지털...
2020-05-04 월요일 | 김경찬 기자
[맞수열전-신한·KB카드] 임영진-이동철, 신사업 주도권 잡기 분주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가 신사업 주도권 잡기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이미 카드사들은 새로운 수익 발굴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
2020-05-04 월요일 | 전하경 기자
한국블록체인협회, 특금법 시행령 태스크포스팀 구성
한국블록체인협회는 28일 ‘특정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 시행령 개정 과정에서 업계 의견을 효율적으로 수렴하고 전달하기 위해 금융, 보안, 블록체인기술, 법률 등 관련 분야 ...
2020-04-28 화요일 | 홍승빈 기자
[테크핀이 온다①] 김진 직뱅크 대표 “최초 용역거래 먹튀 방지 시스템 해외서도 관심”
[편집자주] 혁신금융 정책 일환으로 핀테크 업체 성장이 탄력을 받고 있다. 카카오페이, 토스 같은 대형 테크핀 업체 외에도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되는 경우도 있다. 핀테크산업협회 규모도 커지면서 다양한 업체들...
2020-04-28 화요일 | 전하경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