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판 잡아라"…금리 노마드족, ‘5~6% 이자’ 틈새 예금 노린다
최근 빠르게 치솟던 은행 수신금리가 금융당국의 인상 자제령에 뒷걸음질 치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에서 연 5%가 넘는 이자를 주는 고금리 정기예금이 자취를 감추고 대부분 4%대 금리로 떨어지는 등 금리 경쟁이 한...
2022-12-05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우대조건 까다롭네”…기본금리 높은 예적금 잡아라
# 직장인 A씨는 최근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하나은행 ‘베스트(BEST)11적금’에 가입했다. 기본금리는 연 2.8%로 낮지만, 우대금리 최대 0.5%포인트에 특별우대금리 최대 7.7%포인트까지 적용하면 금리가 연 11%까...
2022-12-05 월요일 | 김관주 기자
우리은행, 환경부와 취약계층 1100가구 방한용품 지원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이 환경부와 함께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 1100가구에 방한용품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2일 대전광역시 서구청에서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환...
2022-12-04 일요일 | 한아란 기자
우리금융, 유니버셜 뱅킹 추진에 역량 집중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금융 본사에서 그룹 통합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유니버셜 뱅킹 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협의회에는 옥일진 우리금융그룹 최고디...
2022-12-02 금요일 | 김관주 기자
'DLF 징계 취소 소송'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15일 대법 선고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관련 금융감독원 중징계에 불복해 제기한 징계 취소 행정소송의 대법원 판단이 이달 15일 나온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이동...
2022-12-02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오늘부터 LTV 50%·15억 초과 아파트 주담대 허용…“고금리에 효과 제한적”
1일부터 규제지역 내 무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50%로 일괄 적용되고 투기·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15억원이 넘는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도 가능해졌다. 금융권에서는 이 같은 조치에도 총부채...
2022-12-01 목요일 | 한아란 기자
SH공사-한국해비타트, 노숙인 시설 주거환경개선 지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와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가 노숙인 시설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SH공사와 한국해비타트는 ‘노숙인 시설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을 ...
2022-12-01 목요일 | 주현태 기자
금융사 CEO 인선 레이스…외풍 우려에 금융권 '긴장'
주요 금융사들이 최고경영자(CEO) 임기 만료를 앞두고 차기 수장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부 금융사에서는 금융권 올드보이들이 차기 수장 하마평에 오르내리면서 관치금융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일 ...
2022-12-01 목요일 | 한아란 기자
네이버페이 신용대출비교 서비스 출시…50개 금융사 입점
‘네이버페이(N Pay) 신용대출비교’가 정식 출시됐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전북은행 등 7개 은행을 포함한 총 50개 금융사가 입점하며 내년 1월까지 7개사가 추가될 예정이다.네이버파이낸셜(대표 박상진)은 ‘네...
2022-11-30 수요일 | 김경찬 기자
중대 금융사고 책임, CEO에 묻는다…금융위, 은행권 내부통제 손질
금융당국이 대규모 횡령 등 금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앞으로 중대한 금융사고가 발생할 경우 금융지주 회장을 포함해 최고경영자(CEO)에게 총괄 책임을 묻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금융권 내부...
2022-11-29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숙고의 시간…다음달 거취 분수령되나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금융당국 중징계 관련 대응 방안을 두고 금융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금융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가동과 행정소송 제기 기한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어 손 회장...
2022-11-28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은행권, 정부 인증 사업 ‘3관왕’ 노린다
# 직장인 A씨는 최근 연말정산 예상 세액을 확인하기 위해 국세청의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때 절차가 복잡한 공인인증서 발급 대신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인증서를 쉽고 빠르게 만들어 진행했...
2022-11-28 월요일 | 김관주 기자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 국내외 성장 견인 …지주 지배구조 ‘연임’ 변수 [연말 CEO 인사 포커스 ④]
금융권이 불안정한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 연말 CEO 인사 시기를 맞이하게 됐다. 카드, 캐피탈 등 2금융권의 경우 조달 시장이 불안정한 만큼 내년 CEO의 역할이 중요해질 전망으로 장수 CEO가 대거 포진해 있어 이들...
2022-11-28 월요일 | 김경찬 기자
[11월 4주] 은행 정기예금(24개월) 최고 우대금리 연 5%…광주銀 ‘행운박스’
11월 넷째 주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5%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은행들이 수신금리를 경쟁적으로 올리면서 기본금리가 4% 후반대를 넘어 ...
2022-11-27 일요일 | 김관주 기자
하나·우리금융, 앱서 생활형 행정 정보 제공한다
하나·우리금융그룹이 행정안전부 국민비서 서비스 ‘구삐’를 제공한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과 하나카드(사장 권길주),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국민비서 알림...
2022-11-27 일요일 | 김관주 기자
깊어지는 손태승의 고민…우리금융 이사회, 라임 대응 어떤 선택 내릴까
우리금융지주 이사회가 손태승 회장에 대한 금융당국 중징계 관련 논의를 본격화하면서 손 회장의 선택이 주목되고 있다. 손 회장은 징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 등을 다양한 안을 두고 대응 방안을 검토...
2022-11-25 금요일 | 한아란 기자
“걷기만 했는데”...연 1% 적금 금리가 11%로 ‘껑충’
#직장인 A씨는 한 해가 가기 전에 건강검진을 받으려고 한다. 1년 동안 방치했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그는 마침 우리은행의 ‘데일리 워킹 적금’ 출시 기사를 접했다. 이 적금은 매일 1만보 이상 걸으면...
2022-11-25 금요일 | 김관주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 "5년간 15조 혁신성장펀드 조성…중소·벤처기업 지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4일 “혁신성장펀드를 5년간 15조원 규모로 조성해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고 벤처기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
2022-11-24 목요일 | 한아란 기자
[11월 3주] 은행 적금(12개월) 금리 연 4.95%…우대 혜택 노리면 7% 이자
11월 셋째 주 은행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 중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4.95%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6~7%의 이자를 주는 상품도 있어 본인에게 맞는 혜택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
2022-11-24 목요일 | 한아란 기자
[11월 3주] 은행 정기예금(24개월) 최고 금리 연 5%…광주銀 ‘행운박스예금’
11월 셋째 주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5%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은행들이 수신금리를 경쟁적으로 올리면서 기본금리가 4% 후반대를 넘어 ...
2022-11-24 목요일 | 한아란 기자
[11월 3주] 은행 정기예금(12개월) 최고 금리 연 5.1%…우대조건 충족시 ‘5.3%’
11월 셋째 주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5.10%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은행들이 수신금리를 경쟁적으로 올리면서 최고 연 5.30~5.40%포인트의...
2022-11-24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全그룹 역량 집중해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올 초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가운데 우리금융이 디지털 리딩 금융그룹을 향해 성큼 다가서고 있다. 플랫폼 비즈니스, ‘제로베...
2022-11-24 목요일 | 김관주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