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우리-하나 DLF 제재심 촉각…CEO 제재수위 공방전 될듯
오는 16일 해외금리 연계 DLF(파생결합펀드) 사태 징계 수위를 정할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내부통제에 대한 CEO 책임을 두고 제재 수위를 낮추려는 은...
2020-01-1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금융지주 CEO 새해 첫날 바쁜 걸음…KB 윤종규 '현장경영' 신한 조용병 '경영포럼'
민간 금융그룹 수장들이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날부터 바쁘게 경영 행보에 돌입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2일 여의도본점에서 열린 시무식을 마치고 새해 첫 행보로 KB국민은행과 KB손해보험의 콜센터...
2020-01-02 목요일 | 정선은 기자
5대 금융지주 회장 '변화 2020' 한 목소리…신년사에 M&A·디지털·신뢰
5대 금융그룹 회장들이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이하며 글로벌·비은행 이익 돌파구 마련, 디지털 전환(DT) 가속, 고객 신뢰 퍼스트 등을 경영키워드로 제시했다. 2일 신한, KB, 우리, 하나, 농협 등 5대 금융지주...
2020-01-02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신년사]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리셋이 필요…'모두의 기쁨' 사업모델 만들어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31일 2020년 신년사에서 "더이상 ‘손님의 기쁨’이 아닌 ‘모두의 기쁨’을 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그룹의 사업모델과 프로세스를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
2019-12-31 화요일 | 정선은 기자
[2019 금융권 이슈③] ‘은행에 사기당해’ DLF 사태 일파만파
[편집자주] 2019년 금융권에서는 우리금융지주 출범부터 DLF 사태까지 다양한 사건들이 많았다. 특히 '2+1' 관행을 깨고 행장들이 연임되는 등 CEO 관련 이슈도 많았다. 2019년 한해를 달궜던 금융가 이슈들을 살펴본...
2019-12-30 월요일 | 전하경 기자
[2019 금융권 이슈①] 우리금융지주 체제 출범…5개 지주 리딩경쟁
[편집자주] 2019년 금융권에서는 우리금융지주 출범부터 DLF 사태까지 다양한 사건들이 많았다. 특히 '2+1' 관행을 깨고 행장들이 연임되는 등 CEO 관련 이슈도 많았다. 2019년 한해를 달궜던 금융가 이슈들을 살펴본...
2019-12-30 월요일 | 전하경 기자
[아듀 2019] 조용병-윤종규 혁신금융 리딩경쟁…신한 ‘퓨처스랩’ KB ‘리브M’
2019년 국내 금융그룹들은 혁신금융에 방점을 찍었다. 신한금융그룹은 스타트업을 키우는 해외기지로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에 ‘신한퓨처스랩’을 세웠다. KB금융그룹은 올해 금융권 첫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
2019-12-30 월요일 | 정선은 기자
5대 금융지주 회장 만난 은성수 "주택담보대출 쏠림 자금흐름, 물꼬 돌려달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5대 금융지주 회장에게 "자금흐름의 물꼬를 생산적인 분야로 돌리려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2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KB·NH·신한·우리금융지주 회장, ...
2019-12-27 금요일 | 정선은 기자
12.16 부동산 대책 여파...건설·은행업종에 비상 걸리나
정부가 이른바 12.16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정책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전세자금 대출을 비롯한 대출 규제부터 세금, 분양가상한제, 시장 점검 등...
2019-12-19 목요일 | 홍승빈 기자
[금융지주 CEO 인사대전 (5) 끝] 하나금융 김정태 회장, 안정적 승계 사전포석 초점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연말연초 임원인사에서 안정적 승계에 초점을 맞춘 사전포석 성격의 인사색깔을 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내년 김정태 회장이 사실상 3기 경영 마지막해를 맞이하는 가운데 이번 인사가...
2019-12-16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금융지주 CEO 인사대전] 김정태, 하나금융 DT 진두지휘 청라시대 활짝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하나금융을 이끌며 디지털 혁신을 진두지휘 했다. 3연임이 확정된 지난 2018년부터는 해외 지급결제 플랫폼 GLN(Global Loyalty Network)을 금융권 최초로 구축하면서 혁...
2019-12-16 월요일 | 전하경 기자
[금융지주 CEO 인사대전] 주재중 하나생명 사장, 수익·건전성 개선 견인
2018년 취임 이후 어느덧 임기 말을 맞이하고 있는 주재중 하나생명 사장(사진)은 하나금융지주 안에서도 존재감이 크지 않다고 평가받던 하나생명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눈에 띄게 끌어올렸다.파이 자체가 크지 않아...
2019-12-16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우리·하나은행 DLF 원금손실 배상, 실적 영향 제한적…순익 대비 최대 3~4%” - NH투자증권
금융감독원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원금손실과 관련해 판매사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에 대해 투자손실의 40~80%를 배상하라는 결정을 내린 가운데 이들 회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2019-12-06 금요일 | 한아란 기자
하나금융지주, 하나에프앤아이 자회사로 편입
하나금융지주는 손자회사인 하나에프앤아이(하나F&I)를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3일 공시했다. 하나에프앤아이는 부실채권(NPL) 투자관리업 회사다. 기존에 KEB하나은행의 자회사였다.이로써 하나금융지주 자회사는 12개...
2019-12-03 화요일 | 정선은 기자
푸르덴셜생명부터 더케이손보까지, 알짜매물 등장에 다시 활기 도는 보험 M&A 시장
그간 매물은 꾸준히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매물 매력도가 낮아 지지부진하던 보험 M&A 시장에 모처럼 알짜매물들이 속속 등장하며 연말 보험업계를 달구고 있다. 먼저 지난 10월에는 교직원공제회의 출자로 운영되...
2019-12-03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윤석헌 금감원장, 신한금융 회장 선임 입장 "적절한 시기 알릴 것"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신한금융지주 회장 선임 절차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에 당국의 법률리스크 관련 메시지를 전달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적절한 시기에 우리가 입장이 있다면 그것을 알리도록 ...
2019-12-0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막오른 신한금융 회추위…금감원, 법률리스크 우려 전달키로
금융감독원이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법률 리스크 우려를 전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에 속한 사외이사들...
2019-12-0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10월 주식·회사채 발행 20조7088억원...전월 대비 56.3% 증가
지난 10월 공모를 통한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이 전월 대비 크게 들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공모를 통한 총 발행실적은 20조7099억원으로 전월 대비 8.9% 증가했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10...
2019-11-26 화요일 | 홍승빈 기자
[뉴 금융IT를 쏘다 (2)] '데이터 맛집' 꿈꾸는 금융 플레이어들
한 금융지주 회장은 "지구의 70%가 물이지만 마실 수 있는 물은 1%"라며 유효 데이터를 강조했다. 금융그룹들이 IT(정보기술) 회사로 변신을 꾀하면서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로는 데이터가 꼽힌다. 금융의 핵심 전략자...
2019-11-25 월요일 | 정선은 기자
KB·하나금투, 그룹 순익기여 늘고 NH·신한 위축
4대 은행계 금융지주 산하 증권사인 NH투자증권·KB증권·신한금융투자·하나금융투자 가운데 지주사 순익 기여도가 1년 새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하나금융투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KB증권 또한 지주사 순익 기여도...
2019-11-25 월요일 | 홍승빈 기자
김정태, 베트남·인니 글로벌뱅크 2단로켓 점화
11월 현재 24개국 200개 네트워크를 보유한 하나금융그룹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뱅크 영업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 BIDV 2대주주 등극…“신남방 향해 뛴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
2019-11-25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김정태호 하나금융, 슬로건 바꾸고 새 시동 건다
하나금융그룹이 내년 경영 슬로건을 '손님'에서 '모두'로 확장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15일 열린 임원 워크숍에서 현 '손님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 슬...
2019-11-21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