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동관 vs HD현대 정기선, 하반기 '이것' 놓고 경쟁
우수 인재 선점을 놓고 재계 절친으로 소문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맞붙는다. 김동관 부회장은 한화의 인재상을 강조했으며, 정기선 부회장은 복지에 초점을 맞췄다.9일 관련 업계에 따...
2024-09-09 월요일 | 신혜주 기자
HD한국조선해양 자회사, 1000억에 필란드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 '컨비온' 인수
HD현대 조선·해양 부문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대표이사 정기선, 김성준)의 자회사가 필란드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을 인수하며 차세대 청정에너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26일 HD하이드로젠은 연료전지 시스템...
2024-08-26 월요일 | 신혜주 기자
‘현중 32년 순혈’ 강영 HD현대마린엔진 대표 승부수는?
HD현대중공업에서 32년간 순혈을 지켜온 강영 사장이 최근 HD현대 계열사로 편입된 HD현대마린엔진(옛 STX중공업) 대표이사에 올랐다. 그가 맡는 주력 사업이 대형 선박 추진용 엔진에서 중소형 엔진으로 바뀐 만큼,...
2024-08-26 월요일 | 신혜주 기자
한화 46억 vs HD현대 5억…오너 3세 상반기 연봉 '극과 극'
재계 절친으로 유명한 HD현대 정기선 부회장과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이 올 상반기 '극과 극'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솔루션을 맡고 있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올...
2024-08-19 월요일 | 신혜주 기자
네이버에 파파고 있다면, HD현대삼호엔 '삼파고' 있다
"네이버 번역 서비스 파파고가 있다면 HD현대삼호에는 '삼파고'가 있습니다." 조선업계 생산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HD현대삼호(대표이사 신현대)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번역 기술을 활용한 외...
2024-08-14 수요일 | 신혜주 기자
‘초호황’ 조선 3사, 배당 기대감에 “아직 시기상조”
조선업이 약 16년 만에 초호황기(슈퍼사이클)에 진입하면서 국내 대표 조선 3사 배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불황 여파로 수년째 ‘무배당’을 이어온 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사장 이상균·노진율) 삼성중공업(대표이...
2024-08-12 월요일 | 신혜주 기자
HD현대미포, 국내 첫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본격 건조
HD현대 조선 계열사 HD현대미포(사장 김형관)가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액화이산화탄소(LCO₂)운반선 건조에 나섰다.HD현대미포는 9일 울산 본사에서 2만2천세제곱미터(㎥)급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에 대한 착공(Steel...
2024-08-09 금요일 | 신혜주 기자
계열사 사장단 소집한 권오갑 HD현대 회장 "불확실할수록 책임감 가져야"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주요 계열사 사장단 전체 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최근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7일 HD현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부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
2024-08-07 수요일 | 신혜주 기자
HD현대마린엔진 공식 출범…초대 대표에 강영 사장 선임
HD현대의 선박 엔진 전문기업 HD현대마린엔진이 공식 출범했다.31일 HD현대에 따르면 STX중공업은 전날(30일)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포함한 정관 개정 및 신임 이사 선임을 위한 안건을 모두 통과시...
2024-07-31 수요일 | 신혜주 기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뱃고동 소리 커지는 조선株…전문가 “실적 개선 장기화할 것”
국내 조선주들이 힘찬 뱃고동을 울리고 있다. 조선업계가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진입하며 호실적을 기록한 데다 ‘트럼프 트레이드(트럼프 수혜주 투자)’ 효과까지 겹친 영향이다. 증권가에서는 조선주의 실적 개...
2024-07-26 금요일 | 전한신 기자
STX重 인수로 더 강해진 '엔진 강자' HD현대 맞선 한화 전략은 '삼성重 지키기'
대형선박엔진 부문 세계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HD현대가 STX중공업마저 인수에 성공했다. STX중공업은 대형엔진 부분에서는 5위권 이상이지만 중·소형 선박엔진 전문 회사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더군다나, 크...
2024-07-16 화요일 | 홍윤기 기자
HD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 대량 수주...3조6832억원 규모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1만55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1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3조6832억원이다.12척의 컨테이너선은 울산 HD현대중...
2024-07-15 월요일 | 홍윤기 기자
"K-조선업계에서도 독보적" HD한국조선해양, 中이 아직 못 따라온 차세대 선박은?
조선업계 올해 누적 수주 성적표가 나왔다. 수주 규모로 보면 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HD현대미포)이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순이다.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 선별 수주 전략을 삼성중공업과 ...
2024-07-03 수요일 | 홍윤기 기자
‘자회사 가치 기대’ 현대차…가치 미반영 기업엔 ‘따가운 시선’
현대차가 인도법인의 현지 기업공개(IPO)를 발표하면서 주가도 급등했다. 자회사 가치는 물론 현지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반면, 국내 주요 기업들 중 자회사 지분가치가 시총에 반영되지 않는 기업도...
2024-06-18 화요일 | 이성규 기자
"쪼개서 키운다" HD현대·한화, 두 그룹의 몸집 키우기
HD현대가 시총 6위로 올라섰다.최근 상장된 HD현대마린솔루션과 2017년 그룹으로부터 인적분할된 HD현대일렉트릭이 그룹 몸집 불리는데 힘을 보탰다. 최근에는 두 회사 모두 업황 호조로 캐시카우 역할도 톡톡히 하고...
2024-06-11 화요일 | 홍윤기 기자
HD한국조선해양, 암모니아추진선 아켈리스건 '독성' 잡았다
HD한국조선해양은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각광 받는 암모니아추진선의 단점으로 꼽혀온 암모니아 독성가스 배출량을 제로 수준으로 선보이는 친환경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31일(...
2024-06-03 월요일 | 홍윤기 기자
"체한 것 소화시키는게 문제"...'여전히 적자' HD현대미포 흑자전환 시기 관심
HD현대미포는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과 중형 컨테이너 운반선 등 중형선박 부문 세계 1위이지만 2022년 이전 저가수주 물량을 여전히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HD현대미포도 1분기 가동률 100%를 넘기며 물량소...
2024-06-03 월요일 | 홍윤기 기자
"열공하는 삼성重, 열심히 짓는 한화오션" 中 맞서 경쟁력 높이는 조선 빅3
중국의 물량공세에 맞서 K-조선 업계가 기술력으로 맞서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조선 3사는 R&D(연구개발)와 시설 투자에 주력하는 한편 정부와의 협력도 모색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삼...
2024-05-27 월요일 | 홍윤기 기자
'중대재해여파' HD현중 대신 1분기 영업익 왕 오른 HD현대삼호
올해 1분기 조선업계의 주인공은 HD현대삼호중공업이었다. HD현대삼호중공업은 조선 빅3라 거론되는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에 비해 관심도가 낮았다. 그러나 1분기 영업익에서 빅3의 합산 영업익을 상회...
2024-05-22 수요일 | 홍윤기 기자
김성현號 KB증권, IPO ‘빅딜 사냥’
KB증권이 올해 상반기 IPO(기업공개) 주관 실적에서 HD현대마린솔루션 등 빅딜(Big deal) 중심으로 약진했다. 대표주관을 맡은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조(兆) 단위의 기업가치가 예상되는 하반기 대어(大魚)로 주...
2024-05-1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첫 여성 사외이사가 하필…” 2% 부족한 HD현대 이사회 [2024 이사회 톺아보기]
지난해 국내 대기업집단 9위에 오른 HD현대는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3명 등 총 5명 이사회를 운영하고 있다. 상위 10대 대기업 가운데 가장 적은 숫자다. 사업수행보다 지분 투자를 통해 자회사를 지배·관리하는 ...
2024-05-13 월요일 | 홍윤기 기자
HD현대, 1분기 영업익 7936억원 전년比 48.8%↑
HD현대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익 793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8%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액은 16조5144억원으로 8.1% 늘었다.HD현대는 정유·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견조한 실적을 거둔 가...
2024-04-25 목요일 | 홍윤기 기자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 “독보적인 해양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 [IPO 포커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HD현대의 세계 최고 조선해양을 향한 발걸음에 맞춰 엔지니어링 기반 토탈 마린 솔루션(Total Marine Solution)을 제공하고 고객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으...
2024-04-15 월요일 | 전한신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