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감익 압력…뛰는 금리에 충격파 불가피 [기준금리 1.75%]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1.75% 시대로 진입하면서 증권업 업황 전망도 흐림을 나타내고 있다. 금리 상승은 직접적으로 증권사 채권운용 수익 감소 가능성으로 연결된다.또 증시 둔화로 주식 거래대금이 썰물처럼 밀려나...
2022-05-27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증권가, 예탁금 이용료 '쑥'…토스증권 '메기효과'에 인상 경쟁 '꿈틀'
국내 증권사들이 투자자 예탁금 이용료율을 속속 인상하고 있다.예탁금 이용료는 투자자가 계좌에 예치한 현금성 자산을 증권사가 증권금융 등에 예탁하면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으로, 투자자에 지급하는 대가다. 사실...
2022-05-26 목요일 | 정선은 기자
"갈수록 감익"…증권사 연간 영업익 '1조클럽' 방어 비상등
올해 2분기(4~6월) 국내 증권사들의 실적 성적표가 전년 동기보다 후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위탁매매(브로커리지)의 힘'이 빠지고 금리상승 여파에 따른 채권운용 평가손실이 더해지면서 증권사들이 올해 1분기...
2022-05-2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증권가 하반기 코스피 전망 밴드 하단 2400까지 후퇴…상단 '삼천피' 열어둬
국내 증권사들이 2022년 하반기 코스피 지수 예상 밴드를 최저 2400포인트(pt)로 판단해 살얼음판 증시를 예상했다.인플레이션 피크아웃(peak-out, 정점 통과) 여부 등이 주요 변수로 제시됐다. 증시 상저하고를 예상...
2022-05-2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삼성증권, 국내 최초 '버추얼애널리스트' 시대 연다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이 국내 최초로 '버추얼애널리스트'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유튜브 콘텐츠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버추얼애널리스트'는 삼성증권이 애널리스트의 모습과 음성 등을 AI(인공지능) 기술로 학...
2022-05-17 화요일 | 정선은 기자
돌아온 황영기…아이트러스트자산운용, 사모전문운용사 등록 완료
금융투자업계의 '검투사'로 일컬어지는 황영기 전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자산운용 전문가와 손잡고 설립한 사모운용사인 아이트러스트자산운용이 영업을 개시한다.아이트러스트자산운용은 지난 10일 신규 사모전문운용...
2022-05-16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청약 경쟁률 669대 1…증거금 5.9조 모여
마스턴투자운용(대표 김대형)이 운용하는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지난 5월 12~13일 일반 공모 청약 진행 결과 경쟁률 669.2대 1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5조9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진행한 기관...
2022-05-16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펀드 수탁시장 영토 확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펀드 직접 수탁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증권사 최초로 은행권 독점 체제 펀드 수탁 비즈니스에 도전장을 내미는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업계 1위인 PBS(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
2022-05-16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디지털 인맥’ 탐구
“나에게 혼자 파라다이스(Paradise·낙원)에서 살게 하는 것보다 더 큰 형벌은 없을 것이다.”독일 문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작가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가 남긴 말이다. 낙원도 누군가와 함...
2022-05-16 월요일 | 임지윤 기자
증권사 1분기 실적 '울상'…거래대금 썰물·채권운용 손실 '직격탄' [금융사 2022 1분기 실적]
'위탁매매(브로커리지)의 힘'이 빠지면서 증권사들이 올해 1분기에 1년 전 대비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금리상승 여파에 따른 채권운용 평가손실도 실적 부진 요인이 됐다.실적을 보면 IB(기업금융) 부문이 수익 기...
2022-05-12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삼성증권, 1분기 영업익 2122억원…전년비 47%↓[금융사 2022 1분기 실적]
삼성증권(대표 장석훈)은 2022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2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47% 감소한 수치다. 세전이익은 216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 줄었다.당기순이익은...
2022-05-12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증권가 “한온시스템, 상반기 부진… 실적 정상화 4분기부터”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공기 조화장치 제조업체 ‘한온시스템’(대표 성민석·너달쿠추카야)을 두고 증권가에선 “기존 추정치보다 하회했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일부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낮추기도 했다. 한온...
2022-05-12 목요일 | 임지윤 기자
금융위원장 김주현, 산업은행 회장 황영기 유력
윤석열 정부의 초대 금융위원장으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차기 산업은행 회장으로 황영기 전 금융투자협회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10일 정치권과 관가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주 금...
2022-05-11 수요일 | 한아란 기자
마스턴프리미어리츠, 기관 수요예측 흥행…경쟁률 1170대 1
마스턴투자운용의 첫 번째 상장리츠인 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마스턴투자운용(대표 김대형)이 운용하는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지난 5월 2~3일 양일간 마스턴프리미어리츠의 기관 투자자 대상...
2022-05-0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주린이에게 성큼 다가온 '로보 어드바이저'… “이제는 고객 맞춤형으로”
최근 몇 년 사이 증권가를 포함해 금융권을 강타한 용어가 있다. ‘로보 어드바이저(RA‧Robo-Adviser)’다. 로봇(Robot)과 투자 전문가(Adviser)를 합쳐 만든 단어로, 컴퓨터 알고리즘을 사용해 고객과 금융 데이터...
2022-05-09 월요일 | 임지윤 기자
[지.금 머니] ‘빚투’ 줄어드나… 기준금리 인상 따라 신용거래 이자율↑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국금융신문> 증권부 ‘열정맨’ 임지윤 기자입니다. 만나 뵙게 돼 반갑습니다!저는 이제 1년차 기자가 됐습니다. 시간 참 빠른 것 같아요. 그래도 아직 금융에 관해 잘 모르는 ‘금린이...
2022-05-03 화요일 | 임지윤 기자
삼성증권,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과 맞손…입주기업 지원
삼성증권(대표 장석훈)은 금융권 최초 서울대 캠퍼스타운사업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장소를 제공하고 서울대 인력과 기술...
2022-05-0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IPO 포커스]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연 6%대 배당 수익률 목표"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연평균 6%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2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업설명회를 열고 이달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계획과 성장 전략을 밝혔다.마스...
2022-05-0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키움증권,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IB 사업부문 확대"
키움증권(대표이사 황현순)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받았다. IB사업부문 확대 기틀을 마련했다.키움증권은 지난 27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거쳐 종투사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종투...
2022-05-0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인터뷰] 이상현 삼성증권 상무 “크로스보더 딜 강점은 삼성 IB 경쟁력” [초대형IB 열전 (3)]
대형 증권사들이 자본확충으로 몸집을 키우고 IB(기업금융) 수익기둥 역할에 힘을 싣고 있다. 초대형IB(NH, 미래, 삼성, KB, 한투)의 사업 추진현황과 계획을 들어본다.〈 편집자주 〉“네트워크 측면에서 영국 로스...
2022-05-0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대장주' 삼성전자, 4%대 상승…외국인 26거래일 만에 순매수
29일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 주가가 4%대 상승했다.줄곧 팔았던 외국인이 26거래일 만에 삼성전자 순매수에 나섰다.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01% 상승한 6만7400원에 마감...
2022-04-29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삼성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 누적 1조원 돌파…'10호가 서비스'도 오픈
'낮 개미' 선점에 나선 삼성증권의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누적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첫 10호가 제시 서비스까지 추가하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은 4월 29일부터 미국주식 주간거래 시...
2022-04-27 수요일 | 정선은 기자
[IPO 포커스] SK쉴더스 "대한민국 보안 혁신 넘어 세계까지"
"미래 보안 사업을 확장하고 전 세계 독보적인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SK스퀘워 산하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대표이사 박진효)가 26일 기업공개(IPO) 관련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
2022-04-26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