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수주 풍년' 속 단기차입 지속 노크…3분기까지 CP 3800억 발행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최성안)이 선박 건조 물량 증가에 따른 운전자금을 감당하기 위해 단기차입 시장을 계속 두드리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까지 총 3800억원 규모 기업어음(CP)을 발행했다. 지난 3월까지 만기...
2024-10-10 목요일 | 신혜주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 “가계부채 경상성장률 이내 관리…부동산 PF 연착륙 유도” [2024 국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0일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연간 증가율을 경상성장률 이내로 관리한다는 목표하에 상환능력 범위 내에서 대출이 이뤄지도록 스트레스 DSR 등 안정화를 위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2024-10-10 목요일 | 한아란 기자
미성년자 주택거래 주택자금조달계획서 제출 14.1% 불과…‘부모찬스’ 심각 [2024 국감-국토위]
미성년자 주택구매 94.6%가 임대·월세 등 불로소득을 목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정작 주택거래에 자금이 불법증여됐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주택자금조달계획서 제출실적이 윤석열 정부에서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
2024-10-10 목요일 | 장호성 기자
LG전자 “고객 맞춤형 B2B 사업 드라이브…2030년 매출 10조 목표”
LG전자(대표 조주완)이 고객 맞춤형 ‘비즈니스 솔루션’을 앞세워 B2B(기업 간 거래)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TV 등 영역에 더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2030년까지 B2B 관련 매출을 10조...
2024-10-10 목요일 | 김재훈 기자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디딤펀드, '글로벌 일등기업+채권' 투자…"균형 있는 수익 추구" [연금통신]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에셋플러스 디딤 굿밸런스 펀드'는 비즈니스 모델이 우수한 일등기업 중심 분산 투자에 채권형 포트폴리오를 더해 변동성 높은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
2024-10-10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삼성·현대, 한남4구역 14년만에 재격돌…‘차별화된 랜드마크' vs 'THE H 타운'
시공능력평가 1·2위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두고 정면대결에 돌입한다. 두 건설사가 서울 한강변 조단위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맞대결을 벌이는 것은 17년 만이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
2024-10-10 목요일 | 주현태 기자
좀비가 티익스프레스를 탄다면? 에버랜드 유튜브 화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 에버랜드는 블러드시티에 등장하는 좀비가 티익스프레스를 탑승하는 영상이 나흘만에 유튜브, 인스타그램 누적 조회수 30만뷰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화제의 영상은 에버랜...
2024-10-10 목요일 | 손원태 기자
서초 '래미안신반포팰리스' 41평, 10.8억 오른 39.6억에 거래 [일일 아파트 신고가]
한국금융신문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취합한 결과, 10월 10일 등록 아파트 기준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서초구 잠원동 소재 ‘래미안신반포팰리스’ 104.08㎡(41B평) 타입 23층 매물이었다. ...
2024-10-10 목요일 | 장호성 기자
5대 은행, 5년간 접대비로 6200억 지출…매년 1200억원 써 [2024 국감]
은행권이 최근 5년 6개월간 접대비로 쓴 업무추진비 금액이 95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매년 1200억원을 접대비로 지출했다. 9일 김현정 더불어민주...
2024-10-09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은행권, 5년간 희망퇴직금으로 6.5조 썼다...최다 지급 은행은 [2024 국감]
주요 은행들이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희망퇴직자에게 법정퇴직금을 제외하고 특별퇴직금 등 희망퇴직금으로 지급한 금액이 6조5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퇴직자 1인당 4억원을 웃도는 돈을 받은 셈...
2024-10-09 수요일 | 한아란 기자
한국,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성공…70~80조원대 자금 유입 기대
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성공했다. 2022년 9월 관찰대상국(Watch List)에 등재된 후 네 번째 도전 만에 성과다.내년 11월부터 '채권 선진클럽'에 들어가게 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2024-10-09 수요일 | 정선은 기자
[특징주] 삼성전자, '어닝쇼크'에 약세…6만원선 턱걸이(종합)
8일 삼성전자 주가가 올해 3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6만원선을 가까스로 지키며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5% 하락한 6만300원에 마감했다.이날 삼성전자...
2024-10-08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우리자산운용 디딤펀드, 美 테크·바이오 투자로 수익률↑…수비는 국내채권으로 [연금통신]
"공격은 미국 테크·바이오 성장주로, 수비는 국내채권으로 하겠습니다." 우리자산운용은 8일 오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우리디딤 미국테크와 바이오 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형)' 펀드 기자간담회를 개...
2024-10-08 화요일 | 정선은 기자
[DCM] '신용도 방어' 대신증권, 1800억 후순위 조달…종투사 진입 절실
대신증권이 후순위채를 발행하는 목적은 크게 두 가지다. 자본성 증권인 만큼 신용도 하방 압력 완화는 물론 ‘자본 활용’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다. 재무안정성과 외형확장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뜻이다. 종...
2024-10-08 화요일 | 이성규 기자
MINI 쿠퍼S 5도어 출시 "여유로운 공간"
MINI(미니)코리아는 8일 '뉴 미니 쿠퍼S 5도어'를 출시했다고 알렸다.이 모델은 국내 소개된 총 4개의 뉴 미니 쿠퍼 트림 가운데 2열 편의성과 여유로운 적재 공간이 특징인 차량이다.휠베이스가 2565mm로 3도어보다...
2024-10-08 화요일 | 곽호룡 기자
넥슨컴퍼니, 2024년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모집 시작
넥슨컴퍼니는 8일부터 21일까지 2024년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넥슨컴퍼니를 대표하는 대규모 신입 채용 트랙인 넥토리얼은 직무역량 교육, 네트워킹, 멘토링, 실무 경험을 결...
2024-10-08 화요일 | 김재훈 기자
'기대치 뛰어넘은' LG엔솔, 경쟁력 입증에도 불안요소는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448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작년 3분기 이후 4개 분기 만에 4000억원이 넘는 이익을 내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었다. 다만 미국 세액공제 혜택을 제외하면 여전히 적자 상태에 있...
2024-10-08 화요일 | 곽호룡 기자
DB자산운용 디딤펀드, 독자 개발 자산배분 시스템으로 운용…최소요구수익률 설정 [연금통신]
DB자산운용이 자산배분형 연금펀드로 'DB디딤OCIO자산배분중립형펀드'를 배치했다. ‘회사채(BBB-이상) 3년+1%p’의 최소요구수익률을 제시했다.DB자산운용은 8일 오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DB디딤OCIO자산배분...
2024-10-08 화요일 | 정선은 기자
"먹고 살기도 힘들다"…ESG경영 동력 잃은 건설업계, 실천과제 마련 절실
정부 차원의 ESG(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경영이 대두됐던 2020~2022년 사이, 건설 호황에 발맞춘 ESG경영 강화를 천명하던 건설업계가 달라졌다. 업황 악화로 ‘먹고 사는’ ...
2024-10-08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9조…시장전망치 밑돌아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증권가의 낮은 실적 기대치에도 못 미치는 실적을 냈다. 스마트폰, PC 시장이 성수기인 3분기에도 수요를 회복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주력인 반도체 부문의 위기론도 점점 현실화되는 양상이...
2024-10-08 화요일 | 김재훈 기자
채권 전문가 64% "10월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인하 전망"
채권시장 전문가들 10명 중 6명 가량은 오는 11일 열리는 10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전망했다.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는 8일 '2024년 11월 채권시장지표'에서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
2024-10-08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서울 중구 "재개발사업 최초로 ‘신당10구역’, 건설사 수주전 '유튜브 라방' 진행"
서울 중구는 10월 8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중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구형 공공지원으로 기획된 ‘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자 라이브 홍보’ 첫 방송을 진행한다. 재개발사업 시공자 홍보에 ‘라이브 ...
2024-10-08 화요일 | 주현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