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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올림픽 효과 '포카칩·스윙칩' 판매량 최고치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8-08 10:19

오리온(대표 이승준)은 올해 포카칩·스윙칩 등 생감자칩 판매량이 2015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오리온

오리온(대표 이승준)은 올해 포카칩·스윙칩 등 생감자칩 판매량이 2015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오리온

[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오리온(대표 이승준)은 올해 포카칩·스윙칩 등 생감자칩 판매량이 2015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포카칩과 스윙칩 합산 매출액은 6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성장했다. 지난해 여름 국내산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이 출시됐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일었던 ‘포카칩 열풍’이 지속하는 분위기다.

특히 6월과 7월 제철 감자로 만든 포카칩·스윙칩 합산 매출액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더불어 올해는 역대급 인기로 관중 수가 크게 늘어난 야구, 축구뿐만 아니라, 국제 스포츠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생감자칩을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도 성장 요인으로 분석된다.

일반적으로 여름에는 시원한 맥주와 함께 먹거나 야외 활동 간에 즐기는 스낵 수요가 늘어 ‘스낵 성수기’라고도 불린다. 지난해 하반기의 경우 두 브랜드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0% 가량 상승한 바 있어 매출 상승 추세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제공하는 ‘국내 주요 가공식품의 품목별 소매점 POS 데이터’에 따르면, 포카칩은 지난해 하반기 스낵 브랜드 중 매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포카칩과 스윙칩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감자 특산지로 유명한 전라남도 보성 및 해남, 충청남도 당진 및 예산, 강원도 양구 등에서 수확한 국내산 감자를 원료로 사용한다. 수확 즉시 생산기지인 청주공장과 감자 저장소로 이동해 생산에 투입되는 만큼 제철 감자의 맛과 영양, 신선함을 담은 생감자칩을 즐길 수 있다.

오리온은 “국내산 햇감자로 만든 ‘제철 과자’로 입소문이 나면서 포카칩과 스윙칩을 즐겨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라고 했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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