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회장 '유종의 미'…역대 최대 실적에 ‘5조 클럽’ 눈앞 [금융사 2023 3분기 실적]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올해 3분기 누적 4조3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이 고르게 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재차 갈아치웠다. 9년간 그룹을 이끌어온 윤종규 회장이 내달 퇴임을...
2023-10-24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주간 보험 이슈] 정종표 DB손보·이성재 현대해상 대표 국감장 선다 外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 이성재 현대해상 대표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은행권 횡령, 메리츠증권 CB·BW 부정투자 의혹 등으로 조용한 국감이 예상됐지만 막판 27일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보험업계도 국감 뭇...
2023-10-22 일요일 | 전하경 기자
증권사 등 금투업계 CEO 임기만료 시계 째깍…안정 VS 쇄신
올해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금융투자업계 CEO(최고경영자)들의 임기만료가 잇따를 예정인 가운데 사령탑을 지속할 지, 물러나게 될 지 예측불허다. 고금리 직격탄을 맞은 금투업계는 예년 대비 주춤한 실적의 성적표...
2023-10-1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차기 은행연합회장 적임자는…허인·손병환 등 하마평 무성
차기 은행연합회장 선출 절차 개시가 임박한 가운데 김광수 회장의 후임으로 관료 출신 인사부터 민간 금융사 전현직 수장까지 다양한 인물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아직 후보군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은...
2023-10-19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윤종규 KB금융 회장, 27일 국감장 선다…5대 금융 회장 중 유일 [2023 국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5대 금융지주 회장 중 유일하게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다.정무위는 1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27일 열리는 금융당국 종합국감 증...
2023-10-17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증권사 여성 대표이사 KB증권 ‘유일’…톱10 女임원 10% 못미쳐 [금융권 유리천장을 뚫어라]
국내 증권가에서는 아직 유리천장이 견고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사령탑인 증권사는 KB증권이 유일하다. 자기자본 기준 톱10 증권사의 여성임원 비율은 9% 수준으로, 아직 두 자릿수에...
2023-10-16 월요일 | 정선은, 전한신 기자
KB·신한·하나, ‘여성 리더’ 배출 잰걸음…뒷짐진 우리·농협 [금융권 유리천장을 뚫어라]
주요 금융지주가 여성 사외이사와 임원을 늘리면서 견고했던 금융권 유리천장에 조금씩 금이 가고 있다. 이들 금융지주사는 중장기적으로 여성 리더 비중을 2~30%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
2023-10-16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손만 대면 대박’ 김창욱이 ‘크림’을 건드렸다
한정판 리셀 플랫폼 크림(대표 김창욱·사진) 최근 행보가 매섭다. 도장 깨기를 하듯 해외 곳곳 1위 리셀 플랫폼에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이런 외연 확장과 함께 안으로는 수익성 개선 작업이 한창이다. 서비스 이용...
2023-10-16 월요일 | 이주은 기자
정무위, '내부통제 문제' 은행 준법감시인들 증인 소환…메리츠 최희문 채택 [2023 국감]
국회 정무위원회가 국정감사에 주요 은행 준법감시인을 대거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다.이번 국감은 은행 등 금융권에서 대규모 횡령 사고가 잇따르면서 내부통제 미흡 관련한 줄소환 가능성이 제기됐는데, 1차에 이어...
2023-10-10 화요일 | 정선은 기자
“포트폴리오, 내가 직접 짠다”… KB증권 ‘다이렉트 인덱싱’ 인기
연일 휘청이는 증시에 포트폴리오(Portfolio‧자산 배분 전략)를 어떻게 구성하면 좋을지 너도나도 고민한다. 전문가 조언에 따라 분산 투자를 해보기도 하고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를 사보기도 하...
2023-10-10 화요일 | 임지윤 기자
이재근 KB국민은행장, 기업대출 선두 굳히기 ‘총력전’ [4대 시중은행 기업금융 리딩뱅크 경쟁 (1)]
4대 시중은행이 기업금융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에 나섰다. 고금리 등으로 가계대출을 더 늘리기 어려운 만큼 은행 대출 자산 전략이 리테일 중심 성장에서 기업 대출 확대로 옮겨가고 있다. 한국금융신...
2023-10-10 화요일 | 한아란 기자
[데스크칼럼] ‘KB의 세종’ 윤종규, 노란넥타이 풀다.
"KB금융지주 CEO로 취임한 이후 9년 동안 노란색 넥타이를 매고 출근해 일 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오는 11월 KB금융지주 CEO 자리에서 물러나는 윤종규 회장의 말이다. 노란색 넥타이를 고집하...
2023-10-07 토요일 | 김의석 기자
빈대인·김태오·김기홍 회장, 외부 전문가 수혈에 적극…디지털 부문 중용 [금융이슈 줌인]
‘순혈주의’ 기조가 강했던 지방은행들이 외부 전문가 영입에 적극 나서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각 지역 대학교와 상고 출신들 간 학벌주의가 만연했으나 외부 출신 인사들이 늘어나면서 부...
2023-10-06 금요일 | 김경찬 기자
김태오 회장 ‘3연임’ 제동…차기 회장에 ‘경북 출신’ 황병우·권혁세·이경섭 물망 [DGB 차기 리더는]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의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되는 가운데 DGB금융그룹이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선출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김태오 회장의 3연임 도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2023-10-05 목요일 | 김경찬 기자
이복현 원장, DGB 김태오 회장 3연임 견제구…"연령제한 변경, 축구 경기 중 룰 바꾸는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김태오 DGB금융지주의 회장의 3연임 가능성에 제동을 걸었다. 내부 규정을 개정하고, 김 회장이 3연임에 도전할 것이란 업계의 관측에 "연령제한을 변경하는 것은 경기 도중 룰을 바꾸는 것"이...
2023-10-05 목요일 | 정은경 기자
정무위, 국감 증인·참고인 30명 의결…'내부통제 문제' 금융 CEO 빠져 [2023 국감]
올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소환 가능성이 점쳐졌던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미포함됐다. 이번 국감은 은행 등 금융권에서 대규모 횡령 사고가 잇따르면서 내부통제 미흡 관련한 줄소환 가능성이 제기...
2023-10-04 수요일 | 정선은 기자
‘내부통제 실패’ 빈대인·김태오 회장, 정무위 국감장 불려가나 [막 오르는 2023 국감]
올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은행권 내부통제 부실 문제가 핵심 화두로 오를 전망이다. 최근 대규모 횡령 등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금융당국과 은행들의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지방금...
2023-10-04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우리 아이 추석 용돈 ‘어린이 예적금’으로 불려볼까
자녀들이 추석 용돈을 관리할 수 있는 은행 예적금 등 어린이 전용 금융상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고 우대금리 혜택 등을 통해 목돈...
2023-09-30 토요일 | 한아란 기자
윤종규 KB금융 회장 “앞으로 질적성장 시대…넘버원에서 온리원 금융그룹으로”
“지난 15년이 양적성장의 시대였다면 앞으로는 질적성장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27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열린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임...
2023-09-2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차기 수장 누구…민관 후보군 자천타천 거론 [은행연합회장 선임 레이스 ③]
차기 은행연합회장 선출 절차 개시가 임박했다. 은행연합회는 올해 연말 임기가 만료되는 김광수 회장의 뒤를 이어 협회를 이끌 수장을 뽑는다. 한국금융신문은 은행연합회장 선임 절차부터 역대 회장, 현재 후보군으...
2023-09-2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윤종규 KB금융 회장 “장기적인 계획 세우기엔 금융사 CEO 임기 3~6년 짧아” (종합)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9년간 KB금융그룹 회장으로서의 소회로 “KB국민은행이 리딩뱅크로 돌아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고 취임 후 3년이 채 되지 않아서 리딩뱅크라는 이름을 다시 찾아올 수 있었다”라고 ...
2023-09-26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윤종규 KB금융 회장 “리딩금융그룹 복귀·ESG경영 선도 가장 보람…낮은 글로벌 순위 아쉬워”
“지난 9년을 되돌아보면 KB금융그룹이 리딩금융그룹으로 복귀했다는 점이 가장 보람 있는 일로 생각이 되고 ESG경영에 대해서도 역할을 해왔던 점도 보람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KB금융이 세계 순위로 보면 여전히 6...
2023-09-25 월요일 | 김경찬 기자
9년 만에 KB금융 떠나는 윤종규 회장 “리딩뱅크 탈환·경영승계절차 구축 목표 이뤄”
“KB국민은행이 리딩뱅크로 돌아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고 취임 후 3년이 채 되지 않아서 리딩뱅크라는 이름을 다시 찾아올 수 있었다. 탄탄한 경영 승계 절차를 구축하고자 했고 이사회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체계적...
2023-09-25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