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거래,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제재할 것”…금융위·검찰·금감원·거래소, 합동 협의회 개최
금융위원회·검찰·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중회의실에서 ‘불공정거래 조사·심리기관 협의회(조심협)’를 개최해 불공정거래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조심협은 혐...
2024-06-24 월요일 | 전한신 기자
도수치료 등 과잉진료에 멍든 실손보험…비급여 관리 강화 한목소리
도수치료 등 비급여 과잉진료로 매년 실손보험이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자기부담 상향 등 비급여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올해도 지적됐다.지난 21일 한국보험학회가 주최한 제1회 보험쟁책보험 '실손보험의...
2024-06-24 월요일 | 전하경 기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자체 대상 ‘찾아가는’ 정보화 종합진단 서비스 추진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20일 전라남도청을 방문해 지자체 정보화 서비스 개선을 위한 ‘맞춤형 현장방문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맞춤형 현장 방문 서비스’는 지역정보화 발전을 위...
2024-06-20 목요일 | 주현태 기자
조병규 우리은행장 "100억 횡령, 앞으로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고객과 국민께 죄송"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19일 최근 경상남도 김해 지점에서 발생한 100억원 규모의 대출금 횡령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조 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
2024-06-19 수요일 | 신혜주 기자
아모레퍼시픽 한율, '보들은행잎 모공핏' 세럼·마스크팩 출시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한율이 신제품 '보들은행잎 모공핏 세럼&마스크'를 17일 출시한다. 보들은행잎 라인에는 피지 조절에 특화된 '은행잎'과 탄력에 효과적인 '펩타이드' 성분의 조화로 탄생한 '은행잎 비건펩타...
2024-06-17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상호금융, 부실채권 정리 자산관리사 설립 나선다
상호금융권이 기업대출 부실로 인해 건전성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부실채권 정리에 속도를 내기 위해 자산관리사 설립에 나선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상호금융의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3조8000억...
2024-06-17 월요일 | 김다민 기자
조현준 선견지명…‘슈퍼사이클’ 올라탄 효성重
효성중공업이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전력 인프라 슈퍼사이클을 타고 분기당 1000억원 넘는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엔데믹 시대를 대비한 조현준 효성 회장의 현지화 전략과 적기 투자가 마침내 빛을 발하고 있...
2024-06-17 월요일 | 곽호룡 기자
'효성' 조현준-'HS효성' 조현상, 형제 독립 경영 시작한다
효성그룹이 조현준·조현상 형제 독립 경영에 나선다. ㈜효성은 14일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효성은 단순 인적분할 방식...
2024-06-14 금요일 | 곽호룡 기자
당정, 무차입 공매도 방지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발표…‘기울어진 운동장’ 잡는다 [공매도 제도개선 방안]
정부와 국민의힘이 ‘공매도 금지’ 조치를 전산화 시스템이 마련되는 내년 3월까지 연장키로 했다. 공매도 거래 시 기관투자자에 대한 상환기간을 12개월로 제한하고 개인투자자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지적...
2024-06-13 목요일 | 전한신 기자
"韓 상장기업 거버넌스 핵심문제는 지배주주-일반주주간 이해충돌" [기업지배구조 세미나]
국내 상장기업 거버넌스의 핵심 문제는 주주간 이해충돌 및 부의 이전 등 회사법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지배주주 일가의 개인회사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일가에 대한 CB/BW(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저가발행...
2024-06-12 수요일 | 정선은 기자
효성중공업, 초고압변압기 1000억 증설 투자..."전력 슈퍼사이클 대응"
효성중공업은 미국 멤피스와 경남 창원에 있는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증설 투자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전체 초고압변압기 생산능력을 1.4배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우선 미국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2024-06-12 수요일 | 곽호룡 기자
또, 또, 또 우리은행서 횡령…‘내부통제 혁신’ 구호 무색해진 이유는 [금융이슈 줌인]
우리은행에서 100억원대 횡령 사고가 또다시 발생하면서 내부통제 부실 문제가 재차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022년 700억원대 횡령 사고 이후 검사기능 혁신방안과 내부통제 혁신방안등을 잇달아 발표했지만 반복되...
2024-06-12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강원랜드, 공기업 최초 ‘노사공동 저출생 극복 상생위원회’ 출범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가 정부의 저출생 극복 시책에 발맞춰 공기업 최초로 ‘노사공동 저출생 극복 상생위원회’를 출범시켰다. 11일 강원랜드는 국가적 저출생 문제를 개선해 사회와 경제 발전에 기여...
2024-06-11 화요일 | 권혁기 기자
우리은행서 또 100억대 횡령…금감원 현장검사 착수
우리은행에서 약 100억원 규모의 대출금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700억원대 횡령 사고로 홍역을 치른 뒤 2년여만이다. 거액을 횡령한 직원은 해외 선물 등에 투자했다가 40억원가량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
2024-06-11 화요일 | 한아란 기자
한국씨티은행, 대출 전액 상환 시 남은 이자 면제…민생금융 지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고객이 기존 대출금을 전액 상환하면 남은 이자를 면제하는 ‘대출 전액 상환 시 이자 면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17일부터 시작된 이번 이자 면제는 민생...
2024-06-07 금요일 | 한아란 기자
폐업·영업 중단한 가상자산사업자, 자산반환 미흡…금융위 “이용자 보호 만전 기할 것”
지난해 하반기 이후 경영악화로 인해 가상자산사업자들의 영업 종료·중단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 보호에 소홀한 사례도 다수 발견됐다. 이에 금융당국은 이용자 보호를 위한 현장점검과 제도개선에 나...
2024-06-06 목요일 | 전한신 기자
마포구의회, 강동오·이상원·홍지광 의원 ‘5분 자유발언’ 출격
마포구의회(의장 직무대리 백남환)는 지난 3일 제26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강동오 의원(용강, 신수) ▲ 이상원 의원(공덕) ▲ 홍지광 의원(망원2, 연남, 성산1)의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강동오 의원은 ‘...
2024-06-05 수요일 | 주현태 기자
효성중공업, 428억 모잠비크 변압기·변전소 프로젝트 수주
효성중공업은 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첵스 호텔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에서 모잠비크 국영 전력청인 EDM과 총 428억원 규모의 모잠비크 전력망 강화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
2024-06-04 화요일 | 곽호룡 기자
금융위, 중기특화 금융투자사에 DB금융투자 등 8곳 지정…“인센티브 추가 확대”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가 중소·벤처기업의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증권사 8곳을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사’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년으로 이들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
2024-06-04 화요일 | 전한신 기자
KB증권, ‘회사채 미매각 불명예’ 명(明)과 암(暗)
각종 리스크에 노출된 기업들이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 미매각을 면치 못하고 있다. 주관사 입장에서도 물량을 떠안아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특히 KB증권은 모든 미매각 딜(deal)에 참여하는 불명예를...
2024-06-04 화요일 | 이성규 기자
SK C&C, ‘AI 랜딩존’ 출시…‘기업의 생성형 AI 접근성 향상’
SK C&C(사장: 윤풍영)는 3일 기업이 보유한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빠르고 편리하게 생성형 AI를 연동하고 AI 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랜딩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AI 랜딩존 서비스는...
2024-06-03 월요일 | 김재훈 기자
대우 정원주·부영 이중근, 회장님들의 캄보디아 공략 이유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부터 이중근 부영 회장,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 등 국내 건설사들이 캄보디아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한국과 캄보디아가 1997년 재수교 27년 만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 공동성명을 채택...
2024-06-03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신한투자증권, 쌍용·굿모닝 디딤돌 핵심 계열사 도약 [금융지주 성장동력 Key M&A 변천사 (1)]
국내 은행지주의 역사는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궤를 같이 한다. 5대 금융지주(신한, KB, 하나, 우리, NH)의 M&A(인수합병)를 거쳐 성장한 금투 계열사별 변천사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신한투자증권의 전신인...
2024-06-03 월요일 | 정선은, 전한신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