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을 이용한 2차 자본 투입 이후 일본 은행들이 선택한 길 [김성민의 일본 위기 딥리뷰]
1999년 3월 일본 정부가 공적자금을 동원해 은행권에 대한 2차 자본 확충을 단행하면서 금융시장의 긴박했던 위기 상황은 일단 진정 국면에 돌입했다. 대형 금융기관의 연쇄 파산 공포가 사라지자 주식시장과 은행간...
2026-08-18 화요일 | 김성민 교수(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
아직 남아있는 박정호 지분... SK하이닉스 솔리다임
‘SK의 반도체 공격 투자’를 이끌었던 박정호 전 부회장이 그룹을 떠난 지 3년 만에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그가 인수를 주도했던 낸드플래시 기업 솔리다임이 2년 연속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나 불과 1개 분기 만에...
2026-08-18 화요일 | 곽호룡 기자
한투·미래·NH '3색 IMA' 운용…IB 역량 진검승부 [IMA 삼국지 중간 점검 (상)]
지난해 IMA(종합투자계좌)가 첫발을 뗀 이후 현재 3개 종투사(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가 운용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자본 확충을 통해 향후 신규 진입을 꾀하는 증권사도 대기 중이다. 관건은...
2026-08-18 화요일 | 정선은 기자
BNK투자증권, IB 재편·리테일 강화…'강한 중형사' 정조준 [전업계 추격하는 은행계 증권사 (6)]
금융지주 산하의 은행계 증권사는 수익구조와 규제 환경에서 전업계 증권사와 차이가 있다. '머니 무브(money move)' 흐름에 따라 지주 내 비은행으로 역할이 강화되면서 은행계 증권사의 추격이 거세다. 국내 7대 금...
2026-08-18 화요일 | 방의진 기자
정상혁 신한은행장, 리딩뱅크 탈환…3연임 관문 넘을까 [2027 은행장 레이스]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올해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다시 시험대에 오른다.실적만 놓고 보면 정 행장의 두 번째 연임을 뒷받침할 명분은 충분하다.신한은행은 올해 상반기 2조458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전년 동기...
2026-08-18 화요일 | 장호성 기자
GA 우수인증설계사, 보험판매 신뢰제고
보험GA협회가 운영하는‘GA 우수인증설계사 제도’가 시행 9년 만에 보험설계사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보여주는 GA업계의 대표 인증제도로 자리 잡고 있다.17일 GA업계에 따르면, 보험GA협회는 2026년도 GA 우수인증설...
2026-08-18 화요일 | 전하경 기자
박기호 LB인베 대표, 래블업 IPO 채비…글로벌 톱티어 VC 페달 [VC 2026 하반기 프리뷰 (2)]
상반기 벤처캐피탈(VC) 업계는 주식시장 활황으로 포트폴리오사 대부분을 높은 수익률로 회수에 성공했다. 상반기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하반기에는 주식시장 변동성 심화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상반기 VC들...
2026-08-18 화요일 | 전하경 기자
'규모의 경제' 부메랑 '6조 재고'...LG엔솔 김동명 어떻게 털어낼까
취임 이후 ‘질적 성장’과 ‘내실 경영’을 경영 지표로 내걸었던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사장)가 불어난 재고자산에 따른 수익성 악화라는 장애물에 직면했다.선제적 북미 투자로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규모...
2026-08-18 화요일 | 김재훈 기자
두산퓨얼셀 ‘최대 수주’ 이면에 도사린 ‘최대 적자’
두산퓨얼셀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스택 수출 계약을 따냈다. 다만 이러한 성과가 결실을 맺기까지는 상당한 자금이 소모되는 만큼,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지난한 과정이 이어...
2026-08-18 화요일 | 정진아 기자
가전양판점 공식 깨야 산다…롯데하이마트 김종윤의 첫 승부
롯데하이마트가 자체브랜드(PB) 확대와 매장 혁신, 생활밀착형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기존 가전양판점의 공식을 깨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하지만 올해 상반기 성적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2026-08-18 화요일 | 박슬기 기자
DQN‘역대 최대 실적ʼ SK바이오팜, ‘돈 버는 바이오텍ʼ으로 체질 개선 [Z-스코어 기업가치 바로보기]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객관적 평가를 위해서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한국금융신문은 ‘알트만 Z-스코어’를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상황과 대응, 재무건전성 등을 입체적으로 바라보...
2026-08-18 화요일 | 양현우 기자
DQN현대건설·현엔 5년 연속 성장…GS·롯데도 실적 확대 [2026 시평-공사실적]
건설사의 시공능력평가액은 공사실적평가액, 경영평가액, 기술능력평가액, 신인도평가액을 합해 계산된다. 시공능력평가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평가 항목은 공사실적평가액으로 꼽힌다.한국금융신문이 최근 ...
2026-08-18 화요일 | 주현태 기자
DQN삼성물산 독주 속 순위 요동…대우건설 0원 ‘직격탄ʼ [2026 시평-경영평가]
건설사의 시공능력평가액은 공사실적평가액, 경영평가액, 기술능력평가액, 신인도평가액을 합해 계산된다. 이 가운데, 경영평가액은 차입금의존도와 이자보상비율, 자기자본비율, 매출순이익율, 총자본회전율 등을 더...
2026-08-18 화요일 | 주현태 기자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 “금융기본권으로 생산적·포용금융 선순환 이룰 것”
“금융은 수익률이나 편의의 문제가 아니라 생계와 가족, 삶의 존엄을 지키는 문제입니다.”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은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강조해온 ‘사람 살리는 금융’...
2026-08-18 화요일 | 김성훈 기자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기업금융 중심 자산 성장…생산적금융 여신 1조7000억원 공급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가 올해 상반기 우리금융캐피탈 기업금융 자산 중심으로 영업자산을 늘렸다. 생산적 금융도 상반기에 1조7000억원을 공급, 투자금융 부문에서도 저력을 보여줬다.17일 우리금융지주 2026년...
2026-08-17 월요일 | 전하경 기자
김병철 KDB생명 대표, 영업력 확대로 보험손익 제고…CSM 1조 눈앞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김병철 KDB생명 대표가 지난 2월 취임한 뒤 영업현장 실행력 제고와 수익성 중심의 신규 계약 확보에 힘을 실었다. 이 기간 손실부담계약 환입 등에 힘입어 올 상반기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보다 120.1% 증가했고, 보...
2026-08-17 월요일 | 강혜린 기자
이은호 롯데손보 대표, 상반기 적자에도 2분기 반등…본업 경쟁력 강화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이은호 롯데손해보험 대표가 비우호적인 투자환경에 따른 상반기 적자에도 보험 본업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핵심 보종인 장기보장성보험의 성장과 사업비 절감을 통해 보험영업...
2026-08-17 월요일 | 강은영 기자
24개월 최고 연 3.55%…부산은행 '더(The) 특판 정기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8월 3주]
8월 셋째 주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는 연 3.55%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16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2026-08-16 일요일 | 장호성 기자
12개월 최고 연 7.00%…경남은행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8월 3주]
8월 셋째 주 은행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최고 우대금리는 연 7.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충족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16일 금융감독...
2026-08-16 일요일 | 장호성 기자
24개월 최고 연 7.00%…케이뱅크 '마이키즈 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8월 3주]
8월 셋째 주 은행 24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최고 우대금리는 연 7.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충족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16일 금융감독...
2026-08-16 일요일 | 장호성 기자
24개월 최고 연 5.80%…엠에스저축은행 '아이사랑 정기적금'[이주의 저축은행 적금금리-8월 3주]
8월 셋째 주 저축은행 24개월 기준 정기적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기본 금리) 기준 최고 금리는 연 5.80%로 나타났다. 기본 금리는 전주와 동일했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
2026-08-16 일요일 | 옥준석 기자
문창환 IBK캐피탈 대표, 주식 시장 약세 평가손익 감소…생산적금융 1조8000억원 이상 공급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문창환 IBK캐피탈 대표가 올해 상반기 주식 시장 약세에 평가손익 감소로 순익은 소폭 감소했으나, 생산적 금융은 1조8000억원 이상 공급했다.15일 2026년 상반기 IBK기업은행 실적 보고서와 IBK캐피탈에 따르면, IB...
2026-08-15 토요일 | 전하경 기자
'국방·로봇 실적 견인' 한컴라이프케어, 2Q 영업익 76억...전년比 168%↑
한컴그룹 계열사 국방·안전 장비 전문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2분기 지상레이저표적지시기(GLTD) 등 국방 사업 매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 성장을 달성하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국면에 들어섰다. 하반기에는 차세대 ...
2026-08-14 금요일 | 박수연 기자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신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김용환의 통찰을 담다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정리한 자서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를 펴냈다.정통 관료 출신으로 한국 금융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금융 경영인으로서 큰 족적을 남긴 김 전 회장이 후배 세대에게 전하는 삶의 조언을 담은 인생 노트다.『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는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지혜의 보고로 평가된다.김용환 전 회장은 “인생의 목표가 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뼈아픈 실패조차 성공의 뼈대가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안현정 서평] 플랫폼의 영지에서 ‘미학적 주권’을 선포하라...'K가 죽어야 K가 산다' 장준환 著
빌보드 1위, 글로벌 OTT 차트 점령, 전 세계 박물관의 한국 현대전. 지금 K-컬처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수사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장준환은 그 찬란한 성공 너머에 ‘디지털 소작농’ 이라는 서늘한 은유를 던진다. 뉴욕의 비즈니스 변호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실제 문화 인프라를 설계해온 그는, K-컬처의 현재가 거대 플랫폼(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설계한 알고리즘과 자본의 영지 위에서 벌어지는 위태로운 잔치라고 통찰한다.저자가 가장 예리하게 짚어내는 지점은 ‘인정의 외주화’ 다. 우리는 해외 매체의 별점, 수상 여부, 팬덤의 폭발적 반응을 ‘성공의 증표’로 삼는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29년간 대통령 8명 경호한 박진이, 회고록 ‘대통령의 등 뒤 1미터’ 출간
“경호의 본질은 희생보다 위험을 막는 예방과 시스템”29년 9개월 동안 역대 대통령 8명의 경호 현장을 지킨 박진이 전 청와대 경호관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대통령의 등 뒤 1미터》를 펴냈다.책은 1990년 청와대 경호실에 입직한 저자가 2019년까지 대통령 경호 업무를 수행하며 겪은 국내외 현장과 퇴직 후 IT·인공지능(AI), 철도 안전, 공공감사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담았다.저자는 대통령 경호를 총격이나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몸을 던지는 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 제거하고, 대통령의 이동 동선과 현장 상황을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대비한 대체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경호의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