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가 급등에 KCC 주주들 애매한 표정 [저PBR 숨은그림찾기]
이재명 정부 들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강화한 상법개정안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상속세 인하 등 세제 개편 정책이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
2025-07-21 월요일 | 신혜주 기자
“TV 손실 ‘칠러’로 만회” LG전자 조주완 ‘포스트 가전’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에코솔루션(ES) 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팬데믹 이후 실적이 급락하는 TV 부문과 달리 ES 부문은 상반기에만 6600억원 규모 영업이익을 거두며 쾌속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향후 AI(인공...
2025-07-21 월요일 | 곽호룡 기자
LG CNS 현신균, 차기 이사로 AI 전문가 물색? [2025 이사회 톺아보기]
LG CNS 차기 이사회 변화에 벌써 관심이 쏠린다.지난 2월 기업공개(IPO) 성공 후 ‘AX(AI 전환)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밝힌 만큼 인공지능(AI) 전문가 영입을 늘릴지 주목된다.현재 LG CNS 이사회는 사내이사 1인, ...
2025-07-21 월요일 | 정채윤 기자
‘100년 기업' 자부심 하이트진로, 지배구조는 ‘낙제점'
창립 100주년을 넘긴 하이트진로가 지주사와 주력 자회사 모두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준수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오랜 정통성을 자랑하지만, 지배구조 핵심지표 대부분이 지켜지지 않...
2025-07-21 월요일 | 손원태 기자
허서홍 ‘리더십’에 허치홍 ‘전문성’…GS리테일에 부는 새 바람
GS리테일에는 GS오너 4세이자 6촌 형제 간인 허서홍 대표이사(부사장)와 허치홍 MD본부장(전무)이 함께 몸을 담고 있다. 지난해 오너 3세인 허연수 부회장이 용퇴하면서 이뤄진 세대교체다. ‘유통 신입생’인 허서홍...
2025-07-21 월요일 | 박슬기 기자
글로벌 K푸드 시장으로 ‘진격'하는 동원그룹
동원그룹이 K-푸드 열기에 힘입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업 재정비에 나섰다.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식품 계열사인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흡수하고, 동원F&B의 상장 폐지를 추진하면서다. 동원그룹...
2025-07-21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삼성·대우, 개포우성7차 불꽃 수주戰…혜택·고급화 전략은?
서울 강남권 재건축의 핵심 단지로 주목받는 개포우성7차를 두고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대우건설이 정면 대결에 나섰다.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고급화 설계와 특화 커뮤니티, 금융 혜택까지 총동원...
2025-07-21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최장수 CEO 김규철 한자신 대표, 위기서 강해지는 이유 살펴보니
한국자산신탁이 부동산신탁업계 냉각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리더십과 회복 탄력성을 보이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국내 신탁사는 부동산 시장 침체로 신용등급 전망 하향, 수익성 저하 등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2025-07-21 월요일 | 주현태 기자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 손실 3000억→순익 1조5000억 ‘대반전’ 벽안의 마법사
지난해 말 현대자동차 인사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 대표이사로 호세 무뇨스(60)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선임됐기 때문이었다. 현대차가 외국인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최초 인사였다.외국인...
2025-07-21 월요일 | 김재훈 기자
무뇨스 사장 “불확실성 속 통제할 수 있는데 집중”
현대자동차가 미국 트럼프 관세 리스크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첫 외국인 사령탑 호세 무뇨스 대표를 선임했다. 그가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현대차 성장을 이끌어 온 만큼 새로운 돌파구 마련에 적...
2025-07-21 월요일 | 김재훈 기자
[기자수첩] ‘능동적 전환금융’이 필요한 이유
탄소다배출 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는 '전환금융(Transition Financ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전환금융의 선두주자인 일본 금융회사 MUFG, Mizuho, SMBC는 정부의 이자감면 정책 등 금융지원제도를 활용...
2025-07-21 월요일 | 장호성 기자
24개월 최고 연 3.25%…OSB저축은행 '인터넷정기예금'[이주의 저축은행 예금금리-7월 3주]
7월 셋째 주 저축은행 24개월 기준 정기예금 중 최고 금리(세전 이자율 기준)는 연 3.25%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20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
2025-07-20 일요일 | 김하랑 기자
12개월 최고 연 3.40%…청주저축은행 '정기예금'[이주의 저축은행 예금금리-7월 3주]
7월 셋째 주 저축은행 12개월 기준 정기예금 중 최고 금리(세전 이자율 기준)는 연 3.40%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20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
2025-07-20 일요일 | 김하랑 기자
24개월 최고 연 4.5%…키움저축은행 '아이키움정기적금'[이주의 저축은행 적금금리-7월 3주]
7월 셋째 주 저축은행 24개월 기준 정기적금 중 최고 금리(세전 이자율 기준)는 연 4.50%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20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
2025-07-20 일요일 | 김하랑 기자
12개월 최고 연 4.5%…예가람저축은행 '만기엔딩정기적금'[이주의 저축은행 적금금리-7월 3주]
7월 셋째 주 저축은행 12개월 기준 정기적금 중 최고 금리(세전 이자율 기준)는 연 4.50%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20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
2025-07-20 일요일 | 김하랑 기자
금융위 부위원장에 권대영…"위기대응 금융 전문가"
이재명 정부의 차관급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이 임명됐다.정통 관료인 권 부위원장은 최근 6.27 부동산 대책 관련한 대출 규제로 이 대통령으로부터 공개 칭찬을 받아 주목받기도 한 인사다....
2025-07-20 일요일 | 정선은 기자
[주간 보험 이슈] 8월부터 보험료 오른다…예정이율 인하에 보험현장 절판마케팅 外
8월부터 예정이율 인하로 보험료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영업 현장에서는 보험료 인상에 따른 절판 마케팅을 시행하고 있다.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손...
2025-07-20 일요일 | 전하경 기자
소비자 보호 위한 유지율 제고 목적이라는데…보험료 부담 가중 우려 [보험판매수수료 개편안 초읽기]
보험판매수수료 개편안은 보험 계약 유지율을 높여 소비자 보호를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업계에서는 소비자 보호라는 취지와 판매 수수료 개편안 내용이 현실과 괴리되어 있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개편안 ...
2025-07-20 일요일 | 전하경 기자
기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외인 '삼성전자'·개인 'SK하이닉스' 1위 [주간 코스피 순매수- 2025년 7월14일~7월18일]
[주간 코스피 순매수]
2025-07-20 일요일 | 정선은 기자
기관 '에이비엘바이오'·외인 '펩트론'·개인 '아우토크립트' 1위 [주간 코스닥 순매수- 2025년 7월14일~7월18일]
[주간 코스닥 순매수]
2025-07-20 일요일 | 정선은 기자
12개월 최고 연 2.90%…Sh수협은행 'Sh첫만남우대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7월 3주]
7월 셋째 주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는 연 2.9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20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2025-07-20 일요일 | 우한나 기자
24개월 최고 연 2.60%…전북은행 'JB 123 정기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7월 3주]
7월 셋째 주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는 연 2.6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20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2025-07-20 일요일 | 우한나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